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조일교 아산시부시장이 기업과의 공감·소통을 위해 추진한 5개 산단 기업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조 부시장은 지난 11일 케이엔제이를 시작으로 23일 하나마이크론까지 5개 산단의 대표 기업들을 방문해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이번 방문을 통해 수렴한 기업의 건의·애로사항은 총 23건으로 투자유치과는 이를 담당 실과로 전달해 처리할 계획이며, 그 진행 결과를 해당 산단 및 기업과 공유한다는 방침이다.기업의 건의·애로사항으로는 노후화된 도로 정비, 출퇴근 교통 혼잡 해소, 인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의 청년고용률이 2년 연속 충남도내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보령시의 청년고용률은 49.1%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충청남도 15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청년고용률은 15세에서 29세 인구 중 취업자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보령시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이다.이를 위해 시는 ‘청년이 웃는 도시 보령’구현을 목표로 대학생 단기인턴지원사업, 대학생 단기근로자, 만세보령 특화산업 청년일자리사업 등의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2028년 충남 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가 개교한다.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된 용역비 5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841억원이 투입돼 내포신도시 내(홍성 홍북읍)에 설립될 예정으로 정주여건의 핵심 중 하나인 내포신도시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충남도와 홍성군, KAIST는 23일 도청에서 김태흠 지사,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세 기관은 국가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회가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 연구 활동을 착수했다.도의회 ‘충남 주민자치(위원)회 정착을 위한 과제와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모임’은 23일 의회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연구 방향 등을 논의했다.이번 연구모임은 충남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과 관련 제도를 분석하여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정착과 발전 방안을 도출하고자 구성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장창석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 전문연구원이 ‘충남형 주민자치회 이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자유토론이 이어졌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최근 인공지능 기술, 특히 챗GPT가 급부상하면서 민간 뿐만 아니라 정부도 행정 업무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23일 증평군청 정보화교육장. 23명의 공무원들의 시선이 프리젠테이션 화면에 집중된다.챗GPT 교육 강사의 말에 따라 자판을 치는 수강생들의 손가락이 분주하다.군 정보전산팀 관계자는 "(교육)신청 인원이 너무 많아서 각 과에서 1명씩만 받고 있다. 교육장 수용 인원도 제한적이고 구입한 챗GPT 유료버전 갯수 23개에 맞춰 한 강의당 23명씩 운영한다"고 설명했다.증평군은 군청 직원들의 업무 효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한국과 루마니아가 국방과 방위산업,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확대 정상회담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 우리 측 참모와 루마니아 주요 부처 장관 등이 함께 참석했다.양국은 전략적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국방협력협정, 문화·미디어·청소년·스포츠 협력 MOU, 원전 협력 M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여야가 쟁점 법안의 5월 국회 처리를 놓고 또다시 충돌했다.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3일 국회 정무위를 열고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과 민주유공자예우법 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토록 요구하는 안건을 여당 반대에도 단독으로 처리했다.법안 처리에 반대한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무위에서는 참석의원 15명 전원 찬성으로 해당 요구안건을 의결했다.앞서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에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단양군의 관광 패러다임에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단양은 주말 여행지 또는 ‘당일치기’로 찾는 관광객이 주를 이루고 있어 천혜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산업이 절실하다.이에 군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으로 진행하는 ‘단양역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성공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이 사업이 중앙 정부뿐 아니라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단양군은 이 사업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경로당에서 스크린골프를 칠 수 있다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 이건 완전 혁신이야 혁신.”23일 오전 대전 동구 용운동 용수골경로당.이른 아침부터 건물 안은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목소리로 가득차 있었다.파크골프채를 들고 스윙 자세를 연습하던 정우석(74) 씨는 “매번 경로당에 가면 바둑이나 두고 TV나 보고 그랬는데, 새로운 취미를 만들 수 있어 매우 설렌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이보다 먼저 게임을 마친 81세 한갑수 씨도 “평소 골프를 좋아하지만 쉽게 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은 민선 8기 공약·역점·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23일 군에 따르면 제321회 영동군의회 임시회 의결을 통해 6493억원을 최종 확정했다.본예산 5700억원 보다 793억원(13.91%)이 증가했다.일반회계는 643억원이 늘어난 5927억원, 특별회계는 149억원이 늘어난 566억원으로 지난해에 1회 추경 예산인 7035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군은 △세외수입 10억원 △지방교부세 321억원 △국·도비 보조금 238억원 △보전수입등 및 내부거래 72억원의 재원을 확보해 편성했다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진천군이 3년 연속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탁월한 행정력을 입증했다.23일 군에 따르면 2024년('23년 실적) 충청북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약 1억 7천500만 원의 재정 성과급을 확보했다.시군 종합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 평가 연계 지표와 도정 주요 시책 지표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충북도는 도내 상위 3개 시군 중 1위를 최우수 기관으로, 2·3위를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충남 서산시가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성제현 KT본부장, 유창규 KT엔지니어링 부문장, 장승호 에이앤오제일차 대표, 윤동률 우듬지팜 사장,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시와 충청남도 및 각 기관·기업은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을 위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유치에 적극 협력해 성공적인 기반시설을 조성하며, 이를 운영·활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