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틈새의 청소에는 지혜가 필요하다. 에어컨이나 팬 히터 등의 좁은 틈새는 걸레나 청소기로 쉽게 청소가 되지 않는다. 이럴 때는 칫솔로 쌓여 있는 먼지를 긁어낸 후 청소기 노즐 끝에 굵은 빨대를 2~3개 꽂고 고정시킨다. 그 다음 스위치를 넣은면 먼지를 깨끗이 빨아들인다.
대전 북부경찰서는 30일 다방 여종업원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이모(35)씨를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경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동 모 여관에 투숙한 뒤 근처 다방에 커피를 주문해 배달온 A씨(22·여)를 흉기로 위협, 성폭행하고 현금 6만 5000원을 빼앗는 등 다음 날까지 3차례에 걸쳐 다방 여종업원들을 성
30일 오전 3시경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모 문구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꺼졌다.이날 화재로 공장 전체면적 4683㎡ 중 132㎡와 크레파스 성형기, 축전기 등이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군 입대를 거부한 대학생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대전동부경찰서와 둔산경찰서는 30일 '여호와의 증인' 신자라는 이유로 육군훈련소 입영을 거부한 현역병 입영대상자인 박모(20)씨와 양모(20)씨 등 2명을 병역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육군훈련소에 입영하라는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의 입영통지서를 받고도 '여호와의
대전지검 공주지청(지청장 윤갑근)은 30일 환자들의 진료 보험료를 허위 과다 청구한 혐의(사기)로 고모(47), 남모(52), 김모(48), 서모(43)씨 등 의사 4명과 양모(42)씨 등 원무과장 4명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또 공주와 청양에서 불법으로 병원을 개설해 운영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김모(37) 원장 등 의사 2명과 병원을 실질적으로 경영한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청원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용농협 신고배'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부용 신고배는 3개 작목반 52농가에서 공동선별과 공동작업을 통해 생산한 650톤의 배를 '금강배'라는 브랜드로 출하하고 있으며, 풍부한 일조량과 높은 당도로 인해 상품성이 뛰어나고 아삭아삭한 맛이 뛰어나다배 재배에 적합한 토양조건과 과실계약 재배를 통
이시구 계룡건설 사장은 30일 경찰의 압수수색 직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대전시청 공무원과 계룡건설 본사와의 유착관계를 전면 부인했다.이 사장은 또 "시민들께 죄송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다음은 이 사장과의 일문일답.-창사 후 처음으로 압수수색을 당했는데, 심경은."불미스런 사태로 인해 시민들께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게 없다. 특별한 할 말이 없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당한 계룡건설은 이시구 사장이 직접 해명에 나서는 등 극도로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30일 오전 10시경 충남지방경찰청 소속 수사관들이 트라제와 카렌스 승합차 등을 타고 계룡건설 사옥에 도착하자 직원들은 겉으로 차분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불똥이 어디로 튈 지 우려하는 표정이 역력했다.11층에 있는 토목본부 직원들은 이날 오
앞으로 소상공인들도 신용협동조합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중소기업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을 개정,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신협에서 소상공인 전문보증기관인 지역신보의 보증서를 활용한 대출이 가능해졌다.중기청은 지역 영세소상공인 등에게 다양한 보증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신협 뿐만 아니라 기존 지역신보
"아이들과 엄마가 화재로 죽은 줄 알았더니 남편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독극물을 먹여 살해했다며,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30일 오후 1시30분, 엄마와 아이들 3명이 음독살해된 대전시 중구 문화동 주택가 골목에는 범인 장모(35)씨의 현장검증을 지켜보기 위해 나온 주민 200여명이 삼삼오오 모여 수근거렸다. 장씨에 의해 숨진 부인 김모(35)씨의 남동생
지난달 충청권 산업생산은 충남만 증가한 반면 대전과 충북은 감소했다.충남은 전통업종에서 강세를 유지했지만 대전과 충북 산업경제는 좀처럼 회생 기미를 보이지 못했다.통계청 충남·북 사무소가 발표한 7월 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충남은 전통업종인 영상음향 및 통신, 자동차, 기타 전기기계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6.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제품
군인공제회가 하이닉스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혀 LG, 동부아남 반도체와 함께 3파전 양상을 띄게 됐다.김승광 군인공제회 이사장은 30일 서울 도곡동 군인공제회 사옥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되면 하이닉스의 지분을 인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군인 공제회는 하이닉스에 대해 여러 컨소시엄 등으로부터 인수 제의를 받
충남도가 비위공무원의 의원면직 제한 및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 징계 기준 강화를 골자로 한 규칙을 제정키로 하고 30일 이를 입법 예고했다.도는 이날 공고를 통해 "공직기강 확립 및 공직사회의 대민 신뢰도 제고 차원에서 재직 중 비위를 행한 공무원이 형사처벌 또는 징계를 받기 전 의원면직(依願免職) 처리되는 것을 제한하는 규칙을 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며 전체 가계 빚이 5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또 가구당 빚도 3179만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4분기 중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493조 9847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6조 2656억원이 증가했다.특히 이 같은 증가액은 카드대란 직전인 지난
청원군의회가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의견수렴 등을 놓고 공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의회가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하고 나섰다.유성훈, 장기명 의원 등은 30일 열린 제 24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투표에 의한 의사결정을 주장했다.이들은 "통합은 시장·군수·기초 의원 등의 전유물이 아니며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돼야
연기·공주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정도시) 예정지 및 주변지에 대한 환경·생태 조사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내년 10월까지 실시된다.건교부 행정도시 건설 추진단은 국립환경과학원을 중심으로 전문가, 학계 인사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 도시 건설로 인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행정도시를 친환경 생태도시로 건설하기 위한 환경·생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담배 값 추가 인상 방침이 나오자 일부 판매상들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사재기 바람이 불고 있다.특히 불과 1년 새 1000원 이상 대폭 인상이 예고됨에 따라 사재기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29일 통계청과 KT&G 등에 따르면 담배 값 500원 인상 이후 주춤했던 올 상반기 국내 담배 판매량이 최근 들어 예년 수준을 회복했
김진표 교육부총리겸 교육인적부 장관은 부적격 교원 퇴출 실시 방침를 재확인하면서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를 통한 공교육 정상화, 대학의 구조개혁 등을 강조했다.김 부총리는 30일 대전·충남지역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대전시교육청과 충남도교육청을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특강을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부총리는 "성범죄나 파렴치범, 금전수수 등
충북지역의 각종 개발사업을 전담하게 될 충북개발공사가 빠르면 오는 10월 말경 설립될 예정이다. 이전에 내달 5일 개회되는 제243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충북개발공사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및 '설립 자본금 출자계획안'이 통과돼야만 가능하다. 하지만 도는 지난달 26일 열린 '충북개발공사 설립 타당성 검증을 위한 재심의'에서 타당성이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