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전 시티즌의 K리그 개막전이 벌어진 23일 성남종합운동장은 대전팀 서포터스가 상대팀에 비해 수적 우위를 점해 홈경기인지 어웨이 경기인지 구분히 모호.서울·경기 지부 회원을 비롯 대전 시티즌 서포터스인 퍼플크루 300여명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각종 플래카드를 내걸고 열렬한 응원전을 전개.반면 홈팀인 성남일화 서포터스는 150여명 정도만이 자리를 잡아
잘 싸웠으나 실력의 벽은 있었다.대전 시티즌은 23일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성남 일화와의 '삼성하우젠 K리그 2003' 개막전에서 뒷심부족으로 경기 막판을 버티지 못해 0대 1로 아쉽게 패했다.'스타라이커' 김은중과 '게임메이커' 이관우 등 스타급 선수들이 결장, 대전이 어렵지 않겠냐는 분석이 일반적이었다.그러나 대전은 경기 전반 브라질 용병 알렉스와
개막전 승리는 우리의 것이다.대전 시티즌이 23일 오후 3시 적지 성남에서 정규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우승후보 성남 일화와 '2003 삼성 하우젠 K리그' 개막전을 벌인다.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성남은 FA(자유계약대상 선수) 최대어 김도훈과 윤정환에 데니스, 싸빅까지 영입한 초호화 군단.반면 대전은 지난해 정규리그 1승에 그친 약
"미래 한국 축구를 짊어질 기둥이 되겠습니다."대전의 축구 꿈나무들이 한국 축구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대전 중앙초(교장 백세균) 축구팀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 구장과 시민구장 등에서 열린 제3회 칠십리배 한국초등학교 축구 연맹전에서 준우승을 거머쥐며 대전 축구의 미래를 밝혔다.전국 93개팀이 참가해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
"어려움은 있지만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구단이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구단의 살림살이를 지원하는 막중한 자리에 앉은 대전 시티즌 발전시민협의회 김보성 회장(사진)은 요즘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프로축구가 개막되지만, 예상과 달리 구단 운영비 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윤겸 감독 "자신감 회복"달라진 팀컬러… 전망 밝아 "어느 팀을 만나도 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수들이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그동안 착실히 훈련을 쌓아 와 올해에는 반드시 중위권 진입에 도전하겠습니다."최윤겸 대전 시티즌 감독(사진)은 팀을 맡은 후 3개월 동안 모든 면에서 선수들의 변화된 모습이 강하게 느껴져 올 시즌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구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힘쓰고 있는 대전 시티즌 발전시민협의회와 대전시, 그리고 기업들과 시민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그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습니다."대전 시티즌 김광식 사장(사진)은 어려움은 있지만 각계각층의 관심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주어진 상황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로축구의 계절이 돌아왔다.'삼성 하우젠 K리그 2003'이 23일 오후 3시에 대전 시티즌과 성남 일화전이 열리는 성남을 비롯해 대구, 전주 등 전국 6개 경기장에서 동시에 시작된다.오는 11월 16일까지 총 264게임의 대장정이 펼쳐지는 올 프로축구는 대구 FC와 상무 불사조가 등장, 지난 83년 프로축구 출범 후 최다인 12개팀이 리그에 참여한다.정규
㈜대우자동차판매 충청본부가 대전 시티즌에 귀중한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다.남윤화 충청본부장은 20일 대전 시티즌을 방문, 김광식 사장에게 올 홈경기 개막전에 경품으로 사용해 달라며 마티즈 승용차 1대를 기증하고, 연간회원권을 구입했다.남 본부장은 언론 등을 통해 구단의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떤 형태로든 구단 지원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대전 시티즌 발전 시민협의회가 두차례에 걸친 운영위원회 개최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구단 지원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축구팬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대전 시티즌 발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은 지난 2월 첫 운영위원회에 이어 18일 2차 운영위원회를 열었으나 빠른 시일 내에 재원을 마련, 지원해야 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을 뿐 실질적인 자금 수급방안을 도출하지
