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100세 시대, 노후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은퇴를 목전에 두고 계산기를 두드릴 때면 ‘황금빛 노년’ 열차는 이미 지나갔다. 40-50대 중장년층 때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더 빠를수록 좋다. 하지만 대다수 중장년층은 한 발 앞선 노후준비에 인색하다. 대한민국 66세 이상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률은 44%다. OECD가입국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또한 해외 다수의 국가는 노인 빈곤율이 청장년 빈곤율에 비해 낮은 반면, 우리나라는 노인 빈곤률이 청장년에 비해 5배 높다. 소득의 생애주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맥키스컴퍼니는 13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소셜벤처 발굴·육성·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조현준 맥키스컴퍼니 미래전략실장, 황윤성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내달 14일까지 로컬푸드·친환경 분야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소셜벤처를 모집한다. 세부분야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수제맥주·전통주 양조 프로젝트 △일상 속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비즈니스 프로젝트 등이다. 모집규모는 5개사 내외다. 선정기업에게는 사업화지원금, 전략 비즈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6회 소상공인 쇼케이스데이에 참가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쇼케이스데이는 국내 최초·유일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이다. 제품 홍보, 인적네트워크 매칭, 투자유치 등 전 분야를 지원한다. 결선결과에 따라 총 2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도 지급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중소상공인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상공인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전도유망한 소상공인이 탄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송해창 기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9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대회의실에서 안전보건공단 충남본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유성기업(주)등 주요 협력사(30개사)와 산업재해 없는 자동차부품제조업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현대·기아차 자동차부품제조업 협력사 30개사는 △자동차부품제조업 산업재해 감축계획 수립 및 추진 △중대재해 위험요인 개선 예산 및 장비지원 △ 안전진단 컨설팅 지원 및 완성차 - 협력사 원하청 상생 안전점검 등 기반조성을 실시하는 등 산업재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지역 유통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풍성한 사은혜택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대전점=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실속 있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지하 1층에서는 ‘추석 맞이 특별 사은행사’를 연다. 식품 선물세트, 정육·청과 선물세트, 건강·비타민 선물세트 등 구매 시 금액대별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같은 층에서 ‘롯데상품권 추석 패키지 한정판매’도 진행한다. 패키지 구매 금액대별 롯데상품권을 추가 제공한다. △갤러리아타임월드=갤러리아타임월드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5층 행사장 ‘씨엔비컬렉션·한사토이 팝업행사’·‘무냐무냐 기프트 특집전’,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최근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에도 중소기업들은 납품단가를 반영받지 못하면서 ‘출혈경쟁’만 커지고 있다. 중소기업은 거래처나 일감이 끊길 걱정에 가격 인상을 요구하기 어렵고, 경영난이 장기화되면서 중소기업간 제 살 깎아먹기식 경쟁만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납품단가에 전혀 반영하지 못한 중소기업은 45.8%에 달했다. 원가 일부만 반영은 47.9%, 전부 반영했다는 6.2%에 그쳤다. 중소기업의 93.7%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마진율이나 수익성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백화점업계가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으로 한숨 쉬고 있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신세계 Art&Science(이하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직원 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아트앤사이언스는 즉각 임시휴업 후 전체 방역, 전 직원 검사 등을 실시했다.아트앤사이언스에서의 확진은 백화점업계 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업계 곳곳에서 “코로나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하소연이 나온다.실제 아트앤사이언스는 첨단장비를 도입해 4단계 방역, 정기·수시 방역 등을 실시해 왔다.대전 A백화점 한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국민지원금 효과인지 아직 단정하긴 이르지만 확실히 시장에 활기가 넘칩니다. 이번 주말에는 손님이 더 많지 않을까요?"전통시장의 활기가 살아나고 있다. 국민지원금 지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과일, 육류, 생선 등 필수 식료품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추석 대목까지 앞두고 있어 모처럼 상인들의 기대감도 최고조에 이르는 모습이다.8일 대전지역 일부 전통시장을 돌아본 결과, 중부권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는 점심시간인 12시가 가까워오고 있음에도 장을 보는 손님들로 가득했다.특히 과일, 육류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 대전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은 꺾이지 않고 있다.세종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다.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31% 상승했다.충청권에서는 세종을 제외한 3개 시·도 모두 상승했고 지방 평균(0.22%)을 웃돌았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이 0.3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충남과 충북이 각각 0.29%, 0.27%를 기록했다.대전은 전주(0.28%) 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올해 4인 가족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27만 4500원, 대형마트 38만 3820원으로 조사됐다.지난해 대비 전통시장 1.5%(4000원), 대형마트 2.4%(9090) 상승했다.품목별로는 채소류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가격이 올랐다.특히 달걀(10개)·곶감(10개)·대추(400g)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3개 품목은 대형마트 기준 각각 4780원, 1만 3900원, 1만 960원으로 집계됐다.지난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경기침체를 겪으면서 오히려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대표적인 노후 준비 수단으로 꼽히는 국민연금의 추후 납부(이하 추납)가 급증했고,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임의가입자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 추납 신청자는 대전 7495명, 충남 8110명이다.2019년 대전과 충남의 추납 신청자 4191명, 4733명에 비해 각각 78.8%, 71.3% 증가한 수치다.