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여행객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수송하기 위해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도는 도내 12개 시·군과 4개반 20명의 합동단속반을 편성,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중점 지도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도는 이번 단속 기간동안 불법행위 및 법규위반 행위로 적발된 업체 및 운전자에게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부과하고, 사안에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오염사고 등에 대한 신속한 대처로 도민의 건강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종합 환경정보시스템(Environment Information System·EIS)을 구축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EIS를 개발했으며 현재 이 시스템을 전국 9개 시·도에 보급하고 있다. EIS는 도내 188개 하천에 대한 정보를
김근영의 두 번째 개인전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시 서구 괴정동 롯데화랑에서 열린다.'대중과의 대화'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김근영은 그 매개체로 작품의 제목을 주목하는데, 이번 전시의 주된 관심사 역시 '작품과 제목의 연관성'이다. 작가는 "제가 생각하는 작품의 제목이란 작품의 조형세계를 언어로 기호 개념화한 것이라는 데서 출발하는데 이것은 도(
대통령기 제25회 국민독서경진 제천시 예선대회가 12일 제천 새마을회관에서 초·중·고생 및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대회에서 의림초,제천여중,제천여상이 각각 독후감 단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또 개인 초등부 최우수상은 한지수(의림초),중등부 이준령(내토중),고등부 유예지(세명고),장락초 어머니회 김미경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 예선대회 우
김남능 사진전 '마음에 심은 나무'가 오는 21일까지 대전시 동구 성남동 갤러리 포토클래스에서 열린다.이번 사진전의 소재로 나무를 택한 김남능은 나무 중에서도 애써 멋지거나 아름답게 꾸미지 않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를 카메라 렌즈 안에 담았다.그의 작품은 자연적인 요소를 가장 자연적인 관찰로 표현, 보는 사람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준다.
하반기 기업들의 신입사원 공채가 시작되면서 입사 시험 경쟁률이 100대 1을 훌쩍 넘어서고 있어 취업난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대한항공은 12일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채 원서를 접수한 결과 100명 모집에 모두 1만 1220명이 응시해 역대 최고인 1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원자중에는 국내 및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증
매월 4째 주 금요일 가족·연인과 함께 민족예술단 우금치의 보금자리를 찾으면 신명나는 마당극과 대동놀이를 즐길 수 있다.우금치는 "매달 4째 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대전 유성구 대동 우금치 대동마당(구 대동초)에서 '우금치와 함께 하는 좋은 하루!'를 연다"고 밝혔다.오는 21일 열릴 첫 행사는 장승제·지신밟기 등에 이어 오후 7∼8시 마당극
'대학교원기간임용제탈락자구제를 위한 특별법'이 14일 발효됨에 따라 1998년 8월 31일자로 청주대 교수 재임용에서 탈락한 박정규 교수의 복직이 대학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박 교수는 지난 1979년 3월 1일부터 재임용에 탈락하기까지 19년 6개월 동안 청주대 교수로서 신문방송학과장, 출판부장, 사회과학대학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발전과 연구활동, 학생
대전 출신 플루티스트 재스민 최(최나경·22·사진)가 미국 줄리어드 100주년 기념 콩쿠르에서 우승, 지난 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줄리어드 10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줄리어드 심포니와 협연했다.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줄리어드 음대 콩쿠르의 경우 그동안 피아노나 현악기 분야의 우승자는 많았지만 관악기인 플루트 연주자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드문 일이어서 재스
충북경찰이 인권중시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모형가짜 카메라를 철거하고 있지만 단속예고 표지판은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경찰청은 지난 7월 26일 전국에 설치된 모형 무인단속 카메라 2466대 중 경찰이 설치한 1109대를 9월말까지 모두 철거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도로공사 등이 설치한 1357대도 자진 철거토록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
