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808억 원을 투입해 하천 수해복구에 주력키로 했다. 도는 지난 7월 태풍 '에위니아'와 두 차례에 걸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내 하천 628개소(지방하천 145, 소하천 483개소)에 대해 조기 복구 작업에 착수하기로 하고, 실시설계를 위한 입찰공고를 마친 상태. 또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발주하기 위해 이미 예비비를 확보했으며,
대전 둔산경찰서는 1일 빚을 갚으라고 독촉하는 사채업자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석모(28)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석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30분경 대전시 서구 둔산동 사채업자 박모(54)씨의 사무실에 찾아가 박씨와 사무실 직원 이모(47·여)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
7년 전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휴경지를 임대해 논과 밭농사를 지어 얻은 수익으로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가 하면 생산된 무와 배추로 겨울 김장김치를 담가 쌀과 함께 불우한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는 가슴 따뜻한 사람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회장 김홍기) 회원들. 이들 회원 30여 명은 1일 올
8·31부동산종합대책이 발표된 이후 1년 만에 대전의 아파트 값은 0.83%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서구 지역은 0.29%가 오른 것으로 조사돼 부동산 업계의 둔산불패설이 입증됐다. 1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대전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매매와 전세가 각각 0.83%와 0.6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는 국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줄 모른다고 말한다. 특히 문화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정도다. 실제로 아주 특별한 일부 공연이나 전시회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연이나 전시는 썰렁하기 그지 없다. 얼마전 가족과 함께 영국과 프랑스를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아이들과의 동행이라 입장료 지출이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여행길에
충주시여성농업인연합회가 1일 충주시 가금면 중원체육공원에서 제3회 충북도 여성농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여성농업인의 위상정립과 농촌의 경영주체로서 영농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북도내 여성농업인과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는 식전행사로 풍물패충주시연합회의 사물놀이와 충주여상 고적대
어린이 및 환경 위해 가능 물질에 대한 통관심사가 강화된다. 관세청은 오는 4일부터 어린이, 환경보호, 사회안전 등을 저해할 수 있는 물품에 대한 통관심사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세관장은 수입통관 단계에서 환경보호, 사회안전성 여부를 엄격히 심사해 통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심사가 강화된 주요물품으로 어린이용품은 전기식 기차, 크레용,
청양중학교(교장 김성래)가 최근 각종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6년 충청남도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 5000m 워킹에서 2학년 강길동 학생이 금메달, 2학년 임상빈 학생이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강길동 학생은 지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근소한 차이로 은메달을 차지 하는 등 기
"충북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끌어 안을 수 있는 '다(多)문화 센터'가 하루빨리 건립됐으면 좋겠습니다." 5년 넘게 외국인 통역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성광철(38)씨. 성씨 역시 한 이불을 덮고 자는 부인이 외국인이기에 국내에 거주하는 이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국제결혼이 보편화됐지만 아직까지는 외국인들을 바
청주시금고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사실상 수의계약만 가능하도록 졸속으로 처리돼 논란을 빚고 있다. ▶관련기사 3면 특히 상임위가 상정된 개정 조례안에 여러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해 놓고도 수의계약의 길만 열어준 셈이 돼 심의과정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청주시의회 사회경제위원회(위원장 김현기)는 1일 청주시가 제출한 '청주시금고 운영에 관한 조례
장옥희 위원(67)과 채광호 위원(63)이 제5대 대전시교육위원회와 충남도교육위원회 전반기를 이끌게 됐다. 대전시교육위원회와 충남도교육위원회는 1일 각각 임시회를 열고 장 위원과 채 위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관련기사 7면 양 교육위원회는 또 부의장으로 장선규 위원과 이은철 위원을 뽑았다. 장 의장은 대전시교육청 장학관과 대덕중 교장,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
제천시 금성면 양화리 지적박물관(地籍博物館)은 2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측량 백년을 돌아보며'라는 주제로 측량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국에서 하나뿐인 지적전문박물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영상자료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지적의 기본인 측량의 모습을 담은 고대의 사진부터 근래의 사진 자료를 선보인다. 아울러 4일까지 야외에서 러시아 사진 전시회도
제천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시립도서관은 1일 의병도서관 3층에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서정오씨를 초빙해 '우리 옛이야기의 매력'이라는 강좌를 실시했다. 시립도서관은 오는 27일 동기부여학습법에 관련한 책자의 저자인 민성원씨를 초청해 '공부방법을 알려 주마'란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 15일부터 17일
자치단체장이 내세우는 슬로건을 보면 몇 십년이 걸려도 이루어낼 수 없는 것들이 많다. 그 만큼 구호가 지닌 의미가 현란하고 중대하기 때문이다. 충북도의 민선4기가 내세운 첫 구호인 '경제특별도 건설' 역시 그런 범주에 속한다고 불 수 있다. '경제'를 강조하여 전 도민에게 홍보하는 것을 보면 역대 지자체와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임을 짐작할 수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청약을 접수할 대한주택공사의 천동휴먼시아가 대전에서는 마지막 평당가 500만 원 미만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일반분양 기준 천동휴먼시아의 평당가는 482만 원으로 500만 원과 18만 원의 거리를 두고 있지만 이후 분양될 아파트부터는 가뿐히 500만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주공이 계획하고 있는 차기 분양 대상은 유성
제20대 충남농업기술원장에 오세현(58·사진)씨가 취임했다. 충남도는 최성호(51) 전 원장의 명예퇴임으로 공석이 된 충남농업기술원장에 오세현 기술개발국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1일 밝혔다. 오 신임 원장은 1973년 농업연구사로 충남농업기술원 시험국에서 공직을 시작, 1992년 농업연구관으로 승진해 전북농업기술원 경영과장, 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
"역할이 있으면 몸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충청도 사람이니까 충청도에 기여할 것입니다" 안희정 씨가 지난 8월 15일 광복절 특사 때 사면복권된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오영교 전 행자부장관과 염홍철 전 대전시장 등이 주선한 지난달 31일 만찬 회동에 열린우리당 의원들과 함께 참석한 안 씨는 이처럼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지난
대전시는 1일 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한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시는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에 대전, 충북지역 회사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신행정수도특별법의 개정, 이날 예산 투입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대덕테크노밸리 진입도로 건설계획 등에 대해 의원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관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