추납은 국민연금에는 가입했으나 실직·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최근 시공사 계약을 해지한 대전 유성 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이 새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입찰제안을 위한 설명회에 삼성물산까지 참석하면서 시공권 수주 경쟁 2막이 펼쳐질 모양새다.31일 장대B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은수)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30일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 전 입찰제안을 위한 의견청취 및 설명회'를 가졌다.새 시공사 입찰에 앞서 조합과 시공사의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로 많은 시공사가 참여했다. 눈여겨볼 점은 그동안 지역 정비사업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던 삼성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기준금리가 15개월 만에 0.25%p 인상됐다.장기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급증한 가계대출과 부동산시장 안정 등을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분석이지만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고, 오히려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대출부담만 증가해 ‘양극화 현상’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26일 한국은행(이하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연 0.5%의 기준금리를 0.25%p 인상, 기준금리를 0.75%로 저정했다. 지난해 3월 코로나 확산 직후 기준금리를 1.25%→ 0.75%→ 0.5%로 거듭 인하한 뒤 이어지던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지역 유통업계가 ‘제2엑스포교’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제2엑스포교는 18일 오전 6시 전면개통됐다.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과 서구 만년동을 연결한다. 길이 318m, 왕복 4차로, 편측보도 4m 규모다.지역 유통업계는 제2엑스포교가 미칠 영향에 관심을 쏟고 있다.백화점업계에서는 ‘판도 변화’가 언급된다.제2엑스포교는 대전신세계 Art&Science(이하 아트 앤 사이언스)와 매우 밀접하다. 아트 앤 사이언스 오픈에 따른 교통량 분산이 주 목적인 까닭이다.백화점업계는 아트 앤 사이언스와의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중소기업의 납품단가 현실화를 위해서는 일부 관급공사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표준계약서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현행 원가연동제, 조정협의제 등은 절대적인 ‘갑을관계’와 다름없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관계에서 일감이 끊길 우려에 중소기업들이 단가 인상을 요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18일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따르면 중소 제조업체의 61.8%는 원자재 생산시 대기업의 가격 인상을 일방적으로 통보받는 것으로 조사됐다.원자재 가격 상승시 납품단가 반영 여부는 일부만 반영(43.2%), 전혀 못함(43.0%)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지역 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재확산 영향으로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은 모양새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충청권의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대전(-4.3%), 충남(-3.8%), 충북(-2.2%)로 모두 감소했다.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슈퍼마켓, 잡화점, 편의점 등의 판매 부진이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특히 코로나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발했던 대전은 울산(-5.8%)과 전북(-5.1%)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소매판매 감소율을 보였다.서민들의 체감물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 세종에 거주하는 주부 오 모(60대·여) 씨는 SNS에서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광고 문자를 보고 무료 리딩방에 가입했다. 며칠 후 직원의 권유에 연회비 500만원의 유료서비스로 전환했다. 오 씨는 과거 4000% 수익이 났던 서비스가 있다는 직원의 추가 가입 권유에 이용료 5000만원을 납부했다. 그는 “처음 설명과 다르게 손실이 커지면서 업체에 수 차례 환불을 요구했으나 일부만 환급되고 업체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말했다.투자 열풍을 타고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유사투자자문 피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손병석 한국철도(코레일) 사장이 지난 2일 사의를 표명했다. 손 사장은 적자가 누적되는 경영상황과 2020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나타난 경영관리 부문 성과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혔다. 손 사장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사의를 밝혔으며, 청와대가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사장은 이임사에서 임직원들에게 “한국철도가 처한 재무위기 극복 등 여러 가지 경영 현안과 인건비, 조직문화 등 문제점이 개선되고 국민이 더욱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열차 운행을 위해 불철주야 땀을 흘리고 있는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코로나19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전 생활물가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는 지난 21~22일 양일간 지역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 대형슈퍼, 전통시장 등 25곳에서 조사한 생활필수품·개인서비스 가격을 28일 발표했다.생활필수품은 △채소류 △곡물류 △과일류 △난류 △축산물류 △공산품류 등 6개류 75개 품목을 살폈다.채소류는 코로나 여파로 인한 ‘집밥’ 수요 증가와 출햐랑 감소 등이 가격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깐마늘(300g)과 청양고추(400g) 가격이 지난해 동기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재단) 한국바이오인력개발센터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비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교육은 ‘바이오의약품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이며 교육생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고 있는 '국민 내일 배움 카드'로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교육은 취업성공패키지 Ⅰ과 Ⅱ로 나뉘어 신청할 수 있다. 취업성공패키지Ⅰ의 대상자는 만 18~69세의 생계급여수급자,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원이다. 취업성공패키지 Ⅱ는 만 18~34세 이하의 고등학교 이하 졸업(예정) 자 중 미취업 청년을 포함한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연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