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에게 고른 배움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2024학년도 초등 기초학력 보장 지원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학습부진학생에 대한 과학적·체계적 진단-관리 체제 구축을 통해 기초학력 미달을 조기에 예방하고, 학생 개별 맞춤 지도로 학령 초기의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함이다.이에 ‘함께 성장하는 찬찬책임교육’ 프로젝트를 운영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초등 기초학력 보장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 학생들에게 찬찬히 기초학습을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역 대학병원 교수들이 전공의 집단사직 장기화로 더 이상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며 연이어 백기를 들고 있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역·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재차 내세웠다.24일 충남대학교의과대학·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비대위 소속 교수 136명은 이번주부터 매주 금요일 휴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대학병원 교수들의 정신적, 신체적 피로도가 한계에 도달해 피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남대학교 충북지역동문회 발족식이 23일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타운 내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발족식에는 정윤숙 회장, 박종룡 수석부회장, 강병호 사무총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충북지역동문회는 동문간 친목 도모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충남대학교 충북지역동문회 제공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유원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보건·의료계열 정원을 추가로 배정받았다.24일 유원대에 따르면 2025학년도 간호학과 입학 정원이 현재보다 26명 늘어난 100명으로 확정됐다.이에 따라 유원대는 영동캠퍼스에 보건의료 관련학과(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특성화를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간호인력 확충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원대 간호학과는 2007년 30명 정원으로 출발해 2020년 40명, 2021년 50명, 2022년 60명 등으로 꾸준히 정원을 늘려왔다.지난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충남 일대에서 음주운전 차량을 대상으로 금품을 갈취한 공갈 피의자 5명이 검거됐다.예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올 3월까지 천안, 아산, 보령, 예산 지역의 식당과 주점 등에서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후 금품을 갈취했다.경찰은 피의자 5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 공갈) 혐의로 검거하여 피의자 A 씨(남·40) 등 4명을 구속했다.피의자 A 씨 등은 음주운전자 8명으로부터 계좌 이체 또는 현장에서 현금을 받는 수법으로 2900만원 상당을 갈취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학생인권조례 존폐를 둔 국민의힘 소속 충남도의원들과 충남교육청 간의 힘겨루기가 대법원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충남도의회는 24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재의 요구한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재의의 건’을 상정해 최종 가결했다.이날 재의결 결과 도의원 48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해 조례 폐지 찬성 34명·반대 14명으로 재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 통과됐다.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남교육청은 20일 이내 대법원에 제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KT&G 전 연구원이 회사를 상대로 2조 8000억원 규모의 직무발명 보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24일 법무법인 재유에 따르면 곽대근 KT&G 전 연구원이 이날 KT&G를 상대로 2조 8000억원대 직무발명 보상금을 청구하는 소장을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했다.이는 국내 개인소송 규모로는 최고액인 것으로 알려졌다.곽 전 연구원과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재유 측은 곽 전 연구원의 발명으로 인해 KT&G가 이미 얻었거나 얻을 수 있는 수익, 해외에 해당 발명을 출원·등록하지 않아 발생한 손실 등의 총액을 84조 9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보건대 기숙사 건설 공사가 시공을 맡은 지역 건설업체의 법정관리 수순에 5개월 넘게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24일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보건대 여자기숙사 건설 공사가 지난해 11월 9일 중단된 후 현재까지 멈춰 있다.공사는 전체 중 1층까지만 타설을 마치고 그 위로는 골조도 다 세우지 못한 상태다.대전보건대는 기존 여자기숙사(효연숙)가 노후화됨에 따라 2022년 철거 후 지난해 1월부터 그 자리에 새 기숙사를 짓고 있다.새 기숙사는 건축면적 1732.37㎡에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기존 효연숙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1. 충남 서천에 사는 30대 청년농민 A 씨는 한국농어촌공사(이하 농촌공사)를 통해 2022년 5월부터 2027년 5월까지 5년 동안 약 800평의 농지를 임대받았다. A 씨는 당초 농지 소유주와 연간 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임대료를 내는 것으로 합의했지만, 농지 소유주가 농촌공사 수수료 5%를 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A 씨에게 추가 임대료를 요구했다. 특히 협의 과정에서 농지 가격 상승 등을 감안해 추가로 20만원을 더 요구했다는 게 A 씨의 설명이다. A 씨는 결국 20만원을 더해 연간 12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의 산하기관장 공석 사태가 잇따르며 대외신뢰도 저하와 도민 서비스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일각에서는 도의 산하기관 통폐합 이후 내부 알력 다툼 탓에 기관장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24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산하기관 18곳 중 기관장이 공석인 곳은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충남연구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3곳이다.이 중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원장이 근무태만 등의 이유로 징계가 예정되자 지난달 말 자진 사퇴했다.전임 원장에 이어 연속으로 기관장이 중도퇴진하는 불명예를 안게 된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3일 열린 충청권 4개 시도(충북·대전·세종·충남) 교육감 정책협의회의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이에 윤 교육감은 오는 7월 1일부터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2015년 출범한 이 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1차례씩 회의를 열고 공동사업이나 정책교류 등을 논의한다.현재 회장직은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이 맡고 있다.한편 윤 교육감과 설 교육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서 교육청 감사기구 간 업무협약을 2028년 5월까지 연장하기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2000년대 이후, 지방에서 대도시로의 이주와 교통 발달로 지방 병원들은 심각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이 중 일부는 지역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속적인 선진 의료기술과 수준 높은 의료진을 유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더젠병원, 대전과 세종, 충남 도내 지역민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쌓은 이 병원은 척추와 관절 질환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부터 수술적 치료까지를 아우르는 대학병원급 서비스를 제공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본지는 지속적인 선진 의료기술과 수준 높은 의료진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