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김선아, 박영규 등 국내 인기 영화배우들이 출연해 촬영 당시부터 관심을 모은 '해피에로 크리스마스'(감독 이건동·제작 튜브픽쳐스) 촬영이 지난 29일 오후 5시부터 30일 새벽 5시까지 유성 일원에서 있었다.이날 촬영장에는 70명의 제작진과 30여명의 보조출연자들을 비롯해 촬영을 구경하기 위해 모여든 300여명의 주민들로 북적댔지만 촬영은 주민들의
내쇼날 시큐리티임무 수행 중 파트너를 잃고 복수심에 사로잡힌 고지식한 LA 경찰 행크와 통제불능 사고뭉치로 경찰학교에서 쫓겨난 얼. 평생 만날 일이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의 인생이 왕말벌 한 마리 때문에 완전히 꼬여버린다. 행크는 얼의 우격다짐에 변명할 기회조차 없이 경찰에서 쫓겨나는데….원수는 일방통행 건널목에서 만난다고 했던가. 사설 경호회사 내쇼날 시
무더운 여름. 뭔가 색다른 것을 경험해 보고 싶은 계절이다.이럴 땐 뭔가 스릴있고, 신선하고, 짜릿한 영화 한편이 생각난다. 그 중에서도 여름철에 가장 사랑받는 장르가 바로 호러·공포물이다.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공포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28일 후…'는 특별한 호러물로 포스터부터 시선을 끈다.대니 보일이 메가폰을 잡았고 실리안 머피
"어릴 적 유성의 기억을 영화로 담아내고 싶었습니다."올 겨울 개봉을 앞둔 영화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제작 튜브픽처스)의 이건동(36) 감독은 대전 유성구 장대동 토박이 출신의 영화인이다.한 여름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느라 고생이 많다는 이 감독은 장편영화 첫 데뷔 작품인 '해피 에로…'를 본인의 고향에서 올로케 촬영키로 마음먹었다.주변에서는 이
와일드 카드사건 발생 신고를 받은 강남서 강력반 형사 오영달과 방제수는 즉시 수사에 착수한다. 인적 없는 지하철 역에서 발견된 중년 여인의 시체는 이렇게 세상을 떠날 수는 없다는 듯 그들을 바라보고 있다. 조용히 시체의 눈을 감겨 주는 오 형사를 바라보는 방제수. 반드시 억울하게 죽은 이의 원한을 풀어 주리라 다짐한다. 밤낮 없이 탐문수사와 잠복을 계속하며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황산벌', '천년호', '낭만자객' 등 차별화된 기획과 스토리 라인으로 다양한 사극 영화들이 2003년 하반기 박스 오피스를 노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청풍명월'도 예외는 아니다.TV 사극드라마의 인기를 스크린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인조반정을 시대적 배경으로 친구간의 우정과 배신, 그리고 복수를
화성으로 간 사나이돌아가신 아빠가 화성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믿는 어린 소녀, 소희. 아빠가 그리운 마음에 지금이라도 당장 화성으로 달려가겠다고 한다. 그런 소희의 곁에서 늘 그녀를 지켜 주는 이웃집 소년 승재는 소희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화성에서 온 것처럼 아빠의 편지를 대신 써 보낸다. 외롭던 소희에게 아빠의 답장은 더없이 반갑기만 고, 그런 소희를 행
'친구'라는 영화로 일약 한국 최고의 흥행감독으로 떠오른 곽경택 감독이 카리스마가 강한 배우 정우성과 작품을 만들었다.'똥개'가 바로 그 작품이다.2001년 '무사', 1999년 '유령'과 '러브', 1998년 '태양은 없다' , 1997년 '모텔 선인장'과 '비트', 1996년 '본 투 킬', 1994년 '구미호' 등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에 성공했던 정
오! 해피데이채러팅 싱글 파티에 자격 미달로 제외된 친구를 대신해 클럽메드에 항의하는 공희지. 담배 피우는 고등학생, 원조교제하는 아저씨 등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의 그녀가 친구의 억울함 앞에 가만 있을 수 없다. 특유의 토끼이빨을 내밀고 덤비려는 찰나, 그녀 앞에 꿈에 그리던 군침 도는 킹카가 등장했으니, 클럽메드 팀장 김현준.원수 아니, 이상형은
몰테츠는 6주 후면 출감하는 죄수다. 악당 투르크의 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됐지만 지금은 복권 사는 것을 즐기며 간수의 고민도 들어주는 모범수다. 몰테츠는 직접 복권을 사지 못하기 때문에 번호를 불러주면 간수 레지오가 대신 사주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몰테츠의 복권이 1등에 당첨되어 1500만유로(약 200억원)라는 거금을 받게 된다. 그러나 복권 영수
아리랑잘생긴 외모에 반듯한 모자, 걸어갈 때마다 바람에 휘날리는 망토! 서울로 대학공부 떠나던 오빠 영진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아버지도 동생도 못 알아보는 오빠가 되었으니…. 오호 통재라~! 만세 운동하다 못된 일본 놈들에게 고문당한 것인데, 그 미친 중에도 친일파들을 알아보는 정신이 용타! 근데 저것 보소! 영희네 집을 날마다
더욱 섹시해지고 터프해진 미녀들이 돌아왔다. 백만장자 찰리를 주축으로 정부를 위해 일하는 매력적인 미녀 삼총사, 나탈리·딜런·알렉스. 어느날 미 법무성과 연방요원이 관리하던 FBI의 증인보호 프로그램 HALO가 담긴 2개의 티타늄 반지가 잇따라 도난당하고, 보호 중이던 증인들이 무차별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3년 만에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입된 미녀 삼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