국내 원유 도입물량의 70~80%를 점유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등 국제 유가가 60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국내 경제와 산업계 등에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정부는 유가 급등때 마다 차량 10부제 운행, 가로등 격등제 시행 등 재탕·삼탕 단기 처방을 내놓는 데만 급급하고 있어 해외 에너지개발 투자, 에너지 소비 구조 개편 등 중장기 대책
청원군의회의 거듭된 파행으로 청주·청원 통합에 중요 절차인 주민투표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내년 지방선거전 통합시를 출범시킨다는 당초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청주시와 청원군은 관련 선관위의 업무추진 여건에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청원군의회가 오는 30일까지 의견을 제시할 경우 다음달 22일경 주민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실현 가능성
암도 정복하는 청국장 식이요법청국장 100세 건강법홍영재 지음/서울문화사/1만3500원청국장 식이요법으로 대장암과 신장암을 이겨낸 홍영재 산부인과 원장이 말하는 청국장의 효능과 난치병 환자들의 식이요법 성공담. 지난 해 자신의 암 투병기를 기록한 '암을 넘어 100세까지'를 출간한 홍 원장은 자신의 항암치료 중 식이요법에 큰 몫을 차지했던 '청국장'을 이용
청주를 찾은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전통음악을 알리는 국악한마당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청주시립국악단이 기획한 '외국인을 위한 국악한마당'. 24일 오후2시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국악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전통음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이날 공연장에는 한국교원대 EPIK(English P
독일 베를린 도자박물관 관장인 하인츠 요하임 타이스(51)씨가 제4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최종심사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청주를 찾았다.하인츠씨는 "국제공예공모전 출품작만을 보더라도 충북공예의 위상을 확인하고 공예의 시대적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공모전"이라며 "짧은 시간내에 국제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진정으로 전세계인이 주목할만전 전시
두 명의 젊은 작가 전시가 눈길을 끈다.조각가 송세호씨가 30일 부터 9월4일 까지 청주시립정보도서관 전시실, 회화작가 길현수씨가 9월6일 부터 15일까지 무심갤러리에서 각각 개인전을 연다.송씨는 '가족'을 테마로 최근작을 선보인다. 각박한 현대사회속에서 가족이 갖는 의미와 상징성을 조형적으로 담아내고 있는 것이 특징. 이야기가 담긴 작품구성속에 가족의 모
전국 20여개 계간 문예지 편집인이 문예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대전에 모인다.대전에서 발행되는 시 전문 계간지 '시와정신'의 창간 3주년을 기념해 27·28일 이틀동안 대전 스파피아호텔 대회의실에서 '제7회 2005 전국 계간문예지 대전 축제'가 열린다.'시와정신'이 전국계간문예지편집인협회의와 함께 여는 이번 행사는 전국 각 지역의 계간 문예지 발행
한국화가이며 충북대 미술과에 재직하고 있는 홍병학(63)교수가 갤러리를 만들었다. 화랑명칭은 자신의 이름을 딴 갤러리 홍. 청주시흥덕구사직2동 수경빌딩 1층에 위치해 있다.화랑규모는 45평 크기의 전시공간과 개인스튜디오를 갖췄다. 오는 9월 말쯤 문을 여는 갤러리홍은 상업성을 떠나 오랫동안 대학 강단에 몸담아 온 전문작가가 운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갤
대덕연구단지 정부출연연구소들이 자회사 격인 연구소 기업 설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구체적 준칙이 마련되지 않아 추진이 늦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연구소기업 설립을 준비하는 출연연들은 과기부에서 세부 시행지침이 내려오기만을 고대하는 등 애를 태우고 있다. 과기부는 속히 이들이 제때 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서둘러 주기 바란다. 연구소
세계 유수의 무역국가인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 성적표가 너무나 초라하다. 한국은 최근 발표된 국가브랜드 파워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등 조사대상 25개국 중 20위에 그쳤다. 1위인 호주와 영국, 독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뒤진 것은 물론 브라질, 멕시코, 이집트, 인도, 폴란드 등 후발국에도 밀렸다. 이는 국민, 정부조직, 문화, 투자 등 주요지표를
충남 태안군이 뒤늦게나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선정된 것은 반가운 일이다. 태안군과 현대건설㈜, 지역민이 유기농 시범단지의 확대, 유사시 226만평의 농지환원 등의 해법을 마련한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지난달 8일 첫 심의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도 기업도시 선정 보류요인으로 작용했던 '농지의 용도변경' 문제에 대한 보완책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전국 최
대전시국제교류센터는 외국인들을 위한 홈페이지(www.dicc.or.kr)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홈페이지는 시 자매도시인 시애틀, 부다페스트 등의 정보 제공과 함께 각 도시 홈페이지와 직접 링크돼 운영된다.콘텐츠는 ▲introduce-취지, 목표, 주요 업무, 찾아오시는 길 ▲이용시설안내 ▲프로그램안내▲living in Daejeon-각종 생활
국가기록원은 정부가 생산하는 기록물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을 위해 중앙인사위원회 등 49개 중앙행정기관에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을 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그동안 기록물관리는 일반직 공무원이 순환보직으로 임용돼 기록물 관리업무를 수행,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국가기록원은 기록물관리기관에 전문요원이 배치됨에 따라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가 보다 체계
대전시지하철건설본부는 국내 최초로 시설대여방식인 BLT(/Build-Lease-Transfer)로 재원을 조달해 국가균형위의 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지하철건설본부는 "BLT 방식으로 민간자본 유치에 성공해 자치단체의 재정부담 완화 등 도시철도 건설을 정상 추진한 점이 인정돼 혁신사례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지하철건설본부가 도입한 BLT는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입간판과 풍선형 광고물(에어라이트)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단행된다.대전시는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교통량이 많은 시범가로 21개 노선 및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도로변 입간판과 풍선형 광고물을 집중 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정비는 21개 노선 중 하루 교통량 6만∼8만대로 상가밀집지역인 A등급 7개 노선과 3만∼4만 대
대전시교육청은 택지개발 사업 등에 따라 2008학년도에 초등학교 4개교, 중·고등학교 각 1개교씩 총 6개교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택지개발사업 등에 따른 신설 예정 학교(가칭)는 ▲대덕테크노밸리지구의 관평초, 관평중 ▲엑스포국제전시지구의 엑스포초 ▲복수지구 인근의 복수고 등이고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신설 예정 학교(가칭)는 ▲유성구 상대동의 상
자연친화적 웰빙문화가 확산되면서 올 여름 휴양림 피서객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 여름 피서 성수기(7·8월)에 휴양림을 다녀간 피서객은 모두 42만 2024명로 지난해 같은기간 39만 42명보다 8.2%(3만 1992명) 증가했다.이 중 통나무집 예약 경쟁률은 평균 9.8대 1을 보였고, 지역에 따라서는 경기도 유명산 휴양림내 반
대전 전통제조업의 산실, 1·2산업단지 이전 문제가 오는 10월경이면 어떤 식으로든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대덕구에서 발주한 '대화 1·2산업단지 이전 및 웰빙종합센터' 용역 결과를 지켜본 뒤 여러가지 가능성을 놓고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것이 대전시의 방침이다.대덕구는 오는 10월 전문가들이 수행한 1·2산업단지 이전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 및 주민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