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조차 모를 5억 6122만원짜리 가마솥. 3000만원을 들여 하천바닥에 만들었다가 단 한 차례 사용하고 장마로 떠내려 보낸 웃기는 축구장. 특정 민가 1채를 위해 군비 1억 8113만원을 들여 만들고 있는 특정인 전용 다리. 이는 연간예산 1747억원, 재정자립도 14%에 불과한 괴산군이 벌이고 있는 괴상한 행정의 한 단면이다.
행정자치부가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시기와 연계된 내년 지방선거전 통합 가능여부에 대해 입장이 오락가락하면서 지역 주민간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청주·청원 하나되기 운동본부는 지난달 31일 행자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행자부 관계관이 '9월 22일 주민투표가 무산됐지만 내년 지방선거 전에 통합시 출범을 위해 국회의원들이 입법을 발의하거나 임시국회에서
경기 불황이 장기화 되고 농산물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입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가 단순한 농산물 판매에서 농산물 가공품 재료로 확산되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특히 농산물을 가공하면 일반 소비자는 물론 전문가들 조차 원료 확인 과정을 거쳐야 원산지 허위 표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추적이 어려워 이같은 농
인천, 청주 등에 이어 대전에서도 유흥업소 업주들이 노래방 불법영업 단속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대전충남지회는 2일 오후 1시30분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선심행정과 불법변태영업 규탄대회 및 세재개선 촉구대회'를 연다.대전충남지회는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불법·변태영업 척결에 앞장서고 노래연습장의 유사 유흥주점 영업행위가
대전지역의 깨끗한 공기를 만들기 위해 시민단체와 기업체가 손을 잡는다.대전충남녹색연합은 2일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사 2층 회의실에서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사와 '2005 대전 블루스카이(BLUE SKY) 프로젝트' 협약을 맺는다.이날 이들은 협약서를 통해 "대기오염의 실태를 조사해 환경보호를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2005 대전 블루스카이(B
대전시는 추석 대이동이 시작되는 16일부터 연휴 다음 날인 20일까지 시외버스 운행 횟수(총 25회)를 증회하고 시내버스 운행대수(4개 노선 20대 증차)도 늘려 평소보다 더 많은 귀성·귀경객을 실어 나를 계획이다.또 가수원 네거리∼서대전TG 2km구간에 대해 임시버스 전용차로를 운영하기로 했다.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귀경 인파로 주요도로 및 다중집합
충남도교육청이 일본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벌인 역사 왜곡교과서 채택저지활동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저지활동 대상지역인 구마모토현과 오이타현, 나라현의 일선 학교중 후소사판의 역사 왜곡 교과서를 채택한 곳은 단 한곳도 없었다.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오제직 교육감과 교육위원, 교사, 학부모 및 학생들이 하나가 돼 구마모토현과 산하
개강을 한 충남대 학생들이 공주대와의 통합논의 추진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설문조사 자체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와 자칫 이것이 양대학의 통합논의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양대학 통합추진 논의을 놓고 공주대는 지난 6월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고 추진 쪽으로 가닥을 잡
눈만 뜨면 천정부지로 솟는 유가로 인해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낯빛이 밝아졌다.하루 평균 2억 7000만원∼2억 8000만원에 머물렀던 운송 수입금이 준공영제 시행이후 처음으로 3억원을 돌파했으며 단골손님인 중·고교 및 대학생들의 개학과 맞물려 호조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일일 수입금이 3억 2600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
충남 서천군 장항읍 송림해변과 유부도 인근 갯벌에서 붉은어깨도요새 등 도요류와 괭이갈매기 등 철새가 집단 폐사한 것은 충격적인 일이다. 이 중에는 호주에서 이동경로 등을 확인하기 위해 부착한 가락지가 있는 붉은어깨도요새 2마리도 포함돼 있다. 야생동물유전자은행에 의뢰해 진상 규명 중이지만 밀렵꾼이 뿌린 독극물 또는 전염병, 환경오염 등이 원인일 것이란 추정
광복 60주년을 맞아 10대 국민가수로 선정된 조용필이 지난달 23일 평양에서 단독 공연을 했다.평양시민들은 처음엔 남한의 음악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아 어색해했으나 시간이 차츰 지나자 감동의 물결로 변했다고 한다.무엇이 평양 사람들로 하여금 기립박수를 치게 하고 눈물을 쏟게 했을까? 아마도 조용필이라는 대형가수의 진지한 열정과 가창력이 아니였을까 생각해 보
전염병이란 제때 공동 대응하지 못하면 엄청난 재앙을 불러온다. 그런 점에서 방역행정이 기동성을 발휘하려면 가장 경계해야 할 요소는 바로 밀실행정이다. 그런데도 대전시와 충남도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숨진 지 한달 가까이 지난 후에야 발병 사실을 발표해 무책임 행정의 표본으로 꼽히고 있다. "확인절차상 다소 발표시기가 늦어졌을 뿐 숨길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21세기 종합 레저 문화를 지향하는 ㈜현대훼미리콘도(hyundaicondo.co.kr)가 본격적인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가족단위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레저비용 부담을 줄이고 레저비용을 현실성 있게 맞춘 파워 VIP 상품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강원도 속초 설악 현대훼미리타운(477실)을 운영 중인 현대훼미리콘도는 창립 17주년을 기
청주상공회의소(www.cbbiz.net) 전자상거래지원센터는 산업자원부,전자거래진흥원과 공동으로 전국 e-biz 뉴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주제는 BcN, WiBRO, 유비쿼터스 등 차세대 정보통신 환경을 주도할 수 있는 e비지니스 또는 U비지니스 모델과 해외시장 진출 및 개척을 지향한 e비지니스 모델, 지역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에 상당한 수준의 도움
외국기업 및 R&D센터 유치를 위한 대덕R&D특구의 전담기구가 설치된다.과기부와 출연연 등에 따르면 지원본부 내 특구의 국제화업무를 담당하고 외국기업 및 연구기관의 유치를 전담하는 부서나 기구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이의 활성화는 특히 대덕R&D특구의 글로벌화는 물론 세계 최고 혁신클러스터로의 발전을 위한 중요 열쇠가 될 전망이다.이
주택공사가 벌이는 다가구주택 매입 임대사업이 오는 11월 무렵 대전에서 시작될 전망이다.정부는 주거복지확대를 위해 주택공사 각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매년 4500가구씩 2015년까지 모두 5만 가구의 다가구주택을 매입해 도시 저소득층에 임대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주공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올해 200가구의 다가구주택을 매입키로 하고 대상 선정 작업을 벌
농약이 발명된 후 인류는 각종 식물병으로 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점점 더 강력한 화학농약을 만들었다. 그럴수록 인체와 환경은 병들어 갔다. 특히 국내 농약 투입량은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인 시간당 12kg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친환경 농작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화학합성 농약 사용을 줄이거나 대체하기 위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생물농약(
㈜대전청과 "이전보단 교통체계 바꾸는게 나아" 농협공판장 "차량통행 적은 북문 본연기능 상실"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물도매시장내 북쪽 출입문의 동쪽 이전 문제를 놓고 농협공판장과 (주)대전청과간에 힘겨운 줄다리기가 5년째 계속되고 있다.농협측은 "대형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시장 일대가 차량들로 뒤덮혀 도매시장 본연의 기능을 상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