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혁신도시 선정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도내 북부지역 지자체간 유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특히 충주시와 제천시의 경우 잇따라 대규모 시민궐기대회를 개최, 본격적인 세 과시와 이목끌기 경쟁은 물론 상호 비방까지 서슴치 않고 있어 심각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충주시 사회단체연합회 등 4개 시민·사회단체는 12일 오후 2시 충주체육관 앞 광장
추곡수매제 폐지 이후 처음 수확기를 맞은 농민들의 탄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농사는 풍년인데 쌀값이 연일 하락하다보니 가슴이 타들어 가는 것이다. 우려했던 쌀값하락이 막상 현실로 드러나자 정부정책을 비난하는 농민들의 원성도 비등하고 있다. 추곡수매제 대신 올해 처음 공공비축제가 도입됐으나 쌀값하락을 막기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서울 가락동시장에서 요즘 거래
지방의원 유급화를 앞두고 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이 지방의원에게 지급할 유급화 예산을 편성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유급화가 시행되면 광역의회인 충북도의회의 경우 연간 15억 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고, 기초의회인 시·군의회는 의석수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연간 수억원의 예산을 더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지방의원들이 현재 의정 활동비와
인천공항을 이용해 해외 여행을 다녀온 대전· 충청지역 여행객들이 연간 약 90만 명에 달하는 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잠재 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이는 그동안 청주국제공항을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연계한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키워야 한다는 당위적 차원의 논리에서 벗어나 공항 활성화를 위한 잠재적 수요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2일 오후 5시 30분경 충북 옥천군 청성면 합금리 인근 비포장 도로에서 충북 36나 94XX호 갤로퍼 승합차(운전자 이모씨·46·옥천군)가 저수지로 추락해 이씨가 숨졌다.경찰은 비포장 도로를 과속으로 달리던 승합차가 미끄러지면서 저수지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청주동부경찰서는 12일 술에 취해 교통단속 중인 의경을 폭행한 이모(58)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경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에서 교통 근무 중이던 청주동부경찰서 소속 정모 상경에게 이유도 없이 폭언을 하고 때리는 등 40여 분 동안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소백산 국망봉 부근에서 지난 11일 조난됐던 등산객 4명이 하루 만에 모두 구조됐다.12일 오전 8시경 충북 단양군 영춘면 소백산 남춘계곡에서 11일 오후부터 연락이 두절됐던 정모(48·여·경남 창원시)씨 등 등산객 4명이 수색 중이던 경찰에 발견됐다.이들은 11일 오전 산악회 회원 50여 명과 함께 산을 오른 뒤 오후 2시께부터 먼저 하산하다 길을 잃었던
수입산 콩 등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2단독 최영락 판사는 12일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46·상당구 금천동)씨에 대해 징역 1년,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원산지 표시를 지키지 않고 학교 급식업체에 중국산 콩을 납품해 학부형과 시민들을 기만하고 이익을 취한 죄가 인정된다"고
"우리 딸을 살려주세요." 필리핀 민다나오섬에 거주하는 한 어머니의 눈물겨운 호소가 국경을 넘어 청주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섬에 거주하는 로벨린 발라논(Rovalyn Ballanon·8세)이라는 소녀의 어머니는 지난 8월 초 해외의료봉사차 그 곳을 찾은 '우민회 자원봉사단'을 찾아와 "1년 전부터 왼쪽 어깨 뒤쪽에서 하루가 다르게 커져가는 딸의
최근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마다 기업 경영이 힘들다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큰 기업이든 작은 기업이든 기업주 머리에 항상 존재하는 3개 단어는 '수주', '자금', '인력'일 것이다. 이들에게 3개 단어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아마 대부분의 기업주는 '수주'라는 단어를 선택할 것이다.기업이 성장하고 발전되기 위해서는 지
네트워크 게임을 통해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를 모색하려는 `e-메트롬 대전’ 추진계획이 나왔다. 과학공원의 전시관 유휴시설을 e-스포츠 등 메인스타디움으로 재활용하고 꿈돌이랜드를 엔터테인먼트존, 컨벤션센터지역을 비즈니스존 등으로 각각 조성하려는 대전시의 구상을 보면 사실상 기존의 엑스포공원 개념을 리모델링하는 수준이 아니라 새로운 공간을 리컨스트럭션(개조)하
제348차 민방위의 날 훈련이 14일 오후 2시에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이나 테러와 같은 안보 위협과 비상사태에 대비해 대전·충남, 충북 등 전국 읍단위 이상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주민과 차량을 일시 통제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고,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동안 주민과 차량을 일시 통제하고, 오후 2시2
검찰이 영장청구 남발 등으로 인권침해가 심각하다는 국정감사 지적과 관련, 앞으로 인권침해 가능성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을 시사했다. 청주지검은 12일 설명자료를 통해 최근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청주지검의 압수수색영장 남발'에 따른 인권침해 소지를 앞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올해 8월말까지 금융계좌 압수수색
(재)충북테크노파는 12일 오후 2시30분 충북대 학연산공동연구원에서 '충북의 협력거버넌스 구축전략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충북발전협의회와 충북지역혁신협의회, 충북지역혁신기업협의회, (사)충북지역혁신연구회가 공동주관했으며, 영국 지역정책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현황을 사례로 혁신주도형 지역발전을 위한 충북의 혁신주체간 협력체계구축 전략을 논의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05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행사에 전시된다.청주시는 12일 연영석 부시장을 단장으로한 직지 세계화 사절단 12명을 독일, 프랑스, 체코 등 유럽 3개국에 파견해 직지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이들 사절단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마인쯔시 구텐베르크
청주 사직주공 2·3단지 재건축사업이 철거공사 시공업체 선정과정에 전직 사정기관장 측근과 지난 2002년 대통령 선거 당시 한 대선후보측 캠프에서 활동했던 유력 인사가 개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권력형 비리의혹을 낳고 있다.특히 재건축조합 측은 1순위로 철거업체에 선정된 서울 소재 G개발 측으로부터 수백만 원대의 금품을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재건축조합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개막 중반기를 맞아 관람객 30만명에 임박하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장한 비엔날레에는 매주 주말과 휴일 3만명이 관람했으며 하루 평균 2만5000명이 행사장을 찾고 있다.특히 서울, 제주 등 전국 단위 관람객과 해외 관람객이 크게 증가한 이번 비엔날레는 학생들의 현장 학습장으로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그동안 초등
지난 3월부터 초·중·고교가 월 1회 주 5일 수업이 시행되면서 학교별로 맞벌이 부부들의 어린이 등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나 학생들의 참여가 부진해 유명무실하다.제천지역의 경우 학교 등의 홍보가 부족한데다 철저하게 관리도 되지 않아 학생들의 참여가 크게 감소해 시일부 학교가 중단사태를 맞는 등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월 1회 주 5일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