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들을 긴장시켰던 차량 전문털이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드라이버 하나로 대전지역을 돌며 최근 5개월 동안 무려 100여차례에 걸쳐 차량 절도행각을 벌여 온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밝혀졌다.대전 둔산경찰서는 7일 주차된 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금품을 훔쳐 온 정모(39)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30일 오
대전 동부경찰서는 7일 훔친 승합차를 이용해 부녀자들을 상대로 날치기 행각을 일삼은 김모(21)씨 등 3명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5일 밤 11시50분경 대전시 동구 삼성동 S초등학교 뒤편에서 김모씨의 승합차를 훔친 뒤 이튿날 새벽시간대 4차례에 걸쳐 부녀자들의 손가방을 낚아 채 도망가는 수법으로 21
사소한 주차시비가 주먹다짐과 둔기까지 사용하는 폭력사태로 비화되는 등 갈수록 주차 인심이 각박해지고 있다.양보와 배려의 미덕이 비좁은 주차공간에서 설자리를 점차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대전 동부경찰서는 7일 사소한 주차시비로 폭력을 휘두른 김모(42)씨와 강모(46)씨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6일 오후 천안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 공무원노동조합 충남지역본부 '공무원 노동3권 쟁취 결의대회'가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됐다. 충남공무원 노조원 20여명은 이날 오후 3시경 공주시 공산성에서 민노당 등 연대단체와 약식 결의대회를 갖고 천안역 광장으로 이동, 민주노총 충남본부 등과 공무원 노동3권 쟁취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경찰이 집회장 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 15개 지역의 정수장 등 총 141곳에 대해 먹는 물 수질 기준을 검사한 결과 1곳을 뺀 140곳이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검사에서 11곳(대장균군 2곳, 일반세균 2곳, 탁도 6곳, 질산성질소 1곳)은 수질 기준을 초과했으나 주변 청소 및 염소소독 등의 개선조치를 한 후 재검사한
= 충남대 총장선거의 직원 참여와 관련 교수협의회와 충남대 발전을 위한 직원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간의 대립 사태가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양측 관계자는 지난 5일 저녁 만남을 갖고 1차 합의안을 도출하기로 했으나 또다시 서로의 입장차만을 확인했다.공대위는 교수 대비 40%의 기존 안에서 10%를 낮춘 30%(1, 2, 3차 선거
학생들의 건강을 담보로 한 천안지역 일부 교육자들의 무책임한 행동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32개 학교의 학교 급식재료 납품 특혜 의혹에 대한 특별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급식 납품업체의 특혜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천안 모 초등학교의 경우 최근 지난해 6월 발생했던 급식 납품업체 특혜 의혹이 다시 제기되자 지난 9월 기존 업체와의
대전지역 산업단지 명칭을 변경하자는 의견이 단지 안팎에서 일고 있다.행정구역상 대전 1, 2산업단지와 대전 3, 4산업단지가 위치한 대덕구는 지난달 22일 대전시에 각각 '대화산업단지'와 '대덕산업단지'로의 명칭변경(변경권자-대전광역시장)을 건의했다.지역 이미지 제고와 주민, 근로자들이 실제 부르는 토착명칭을 현실화하자는 이유에서다.구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유성구 대정동 인근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8일부터 신규 아파트 입주 등에 따라 조정·연장 운행된다.서일고등학교를 기점지로 사용하던 216번(도시형), 704번(좌석), 704∼1번(〃) 시내버스는 기점지가 대정동 화물터미널로 변경, 드리움아파트를 경유한다.216번은 기존 '서일고∼진잠중∼원내동' 구간에서 '대정동∼드리움아파트∼교도소(교정청) 입구
대전지역 동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공공성과 민간경제 침범이라는 태생적 이중성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시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79개 동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모두 643개로 이 중 민간경체 침범의 논란이 일고 있는 문화·오락·건강 등 이른바 여가성 프로그램이 300여개에 이르고 있다.또 월평균 10만여명의 주민들이 이들 여가성
"버스가 지날 때면 아찔합니다. 가뜩이나 좁은 통행로에 대형 차량이 통행하는 바람에 아슬아슬한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먼지가 나는 것은 물론이고."토지구획정리사업이 한창인 대전시 동구 낭월지구 공사현장에 안전시설이 부족,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인도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채 편도 1차선 좁은 도로 옆에서 대규모 공사가 이뤄지고 있어 주민들이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