대전 시티즌 발전시민협의회가 대전 시티즌의 관리 및 운영의 전면에 나선다.대전 시티즌 발전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는 18일 대전시청에서 김보성 회장과 김광희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전 시티즌 지원방안과 관리·운영 계획 등에 대해 심의했다.시민협은 이날 대전 시티즌의 원만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운영비가 적정하게
'올 프로축구 공짜는 없다.'대전 시티즌이 구단돕기 차원에서 시즌 연간회원권 구매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분위기에 발맞추기 위해 원칙적으로 올 시즌 초대권을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또 구단이 솔선수범을 보이기 위해 프런트와 선수단에게 지급하던 초대권도 없애기로 결정했다.대전구단은 17일 그동안 관행적으로 프런트와 선수단 가족들에게 나눠주던 초대권을 발행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가 지역축구 살리기에 나서기로 했다.14일 유성호텔에서 개최된 제12회 총회에서 건설협회 대전시회는 신년예산을 심의하면서 4000만원의 대전축구협회 위탁운영지원금 편성을 의결했다.대전시회는 이 자금을 대전시축구협회 또는 대전 시티즌 운영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총회에서 박은효 회장은 "대전시와 대전시체육회로 부터 대전시축구협회장직을
대전 시티즌이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4강행의 숙원을 이뤄낼 수 있을까.가능성은 있지만 그리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대전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기용 미스와 홈 팬들의 광적인 응원 탓에 12일 태국 벡테로에게 0대 2로 패해 4강 진입의 가능성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하지만 대회 최종일인 14일 열리는
대전 시티즌이 4강행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대전은 12일 태국 방콕 수파차라사이(SUPACHARASAI)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동부지역 A그룹 태국 벡 테로(BEC TERO)전에서 0대 2로 패했다.이로써 대전은 1승1패, 3승점을 기록하는데 머물렀다. 홈 그라운드의 태국은 1승1무, 4승점으로 선두에 나섰고 중국 상해 신
대전 시티즌 '샤프' 김은중이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하고 있다.김은중은 AFC(아시아축구연맹)가 만드는 공식 월간지 '풋볼 아시아'(FOOTBALL ASIA) 3월호 표지모델로 선정됐으며, 이 잡지는 아시아 각국에 배포됐다.이번호는 현재 벌어지고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각 팀의 스타급 선수들 중 6명만을 뽑아 표지에 실었다. 김은중은 J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송종국(24·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오는 16일 NEC 나이메겐전 출장이 불투명해졌다.페예노르트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팀 지정병원인 에라스무스 병원에서송종국의 왼쪽 발목에 대해 초음파 진단을 실시한 결과, 아킬레스건 주변의 보호막에 약간의 염증이 발견됐지만 크게 심각하지는 않다고 밝혔다.팀 닥터인 반 린스쵸텐은
대전 시티즌이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동부지역 A그룹 경기에서 선두를 달려 4강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대전은 1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중국 상해 신화와의 대회 첫 경기에서 2-1로 승리, 승점 3을 확보했다. 태국 벡테로와 일본 가시마 앤틀러스는 이날 2-2, 무승부로 승점 1에 머무르고 있다.각팀이 1게임씩만을 치러 12일 경기결과에 따라
"정신력 강화의 계기로 삼겠습니다."10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라이언 킹' 이동국 선수는 "그동안 도움을 준 많은 분들과 팬들을 위해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지난 2002 월드컵에서 최종 엔트리 탈락으로 절치부심하며 이를 악물고 뛰었던 아시안 게임에서도 우승을 놓쳐 마음고생이 심했던 이 선수는 입소장에서 "군인다운 패기와 투지
대전 시티즌이 1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동부지역 A그룹 첫 경기에서 중국 상해 신화를 2-1로 눌러 상큼한 출발을 했다.대전은 김은중, 공오균, 한정국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상대진영을 완전히 제압했고 미드필드에서 '중원사령관' 이관우가 자로 잰 듯한 정확한 패스로 공격을 연결시켰다.수비에서는 비록 후반 경기종료 직전 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