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반부패 대책 기획단과 실무기획단이 구성돼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 및 시스템을 개선하고, 기관전담 감찰제가 도입돼 관련업계 유착비리 등을 발본색원한다.또 민·관 네트워크를 통한 부조리 감시기능과 비리관련자 문책기준도 대폭 강화된다.대전시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부패방지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부패방지 시범사업 3개 분야
순수 민간차원으로 구성된 충북 혁신도시건설 범도민 지원자문단은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이하 특별법)' 관련 건의문을 채택하고, 헌법소원을 반드시 각하 또는 기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범도민 자문단은 건의문을 통해 "특별법은 신행정수도특별법과 비교할 때 핵심적인 사항을 수정했기 때문에 엄연히 다른 법률"이라며 "행정수도를 이전하는 것이 아니고, 행정
창당(가칭 국민중심당)의 닻을 올린 심대평 충남지사는 20일 "비방보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늘 새롭게 도약하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가겠다"고 밝혔다.심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까지 우리의 정치는 자기의 참모습을 보여 지지를 받거나 심어주기보다는 상대의 정책까지 비난과 비방을 통해 반사적 이익을 꾀하려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심 지사
특허청, 복제소 및 생산법 특허결정 의약품 원료 대량 생산 새전기 기대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 연구팀이 연구·개발해 특허출원 한 의약품 생산 복제소가 특허 결정됐다. 특허청에서 20일 결정을 받은 특허 명칭은 '사람 프로유로키나제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복제소 및 그 생산 방법'이다복제소는 뇌졸중의 획기적 치료제로 각광 받고 있는 프로유로키나제라는 단백질을 우유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20일 국민중심당 및 고건 전 총리와의 연대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국민중심당 창당 선언 하루 뒤인 이날 한 대표는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민주당과 뜻을 같이 하는 모든 정치세력이나 개인이 연대해서 한국 정치의 틀을 다시 짜는 결단을 내릴 때가 아닌가 한다"면서 "우리가 가진 기득권을 포기하면서까지 그 일을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등 개정 공직선거법에 반발하고 있는 전국의 기초의원들이 사직서 제출을 결의해 그대로 행동에 옮길 경우 예산심의 차질 등 큰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전국 시·군자치의회의장협의회는 20일 오전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제106차 협의회를 갖고 전국기초의원 3496명 전원 사직서 제출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공직선거법 개정 촉구를 위한 전국
서산교육청은 20일 서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1회 초등학교 영어·독서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기초 영어와 국어 사용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날 대회는 지역 30개교 39개팀(1팀 3명) 117명이 참가한 가운데 독서, 영어 사용, 어휘력 강화 등 50문항을 놓고 팀별로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평소 갈고
서산시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 간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2005년 문화회관 초대작가로 선정된 박상우 작가 초대전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환경조형을 통해 공간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중의 쾌적한 생활에 초점을 맞춘 작품세계를 추구하는 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34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전시작품 중 평면작품들은 실내공간에서의 명상을 위한 한지작업이
보령시는 기존 일반 제품보다 팜오일과 천연머드를 첨가해 사용시 풍부한 거품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목욕탕용 머드랑 비누를 10월 말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목욕탕용 머드랑비누가 타 제품보다 무르고 비싸다는 의견에 따라 전문가의 기술자문으로 비누의 품질은 고급화한 반면 중량은 150g에서 130g으로 줄이고, 가격은 220원에서 170원으
대전시는 행정자치부의 필지중심 토지정보시스템(PBLIS)과 건설교통부의 토지종합정보망(LMIS)을 통합한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을 연말까지 설치해 내년 2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KLIS가 도입되면 지적공부 등 지적관련 서류와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개별 필지에 대한 토지이용 규제 관련된 각종 정보도 인터넷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는 20일 보령화력 7·8호기 보일러 철골설치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발전소 건설에 들어갔다.이날 보일러 철골 설치식은 정장섭 중부발전 사장과 류근찬 국회의원, 이시우 보령시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호기 건설현장 현지에서 열렸다.정장섭 사장은 "환경과 인간을 먼저 생각하는 친환경 경영만이
관세청은 지난달 13일부터 한 달 동안 불법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410억 원대 (52건)에 이르는 밀수품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4억 원(23건)과 비교해 금액대비 3.3배 증가한 것으로 주요 적발 품목으로는 옥수수가 358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추 10억 원, 김치 6억 원 등의 순이었다.밀수
=한국철도시설공단 노사간 단체협약을 놓고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을 벌였으나 양측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이에 따라 노조 측은 투쟁 수위를 높이기로 했고, 공단 측도 직원들 동요를 막기 위해 교육을 강화키로 하는 등 당분간 마찰이 지속될 전망이다.철도시설공단 노사는 20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김충기 노조위원장과 정종환 이
대단위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담당공무원들이 29억 5000만 원 상당의 사업예산을 절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20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 예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장순환(47·토목6급)씨와 이준우(44·토목7급)씨는 지난 4월 인근 아파트 건설사업장에서 나온 토사 39만㎥(25t트럭 2만 9000대 분)를 4개월 간 운반, 제반 경
청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우수 시책이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20일 경기도 양평군청 공무원 27명이 우수시책 벤치마킹과 혁신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청양군을 방문했으며, 인천 옹진군, 경남 밀양시 등도 견학 의사를 밝혀왔다.이는 지난 6, 7일 양일 간 청양군에서 개최된 자치단체 우수시책 비교세미나에 참석한 전국 9개 기초자치
"노부부가 1년 내내 가꾼 배추를 다 크기도 전에 뽑아가는 그런 나쁜 사람이 세상에 또 있을 수 있습니까?"20일 오전 대전시 서구 복수동 '쟁기봉' 들머리에서 인근에 사는 주민 6∼7명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었다.이유는 지난 15일 밤에서 16일 사이 구 복수정수장 앞 자투리 땅에 심어져 있던 배추와 무가 사라졌기 때문인데, 정작 배추를 키운 노부부보다는
지난 1997년 한보철강 부도와 IMF 경제위기 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당진군 내 대단위 아파트가 현대INI스틸-현대하이스코의 정상 가동과 기업입주 증가 등으로 5개 단지 2168세대가 연말까지 재개될 전망이다.군은 지난 1990년 이후 대단위 아파트 69개 단지 2만 682세대가 사업 승인돼 45개 단지 1만 1391세대가 준공 완료됐으며, 이 중 199
학내갈등을 빚고있는 목원대가 이사장 해임안 처리를 위한 이사회 개최를 앞두고 전격 단행된 검찰 압수수색과 이사 자격시비 논란의 제기로 정상적인 학교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학내 갈등의 장기화와 이례적인 검찰 압수수색 등으로 학교 위상이 급격히 추락하면서 200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도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여기에 검찰수사에 따른 교직원들의
법의 굴레를 쓰고도 관리의 손길을 타지 않는 쓰레기 감량의무사업자, 배보다 배꼽이 더 커 골치덩어리가 돼 버린 필름류포장재, 제도상 허점의 덫에 걸려 행정처분에 오르내리는 처리업체……환경법이나 환경부 지침에 의해 시행되고 있지만 현실에 반영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노출한 사업들이다.대전시가 '법 따로 현실 따로'인 쓰레기 정책을 손질하기 위해 지휘봉을 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