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영화 관련 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신랄한 비판이 쏟아졌다.시는 30일 대회의실에서 '대전영상위원회 운영위원회'를 개최, 토의 안건으로 내년에 대전국제과학영화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사업비 20억원(시비 10억원, 과학문화재단 5억원, 후원금 5억원)을 들여 내년 9월이나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과 병행해 세계 50여개국 300여편의 과학
기대와 우려 속에 지난 19일 개막한 '2004 대전영화제'가 29일 막을 내렸다.순수 민간인 주도로 대전에서는 처음 개최된 이번 영화제는 '소문 안 난 잔치에 먹을 것도 없는', 그래서 '손님'은 더더욱 없는 동네 잔치에 불과했다.이번 영화제에서 상영작당 좌석 점유율은 평균 20%(주최측 추산)에도 못 미쳤다.그나마 엑스포자동차극장에서 열린 무료 영화 관
■ 아는 여자(코미디·15세) 한때 잘나가던 투수였지만 현재는 프로야구 2군에 소속된 별볼일 없는 동치성. 애인에게 갑작스러운 이별을 통고받는 날, 설상가상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까지 받는다.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마음으로 단골 바에 찾아가 술 석 잔을 마시고 취해 쓰러진다. 다음 날 눈을 떠 보니 누워 있는 곳은 낯선 여관방. 그를 여관에 데려온 것은 치
'누가 더 셀까.'흥행에 성공한 두 영화 속 괴물들을 한 영화에 담은 영화 '에이리언 vs 프레데터'.많은 사람들은 영화 내용보다는 무시무시한 두 괴물의 맞대결에서 누가 이길 것인지에 관심을 갖는다.하나는 여전사 시고니 위버에게 항상 죽음을 당했던 괴물(에이리언)이고, 또 다른 하나는 가공할 만한 공격력을 가졌지만 '터미네이터 주지사' 아놀드 슈워제네거에게
'2004 대전영화제'가 19일 개막됐다.오는 29일까지 11일간 펼쳐지는 이번 영화제는 국립중앙과학관 영화관과 구 선사시네마, 엑스포 자동차극장에서 총 7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인터뷰 11면대전영화제는 '가족과 사랑, 그리고 자연'을 주제로 대중성에 중점을 두면서 가족 관람객을 고려해 단편영화와 한국영화 베스트 등 총 8개 섹션으로 구분해 프로그램을
"국제 영화제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대전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첫 영화제인 대전영화제는 시행착오는 있을 수 있겠지만 과학기술도시라는 이미지에 걸맞은 영화제로 성장해 나갈 것을 확신합니다."19일 '2004 대전영화제' 개막 직전에 만난 양인화 집행위원장(46·영화감독)은 "첫 출발에 의미를 둬 달라"고 주문했다.그는 또 "이번 영화제는 순수
■ 킬빌2(액션·18세) 악명 높은 '데들리 바이퍼'의 최고 킬러 '더 브라이드'는 임신 사실을 알고 태어날 아이를 위해 피 묻은 과거를 청산하려 한다. 동료의 눈을 피해 결혼하려는 순간 데들리 바이퍼가 총알 세례를 퍼붓는다. 4년간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난 그녀는 복수를 맹세한다. '버티나 그린'과 '오렌 이시이'를 처치한 그녀에게 남은 목표는 '버드'와
■ 착신아리(공포·15세) 영화 '착신아리'는 자신이 한 말을 휴대폰 메세지로 수신하면서 죽는, 연쇄 죽음을 다룬다. 희생자는 죽은 사람의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에서 바이러스처럼 전파된다. 다음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해 친구들은 서로 자신의 번호를 휴대폰에서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인간과 인간이 소통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인 휴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시원한 액션 영화 두 편이 극장에 나란히 내걸렸다.60마리의 황소와 맞서 47마리의 뿔을 꺾고, 맨손으로 20㎝ 두께의 돌을 산산조각 내고, 단 한번도 패한 적이 없다는 극진공수도 창설자 최배달의 신화같은 실화를 다룬 한국영화 '바람의 파이터'와 절망에 빠진 우주의 유일한 희망을 가진 전사를 소재로 한 전형적인 할리우드 SF영화
KBS 1TV 충청패트롤(PD 이기홍·김한솔, 작가 김주실·박은정)은 12일 오후 7시30분 '장2통 마을의 비극' 및 '결식의 사각지대, 여름방학', '보령화력, 끝없는 주민과의 분쟁'등 3개 아이템을 주제로 방송한다.이번 방송은 전국 최고의 투자가치가 있는 서산 땅(A·B지구)에 투자하고 농어촌도 살리자는 광고가 계속되고 있지만 건전한 주말농장이 아닌
CMB 충청방송은 12일 오후 7시30분과 8시 롯데시네마 대전점 전 상영관을 대여해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충청방송이 그동안 개봉영화 시사회를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지만 이번처럼 전관에 걸쳐 블록버스터 영화시사회를 갖기는 처음이다.이번 시사회에 상영되는 영화는 양동근 주연의 '바람의 파이터'와 '트리플X'로 널리 알려진 빈 디젤 주연
영화오락채널 XTM은 스턴트로 빛난 액션영화, 액션배우와 감독, 스턴트맨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시상식 '2004 월드 스턴트 어워드'를 13일 오후 8시10분에 내보낸다.지난 5월 16일 할리우드의 파라마운트 픽쳐스 스튜디오에서 배우 겸 감독 데니스 하퍼와 배우 겸 모델 카르멘 엘렉트라의 사회로 진행된 '월드 스턴트 어워드'에서는 지난 1년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