청주시립교향악단 제71회 정기연주회가 26일 오후7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현의 유혹'을 테마로 이번 연주회는 충남대 관현악과 교수인 조규진씨가 지휘봉을 잡는다. 조씨는 서울대를 나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악대학과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했다. 협연은 첼리스트 양성원씨가 무대에 선다. 양씨는 국내외 연주무대에서 유려하면서 대담함
세계 오페라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북 출신의 베이스 연광철씨가 서울 무대를 찾는다. 오는 20일 오후8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서울 바로크합주단과 협연한다.연씨는 충주출신으로 청주대 음악교육과를 나와 90년 불가리아 유학을 거쳐 베를린에서 오페라 가수 생활을 시작한 세계적인 성악가. 지난 93년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면서 국제 무대에 데뷔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중반을 넘어 관람객 30만을 돌파하는 등 열기가 증폭되고 있다. 오는 23일 폐막까지 남은 기간은 10일. 알차게 관람하는 방법은 없을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오는 23일 폐막까지 10일을 남겨두고 있다. 남은 기간 충분히 시간을 배정하고 여유있게 감상하는 것이 즐거운 관람 포인트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크게 제1행사장인 국제공예공
미국과 스웨덴 연구진들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심장질환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12일 밝혔다.백신 개발 연구에 참여중인 스웨덴 룬트 대학 실험 심혈관실의 얀 니손 교수는 "시험 동물에 잘 듣는 단순한 형태의 백신을 제조했다"고 말하고 "이제 인간에 쓸 수 있는 안전도와 품질을 가진 백신을 개발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이런 백신 개발 아이디어
얼마 전부터 '건강팔찌'와 '건강목걸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여성은 물론 액세서리로 멋내기를 두려워(?)하는 30대~40대의 직장 남성들까지 팔찌와 목걸이를 착용하고 다니는 것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웰빙바람을 타고 건강팔찌와 건강목걸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음이온'이 몸에 좋다는 이유에서다. 음이온을 방출하는 건강 팔찌나 목걸이가 요즘 30~40대
■ 그녀는 요술쟁이 (코미디·12세) 무엇이든, 마음 먹은대로, 원하는 것을 이룰수 있는 아름다운 요술쟁이 이자벨, 하지만 그녀는 손짓하나로 사람의 마음까지 좌지우지 하는 요술쟁이의 삶은 가짜 인생이라며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살 것임을 선포한다. 완전 보통 남자와 진짜 진짜 사랑에 빠지는 것이 소원인 그녀에게 뜻밖에 기회가 찾아오는데 TV 시트콤 여자 주
충주호는 청정호반으로도 유명하지만 주변 산세와 어울려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긴다.월악산에서 단풍을 즐긴 후라면 한숨에 내달려 충주호를 찾아보는 것도 일품 관광이다. 충주호는 충주시 종민동과 동량면 사이의 계곡을 막아 만든 다목적 호수로 우리나라 호수 가운데 가장 크고 깨끗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 청풍 문화재단지, 단양 8경, 고수동
속편 영화로 성공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충족시키기 힘든, 전작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 영화시장에서 미국판 속편 성공사례가 모습을 드러냈다. 전작의 장점은 고스란히 살리고 보다 빠른 전개와 화려한 액션으로 우리 곁에 돌아온 '트랜스포터 엑스트림'이 바로 그것.2002년 젊은 관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트랜스
월악산은 지난 12일 첫 단풍이 물들었다.큰 군락으로 형성되지는 않았지만 침엽수림과 조화를 이루며 자태를 뽐낸다.특히 월악산 단풍은 설악산 단풍에 비견될 정도로 그 빛깔이 곱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산세가 주로 바위 암석으로 이루어져 등산로는 다소 험준한 편이다. 매표소를 조금 지나 송계 8경인 학소대에 이르면 단풍이 군데군데
치악산, 소백산을 빨갛게 달군 뒤에 월악산과 속리산 그리고 주왕산 쪽으로 남하한 단풍이 산에서 내려와 사람 사는 마을 안쪽까지 온통 물들이는 이유는, 곧 겨울이 닥친다고, 비어있는 연탄 창고에 연탄을 채우고, 때 절은 이불 홑청은 빨아 하늘에 내다 널고, 아직도 사랑에 빠지지 않은 자들은 어서 뜨거운 사랑의 국물을 끓이라고 귀띔해 주기 위해서다안도현 '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