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지도부들이 앞다퉈 충북을 찾는다. 열린우리당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청주 선프라자에서 정동영 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 현안을 점검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실시한다. 하지만,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지난 7일 대전지역 간담회에서 촉발된 호남고속철 '공주역' 신설 문제가 충북지역의 거센 반발을 불러오고 있
5·31전국동시지방선거가 19일 기초단체장·지방의원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차기 대통령 선거의 길목에 자리잡은 대선의 전초전이란 점에서 여·야 모두 사활건 승부에 나서고 있다. 중선거구제,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19세로 낮아진 선거연령 등 변화된 선거구도는 선거이슈 부재 속에 어느 때보다 복잡다단한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이 예비후보자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김창수 대덕구청장 등 일부 인사 등이 1차심사를 통과 못해 파문이 예상된다.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은 지난 19일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를 통과한 1차 명단 61명을 공개했다. 그러나 김창수 대덕구청장과 김용명 동구청장 후보, 오경석 시당 청년위원장, 이기호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정상화를 위한 비대위
지방의회 의원 의정비 책정에 관한 공청회가 20일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 자치단체 의정비심의위가 상반기까지 의정비를 책정해야 하나, 명확한 기준이나 전례가 없고, 사회적 합의도 이뤄지지 않아 애로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특히 시도별로 10인의 의정비 심의위원들이 참석하고, 학계·정계 등 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할
▲ 기초자치단체장 예비후보 접수일인 19일 후보접수를 마친 한 예비후보자가 재래시장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나눠주고 있다. /김대환 기자
열린우리당이 광역단체장 후보 인선 기준을 국회의원 등을 포함한 정치인을 배제하는 '비 정치인'으로 집중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전략이 성공할지 여부가 관심을 끈다. 우리당은 수도권의 경우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서울), 진대제 정통부 장관(경기), 강동석 전 장관(인천)의 '트로이카' 구도를 그리고 있고 충청권의 경우 한범덕 전
국민중심당 충북도당 여성위원장인 이영희(55·사진)씨가 5·31 지방선거 단양군수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당 관계자는 "이 여성위원장이 친오빠인 이건표 전 단양군수의 뒤를 이어 단양군수 선거출마를 최근 결심한 것으로 안다"며 "내달 1일경 출마선언이 있을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하지만
충북 정가가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자의 범죄 경력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번 5·31 지방선거부터 책자형 선거공보에 재산상황, 병역사항, 체납실적은 물론 금고이상의 '죄명'과 '형(刑)의 확정일자' 등 후보자의 전과기록을 반드시 기재해야 하기 때문이다. 선관위가 유권자들에게 후보자의 도덕성을 손쉽게 판단하기 위해 전과기록을 공개토
충청투데이를 비롯한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선정 우선지원대상사 59개 언론사(일간지 18개사·주간지 41개사)는 5·31 지방선거와 관련 공정보도를 위한 엄정한 자정 노력을 결의했다. 이들 59개사 편집국장단은 지난 17~18일 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한국언론재단 공동 주최로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신문보도 세미
지난 1월 31일 광역단체장에 이어 19일 기초단체장 및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실시됨에 따라 5·31 지방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이날 충북에서는 총 225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결과 도내에서는 기초단체장 34명을 비롯해 광역의원
국세청이 청주지역 음료·제과업계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하면서 해당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빙그레, 해태음료, 기린 등 국내 유명 제과음료 업체 8곳의 본사 및 지점 각 공장 등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청주세무서는 이날 국세청과 동시에 동아오츠카와 오리온, 해태제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이 빠르면 22일 열린우리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 장관은 17일 출향명사 모임인 백소회에 참석해 "다음주 화요일(21일)쯤 공직을 그만둘 것 같다.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고 여러가지 변화의 기회가 올 것 같다"고 말해 다음주 초 사퇴를 공식화 했다. 오 장관은 이미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한 상황
=열린우리당 충남도당이 '공주 발 집단탈당원서'에 대해 오영희 공주시장을 비난하고 나선데 이어, 오 시장이 사실무근이라며 반박 자료를 내 진실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17일 자료를 통해 "16일 발표된 열린우리당 충남도당의 어처구니없는 성명서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며 "책임있는 여당에서 아무
박문창(64) 대전시의회 의원은 17일 한나라당 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동구 가양동 국제라이온스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공한 CEO로서 지방분권·지방자치의 실현과 웰빙동구 건설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 일성을 피력했다. 박 의원은 이날 "대전경제발전의 1번지였던 동구가 도심이 둔산으
여·야 충북지사 예비후보들의 선거전이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한범덕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일찌감치 중앙당의 '영입1호'로 전략공천해 경선없이 본선을 준비하는 여유(?)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나라당은 정우택 전 해양수산부장관, 한대수 전 청주시장, 김진호 전 국정원 관리관 등 3명이 한 장의 공천권을 거머쥐기 위해 불꽃튀
5·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기초단체장과 지역구 광역의원, 기초의원 후보자의 예비후보 등록이 19일부터 시작된다. 지난 1월 31일 광역단체장 예비 후보 등록에 이어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됨에 따라 사실상 선거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충북지역에서는 500명 이상이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보여 지방의원 유급화와 맞물려 사상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선출 방식을 놓고 여야 모두 경선을 통해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경선 실시 여부에 대한 각 당의 최종 결정은 아직 남아 있지만, 열린우리당은 후보들이 '경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다. 한나라당 역시 공천심사위원회를 통해 내달 3일 경선을 실시키로 잠정 결정해 큰 이변이 없는 한 본선 진출자들은 경선을
송천영 전 국회의원(66)이 17일 한나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로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 송 의원은 국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2·14대 의원, 한국4H클럽연맹 총재, 한국고속철도공단 상임고문, 국민신당 초대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후 현재 자유민주비상국민회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국민중심당이 대전시장 후보선출과 관련, 경선구도가 유력한 가운데 공천을 겨냥한 후보군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임영호(51) 전 대전 동구청장은 20일 오후 2시 대전시당에서 대전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최근 당 수뇌부에 출마의사를 전한 임 전 청장은 "창당주역으로서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고 당의 역동성을 갖는 기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 출마
논산·금산·계룡 국민중심당 당원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논산·금산·계룡 국민중심당 기간당원 30여 명은 17일 오전 11시 논산시내 모 음식점에서 당원협의회를 갖고 이인제 국회의원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에 선출했다. 이자리에서 이 의원은 "국민중심당이 지역과 국가에 희망을 주는 정당으로 우뚝설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