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숙원사업인 동서관통도로 건설사업이 착공 4년 만에 내달 완전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동서관통도로 1·2공구가 이달 말 완공되는데 이어 마지막 3공구 공사가 다음달 중순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접어들었다.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원도심의 숨통이 이제야 비로소 트이게 됐으니 감개무량하다. 대전 동구의 발전은 동서관통도로 건설과 땔래야 땔 수 없는
항일독립운동을 벌이다 순국, 해외서 안장된 독립선열 유해 6위가 18일 오후 2시 대전국립묘지에 안장됐다.봉환된 선열은 미 워싱턴에서 독립운동을 벌인 이대위 선생과 로스앤젤레스서 조선의용대 후원활동을 벌인 최봉윤 선생, 중국서 항일운동을 한 강기운, 승대언, 승병균, 현석칠 선생 등 6명이다.이날 안장식에는 김정복 국가보훈처차장과 하태석 대전지방보훈청장,
대전 침례신학대가 추진해 온 같은 학교법인 소속인 경기 안성의 수도침신대와의 통합이 무산됐다.침례신학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침례신학원은 지난 7월 말 양 대학의 통합 신청서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했으나 반려됐다.교육부는 4년제 일반대학(침신대)과 학력인정 갑종학교(수도침신대)와의 통합은 관련법상 불가능한데다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 대상도 아니어서 신청서를 반려
가을 밤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별, 화성이 오는 30일 지구에 6942만㎞(0.46AU)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이 거리는 화성이 2003년 8월 0.37AU까지 지구와 가까워진 이래 780여일만에 최근접 거리로 30일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의 2배 밝기로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전망이다.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화성은 태양-지구-화성의 순서로 놓일 때 지구와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사망사고가 줄지않고 경찰청이나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와 단속을 하면서 법칙금도 물리고 의무적으로 법으로 규정까지 해 놓았다.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해 앞좌석의 사망률 45%, 중상은 50% 정도 감소된다고 한다. 그럼에도 실천되지 않는 것은 지금 당장 나는 괜찮기 때문이다.그러나 사고는 예고없이 온다. 나와 내 가족의 행복을 유지하려면 반드
행정중심복합도시 토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가 19일부터 시작되고 12월 중순쯤 보상금이 지급될 전망이다.한국토지공사는 18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 연기·공주 행정도시 토지보상을 12월 중순 착수하고 이를 위한 감정평가도 19일부터 시작해 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토지공사측은 이를 위해 19일중 보상추진협의회의 추인을 받아 정확한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도 여교사 비율이 높아졌다. 이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대전과 충남·북도 예외는 아니다.일선 교육현장에서 높아진 여교사 비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나 대다수는 대세로 인식하면서 파생되는 문제해결을 위해 여교사의 적극적인 역할에 기대를 걸고 있다.▲충청권 여교사 몇 명=충청권 3개 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은 초등학교 교사 4835명
최근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를 해 온 가정주부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히고 또 도박사이트에서 대출금으로 도박을 하던 대학생이 자살하는 등 인터넷을 매개로 한 사이버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단순한 호기심과 영웅심에서 흥미 위주로 음란물을 배포하는 행위가 점차 절도같은 일반범죄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또 각종 개인정보를 해킹·도용해 범죄에 악용하는 사
광복 60주년을 계기로 국민 대화합 차원에서 8·15 국민 대사면이 사상 최대 규모로 시행돼 많은 사람들이 사면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이로 인해 지난 7월 31일 이전에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점 및 운전면허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기다리거나 운전면허가 취소돼 결격기간 중인 371만 명의 벌점과 15만 6000여명의 운전면허 취소가 면제됐다.또 운전면허 결격기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크고 작은 향토축제나 지역이벤트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연중 개최되는 축제 수가 1000여개에 달한다고 하니 기초단체별로는 적어도 3~4개의 축제를 열고 있는 셈이다.이처럼 경쟁적으로 자치단체에서 축제를 여는 까닭은 공동체의식을 다지는 한편 전통문화창달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축제만큼 그
국가 채무의 규모가 매년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고 한다. IMF 사태 당시 투입된 공적자금 중 상당액의 회수가 어려운 것으로 이미 판명됐고 앞으로 발생할 국민연금 등 각종 연기금채무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올라와 있다. 남북관계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서는 상상할 수 없는 규모의 자금이 소요될 것이라는 점까지는 굳이 거론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다. 현재
SK텔레콤은 고객센터 이용 프로그램을 개별 휴대전화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SKT는 이동통신 사용요금 조회나 요금제 변경, 부가서비스 신청·취소 등을 처리하는 프로그램(고객센터VM)을 휴대전화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해 고객센터(114)를 거쳐 처리하는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이용 희망자는 **321+Nate나 통화 버튼을 누른 뒤 프로
대전 노은2지구 서편 아파트단지와 인접한 고압선과 철탑의 지중화 작업이 다음달 말경 마무리될 예정이다.사업시행자인 토지공사 노은사업단은 지난 2003년 7월부터 시작된 송전선로 지중화 작업이 다음달 말경 준공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토공에 따르면 선로의 지중화 작업은 이미 마감된 상태로 다음달 말까지 철탑 구조물을 철거하면 모든 사업은 마무리 된다.노은
관세청은 오는 25일부터 미국행 해상화물에 대해서만 시행해온 '적재전 신고제도'를 미국 이외 지역까지 확대·시행키로 했다. 적재전 신고제도는 선박회사가 수출화물을 선박에 적재 하기 전에 당해 선박에 적재할 물품목록을 미리 세관에 제출하는 제도다.이번 조치는 세계관세기구의 통합공급망 안전관리 시행대비를 위해 위험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부정수출을 방지하기 위한
국내의 대형기업과 시설물 등에 대한 배상책임보험 가입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04 회계연도(2004년 4월~2005년 3월) 배상책임보험의 원수 보험료는 5243억 원으로 전체 손해보험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이 2.3%에 불과했다.이 같은 배상책임보험의 비중은 11.9%인 독일과 미국(11.2%), 영국(8.6%), 프랑스(6%)
관세청과 조달청이 올해 정부업무평가에서 서로 우위를 차지하려고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치열.지난해 평가에선 조달청이 관세청을 제치고 2등을 차지해 관세청은 3위로 밀려나면서 청 선임기관으로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고.이에 따라 관세청은 올해 기필코 조달청을 제치고 우수기관을 재 탈환한다는 목표로 각 실과들이 분주.조달청도 이에 뒤질세라 야근도 불사하면서 혁신
노조측 "인수팀 재고조사 이유로 가동 중단" 서울모나리자 "경쟁력 제고 …음해세력 모함"=대전 모나리자 인수 관련 서울 모나리자가 적대적 M&A를 위한 인수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근로자 및 관계 업체와의 마찰이 불거지고 있다.18일 모나리자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서울 모나리자는 지난 4일 대전 모나리자 정리계획안을
대전·충남북 지역 일부 기업들이 장애인 의무고용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대전지방노동청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이 지역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인 사업장 중 장애인 고용률이 1% 미만인 사업장은 25개소였다.정부가 지난해부터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체는 전체 인원의 2% 이상 장애인 고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일부 기업들이 이를 외면하고
한국전통문화학교 부설 한국전통문화연구소는 18일 전통문화학교 내 유현당에서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의 전통음식 조사연구 발표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최영성 교수와 김상보 교수, 최종호 교수가 전통음식을 조사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밤밥과 무순, 된장국, 죽순구이 등 일상음식 10종과 오과(五果)를 이용한 떡류 10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