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수(54) 영동부군수가 13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충청북도 국제통상과장과 경제과장 등 요직을 거친 후 지난 7월 6일자로 영동군에 부임한 박 부군수는 100일간의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실무형 관리자로서 탁월한 능력을 과시했다.직원들과 지역 인사들은 박 부군수가 특유의 유연한 성품과 오랫동안 도청에서 쌓은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산적한 지역현안을
날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문제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하는 마음을 새기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 바로 10월 2일 노인의 날이다.경로효친의 미풍을 전통적으로 간직해오며 급속한 산업화 과정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조장 발전시킬 절실한 계기로 노인헌장을 제정 이행해 오고 있다.이는 전통윤리측면외에 인간은 늙어서
영동군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전통적 미풍양속인 경로 효친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13일 오전 10시 난계국악당에서 제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관·단체장 및 노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노인복지에 공이 많은 이광진(52·공무원)씨와 모범 노인으로 선정된 양창식(70·양강면 묵정리)씨가 도지사 표창을
영동지역 15개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통학버스가 없어 불편을 겪어 왔던 부용초등학교에 지난 10일부터 통학버스가 운행되고 있다.이에 따라 부용초등학교는 영동 대원관광버스와 내년 2월까지 계약을 맺고 가장 오지 마을인 영동군 양강면 내함티까지 5.6㎞를 운행하는 통학버스를 아침 등교 시 2회와 하교 시 2회 증 하루 4회를 운행하고 있다.보용초등학교는 이번에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을 둘러싸고 계룡시가 온통 벌집을 쑤셔 놓은 것같다.시에서 지난해 보조금 신청 접수받은 사회봉사단체에 동시 신청해 탈락한 한 시민단체는 보조금 심의위원 구성과 심의과정의 문제점, 이에 대한 제도 개선, 특정단체에 편중 지원, 친목·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의 보조금 지원 대상 제외 명문화 등을 지역신문 지면을 빌어 주장하고 나섰다.한술
보은군이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회생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 중인 보은종합스포츠타운(가칭)의 각종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생시킬 수 있는 대안의 하나로 국토의 중심지인 지리적 여건과 교통 여건을 접목시킨 체육 인프라를 구축키로 하고, 현재 보은공설운동장 리모델링 사업을 비롯해 군민체육센터 건립, 육상보조경기
우리나라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 강국이다.그러나 한국의 IT가 앞으로도 국제적 주도권을 유지하려면 블루오션 즉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며 BT와의 융합은 그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다행히 최근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 등 국내에서 세계적인 BT 연구 실적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BT와 IT의 결합, BIT가 국
금강의 등 축제인 제2회 세계화합 평화의 빛 등축제가 지난 11일 개막을 시작으로 중반에 이르면서 청소년들의 소풍과 밤의 등빛을 감상하기 위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전국의 어린이와 청소년, 종교인 등 단체 관람객이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등축제 기념 군민노래자랑이 읍·면예선전이 펼쳐지고 있어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또한 성모 마리아상으로
충북도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여행객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수송하기 위해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도는 도내 12개 시·군과 4개반 20명의 합동단속반을 편성,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중점 지도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도는 이번 단속 기간동안 불법행위 및 법규위반 행위로 적발된 업체 및 운전자에게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부과하고, 사안에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오염사고 등에 대한 신속한 대처로 도민의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종합 환경정보시스템(Environment Information System·EIS)을 구축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EIS를 개발했으며 현재 이 시스템을 전국 9개 시·도에 보급하고 있다. EIS는 도내 188개 하천에 대한 정보를
김근영의 두 번째 개인전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시 서구 괴정동 롯데화랑에서 열린다.'대중과의 대화'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김근영은 그 매개체로 작품의 제목을 주목하는데, 이번 전시의 주된 관심사 역시 '작품과 제목의 연관성'이다. 작가는 "제가 생각하는 작품의 제목이란 작품의 조형세계를 언어로 기호 개념화한 것이라는 데서 출발하는데 이것은 도(
대통령기 제25회 국민독서경진 제천시 예선대회가 12일 제천 새마을회관에서 초·중·고생 및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대회에서 의림초,제천여중,제천여상이 각각 독후감 단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또 개인 초등부 최우수상은 한지수(의림초),중등부 이준령(내토중),고등부 유예지(세명고),장락초 어머니회 김미경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예선대회 우
김남능 사진전 '마음에 심은 나무'가 오는 21일까지 대전시 동구 성남동 갤러리 포토클래스에서 열린다.이번 사진전의 소재로 나무를 택한 김남능은 나무 중에서도 애써 멋지거나 아름답게 꾸미지 않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를 카메라 렌즈 안에 담았다.그의 작품은 자연적인 요소를 가장 자연적인 관찰로 표현, 보는 사람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준다.
하반기 기업들의 신입사원 공채가 시작되면서 입사 시험 경쟁률이 100대 1을 훌쩍 넘어서고 있어 취업난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대한항공은 12일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채 원서를 접수한 결과 100명 모집에 모두 1만 1220명이 응시해 역대 최고인 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원자중에는 국내 및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증
매월 4째 주 금요일 가족·연인과 함께 민족예술단 우금치의 보금자리를 찾으면 신명나는 마당극과 대동놀이를 즐길 수 있다.우금치는 "매달 4째 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대전 유성구 대동 우금치 대동마당(구 대동초)에서 '우금치와 함께 하는 좋은 하루!'를 연다"고 밝혔다.오는 21일 열릴 첫 행사는 장승제·지신밟기 등에 이어 오후 7∼8시 마당극
'대학교원기간임용제탈락자구제를 위한 특별법'이 14일 발효됨에 따라 1998년 8월 31일자로 청주대 교수 재임용에서 탈락한 박정규 교수의 복직이 대학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박 교수는 지난 1979년 3월 1일부터 재임용에 탈락하기까지 19년 6개월 동안 청주대 교수로서 신문방송학과장, 출판부장, 사회과학대학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발전과 연구활동, 학생
대전 출신 플루티스트 재스민 최(최나경·22·사진)가 미국 줄리어드 100주년 기념 콩쿠르에서 우승, 지난 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줄리어드 10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줄리어드 심포니와 협연했다.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줄리어드 음대 콩쿠르의 경우 그동안 피아노나 현악기 분야의 우승자는 많았지만 관악기인 플루트 연주자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드문 일이어서 재스
충북경찰이 인권중시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모형가짜 카메라를 철거하고 있지만 단속예고 표지판은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경찰청은 지난 7월 26일 전국에 설치된 모형 무인단속 카메라 2466대 중 경찰이 설치한 1109대를 9월말까지 모두 철거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도로공사 등이 설치한 1357대도 자진 철거토록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
청주시립교향악단 제71회 정기연주회가 26일 오후7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현의 유혹'을 테마로 이번 연주회는 충남대 관현악과 교수인 조규진씨가 지휘봉을 잡는다. 조씨는 서울대를 나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악대학과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했다. 협연은 첼리스트 양성원씨가 무대에 선다. 양씨는 국내외 연주무대에서 유려하면서 대담함
세계 오페라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북 출신의 베이스 연광철씨가 서울 무대를 찾는다. 오는 20일 오후8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서울 바로크합주단과 협연한다.연씨는 충주출신으로 청주대 음악교육과를 나와 90년 불가리아 유학을 거쳐 베를린에서 오페라 가수 생활을 시작한 세계적인 성악가. 지난 93년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면서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