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거주 중인 장철 후손의 소장품 ‘장철 정사공신녹권(張哲 定社功臣錄券)’이 보물 제2009호로 지정됐다. 27일 천안시에 따르면 ‘장철 정사공신녹권’은 지역에서 21년 만에 탄생한 9번째 보물이다. ‘장철 정사공신녹권’은 1398년(태조 7) 11월에 공신도감(功臣都監)에서 제1차 왕자의 난(1398년)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운 정사공신 29명 중 한 명인 중추원부사 장철(張哲, 1359~1399)에게 발급된 녹권(錄券)이다. 장철은 1388년 태조 이성계와 요동정벌에 참전했다가 위화도 회군에 동참해 조선의 개국에도 공... [이재범 기자]
천안시의회 배성민 의원〈사진〉이 27일 성성지구 내 민간개발과 관련 초·중학교 개교가 아파트 입주시기보다 지연될 경우 피해가 우려된다며 천안시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열린 도시계획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배 의원은 “지금부터라도 아파트 입주 시기와 학교 공사 기간 관리 등 교육 당국과 천안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성성지구 민간개발로 인해 6개 단지 아파트에 7800여 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배 의원은 “개발지구 내 성성초등학교가 올 3월 개교했지만 초등학생들이 ... [이재범 기자]
단국대학교의료원 환경보건센터는 26일 천안 환서초등학교에서 ‘우리아이 살펴보기 부모교육’이라는 주제로 환경보건이동학교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1~6학년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임명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환경성질환 및 소아발달장애에 대해 이해하기 △ADHD 질환의 특징 및 예방법 △환경과 ADHD의 관련성 △ADHD 아동을 학교와 집에서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소아우울증 등 소아발달장애와 관련된 내용을 안내했다. 또 학부모와의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해 하는 구체적인 사례... [이재범 기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과 관련해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동 건의문이 27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됐다. 공동 건의문은 12개 시·군 시장·군수 협력체와 15명 국회의원 명의로 돼 있다. 협력체 대표인 구본영 천안시장과 이규희 국회의원(천안갑)은 최근 이 건의문을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구 시장과 이 의원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 효과가 두드러지고 국토부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수행 중인 만큼 사업 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 [이재범 기자]
천안지역에 지정된 6개소의 특화거리의 활성화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천안시의회에서 나왔다.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육종영 의원은 27일 속개된 일자리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천안시 특화거리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며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천안시가 의회에 제출한 행감 자료에 따르면 천안에는 2008년 천안가구웨딩거리, 휴대폰거리, 쌍용패션거리, 공구상가거리, 병천순대거리가 특화거리로 지정됐다. 이어 2014년에는 불당동문화카페거리가 특화거리로 추가 지정됐다. 시는 특화거리 지원사업으로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 천안가구웨딩... [이재범 기자]
천안교육지원청은 24일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에서 ‘2018 천안 인문학愛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난 3월부터 교육지원청 지원으로 ‘천안 책쓰기 프로젝트’를 운영한 12개 학교와 독서토론논술동아리, 인문학동아리 등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초·중·고교에서 활발하게 펼친 학교 차원의 작품 활동 내역과 천안교육지원청 지원 책쓰기 프로젝트 작품집, 아이비 독서토론논술교실 운영 자료를 전시하고 발표하는 투... [이재범 기자]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 영재교육원은 24일 전시실과 대공연장에서 ‘2018학년도 영재교육원 종합발표회 및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번 발표회는 미술영재의 전시와 음악·무용·풍물영재의 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미술영재들은 1년 동안 활동한 작품들을 스스로 기획·전시했다. 여기에 음악 영재 15명은 바이올린, 피아노, 성악, 트럼펫, 플루트 등 전공 악기 독주를 선보였다. 이어 무용 영재들의 한국 무용, 창작무용, 현대 무용, 발레 등 역동감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올해 신설된 풍물과 학생들은 웃다리 풍물 판굿을 공연했다. 특히 풍... [이재범 기자]
백석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과 4학년 정승주(25) 씨가 출품한 ‘흥, 얼’이 최근 열린 ‘제3회 천안시 도시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풍성한 문화·체육·교육도시 천안’을 주제로 전국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 건축과 문암로 도로개설에 따른 공공공간 및 공공시설물을 제안받았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창의성과 주제 적합성, 적용 가능성, 대상지 이해도, 기여도를 기준으로 공모작품을 심사해 총 31점을 선정했다. 이 중 대상은 정 씨의 작품이 뽑혔다. 대상작은 ... [이재범 기자]
앞으로 천안지역의 시내버스 기사들은 근무복과 핸즈프리를 착용하고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의 인사를 생활화해야 한다. 천안시는 최근 관련 법에 근거해 시내버스 기사들이 근무복과 핸즈프리를 착용하고 인사를 의무적으로 이행토록 개선명령을 내렸다. 이번 개선명령은 시내버스 불친절 민원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면서 이를 뿌리 뽑기 위해 추진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민원은 2015년 450건에서 2016년 484건으로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475건으로 다소 감소했고, 올해 10월말까지는 351건의 민원이 발생했다...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최근 방글라데시 다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파견한 ‘아시아 무역사절단’이 1721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이끌어 낸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무역사절단은 지난 12일~17일까지 천안시 및 대한무역진흥공사와의 협력 사업으로 방글라데시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무역사절단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8개 우량 중소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현지 바이어와 활발한 1대1 수출상담을 펼쳤다. 사절단에는 △공기제습기 제조업체 미르지엔아이㈜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루스 △플라스틱 가공업체 ㈜다원씨티에스 △의료 마사지기 제... [이재범 기자]
상명대학교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융합형 창의디자인 인재양성 특성화사업단’의 창업동아리가 지난 22일~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공예 트렌드 페어’에 참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로 올해로 13회를 맞는다. 이번 페어는 국내 최대의 공예 전문 박람회로 공예 유통 및 사업을 위해 마련됐으며 300여 개의 기업 및 갤러리가 참여했다. 대학 텍스타일디자인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로 구성된 창의디자인사업단의 창업브랜드 ‘파브파브’(FAB FAB)와 ‘쁘띠파비’(PETIT FAB... [이재범 기자]
천안이 문화예술도시로 충남지역의 선도적 역할과 기능을 감당해 가려면 전문예술관 건립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천안문화재단과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현남주 한국예총 천안지회장은 ‘천안시 문화예술 현주소 및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의 발제를 통해 “천안의 문화예술의 공간 인프라는 여러 면에서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간헐적으로 관련 시설들이 만들어지거나 꾸며지고는 있지만 문제는 그 시설의 종류가 제한되어 있거나... [이재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