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정권이 교체되면서 보수성향의 관변단체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적폐청산’을 내세운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보수성향을 나타내 온 관변단체에 대해 단체별 주요 사업은 물론 국고보조금에 대한 재조정에 들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이들 단체들이 새로운 활로 모색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현재 국고를 비롯해 지자체로부터 보조금 등의 지원을 받는 국내 관변단체는 크게 한국자유총연맹, 새마을운동중앙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이다. 보수정권이 집권했던 지난 9년간 이들 3대 단체에 지원된 정부 예산은 수백억원에 달한다. 더불어민주... [이인희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제222회 정례회 기간 중 관내 주요사업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행자위는 이날 유성온천역에 조성돼 있는 온천테마홍보관 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공무원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전반적인 시설과 주변 환경 등을 살폈다. 이어 유성 유스호스텔 기능 보강 및 시설보수 현장을 찾은 위원들은 내·외부 시설 보수 사항을 점검하며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본환 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문제점들은 바로잡고 지원이 필요한 곳에는 적극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 [이인희 기자]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무산을 두고 책임소재 규명과 처벌을 촉구하는 지역 정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유한국당 유성구(갑·을) 당원협의회는 19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무산과 관련한 감사원 감사 청구 입장을 밝혔다. 당원협의회는 “이번 사업 무산은 무능과 무책임, 무사안일주의, 밀실행정의 결과”라며 “책임을 통감해야 할 시장과 구청장,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롯데컨소시움에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는 누가 봐도 적반하장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시장과 구청장, 지역구 시의원의 사과 촉구 △... [이인희 기자]
‘시민과 동행하는 열린 의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7대 대전시의회가 어느 해보다 시민 곁으로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소통과 경청의 자세로 민생을 보살피는 민생의회에 주안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수많은 조례가 시민 곁으로 돌아갔다. 코너는 제7대 시의회에서 나온 조례 중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 조례를 선정해 발의 취지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발의 의원으로부터 직접 들어본다. 더불어 지역의 특색은 물론 시민의 목소리를 조례안에 그대로 녹여내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인희 기자]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9일 2016회계연도 시 및 교육청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시장이 제출한 2016회계연도 시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안 총 규모는 4조 7197억원이며, 세입 결산액은 4조 7768억원, 세출 결산액은 3조 7909억원, 예비비 지출 5억 7400만원, 기금 2511억 8600만원이다. 교육감이 제출한 2016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안 총규모는 1조 8216억 원이며, 세입 결산액은 1조 8461억원, 세출 결산액은 1조 7262억원 규모다. 황인호 의원(더불... [이인희 기자]
대전시의회 송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1)은 1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송성철 대전중앙청과 대표를 비롯해 노은시장 상인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인석노 시 농생명산업과장, 권오균 노은시장관리사업소장 등이 자리했다. 노은시장 측은 인근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에 비해 도매시장 점유율 등에서 현저히 밀려 침체되는데 대한 시 차원의 해결대책을 요구했다. 이밖에도 시장 내 불평등하게 배분된 점포의 평등 배분과 시설물 보수, 상가 증축 등을... [이인희 기자]
대전시의회 김경훈 의장은 지난 16일 재일 관동지구 충청도민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측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류기환 회장 등 방문단 일행은 도민회 고향 방문단 지원과 2018년 도민회 신년회 참석 초청 등 도민회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시의회와 충청도민회 간 지속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앞으로 추진하는 많은 사업에 있어 시와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일 관동지구 충청도민회는 1994년 창립 이후 150여명의 회원이 충청권 문화와... [이인희 기자]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가 임박하면서 충청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문위는 지난달 22일 출범과 함께 이달 말까지 주요 국정과제 등을 정리한 새정부의 국정 로드맵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식활동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지만, 오는 28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출국 일정을 감안하면 자문위의 국정계획 발표는 열흘 안쪽으로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우선 자문위의 국정계획에는 문 대통령이 제시해 온 시·도별 지역 공약이 국... [이인희 기자]
문재인 정부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의 임명 강행 수순을 밟는 가운데 새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자질 논란 문제도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야권이 검증에 날을 세우고 있다. 중앙정부의 이러한 문제는 지방분권 강화를 앞둔 시점의 지방정부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지역에선 잊을만 하면 터져 나오는 지방의회 소속 의원의 도덕성 논란을 두고 후보자 등록 시 검증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고위공직자 인선 기준을 마련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위장전입·병역면탈·부동산투기·세금탈루·논문표절을 인사배제 5대 원칙으로... [이인희 기자]
대전시의회 박희진 의원(자유한국당·대덕구1)은 15일 유권자시민행동·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등의 주관으로 열린 제6회 유권자의 날 기념식에서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시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 관련 법안의 발의, 선거공약 실천 등 우수한 실적을 남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이인희 기자]
대전시의회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는 15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시 관계자로부터 원자력안전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업무보고 자리에서 송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1)은 중저준위 폐기물 반입 및 반출과 관련해 “보고 등 사전절차 없이 무단으로 반입한 만큼 시 차원의 행정적 제재가 필요하다”며 “대전에 보관 중인 방사성 폐기물이 경주방폐장에 우선 반입될 수 있도록 경주방폐장과 긴밀히 협조할 것”을 주문했다. 김종천 의원(민주당·서구5)은 공간 환경방사선 측정시스템 통합운영 관리에 대해... [이인희 기자]
자유한국당 이은권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15일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정부대전청사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청이 세종으로 옮겨가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기도 전에 정부대전청사에 입주한 중소기업청이 승격 후 세종청사로 옮겨갈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에 대전이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대전 잔류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대전은 서울과 경기에 이어 3번째로 벤처기업이 많은 광역자치단체로서 중소벤처기... [이인희 기자]
대전 중구의회 박주화 의원은 14일 유권자시민행동·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2017 유권자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의원은 선출직 공직자로서 골목상권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 의원은 “중구 골목상권과 원도심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이인희 기자]
대전시의회는 14일 제231회 정례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의 등을 진행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감사관 소관 조례안 1건,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조례안 2건, 소방본부 소관 조례안 1건을 심사했다. 부조리 신고 포상금 지급조례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김경시 의원(국민의당·서구2)은 “신고대상자를 시 소속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가 설립한 공사·공단의 임직원까지도 포함했다”며 “해당 조례에는 신고자의 비밀을 철저하게 보장하고 신고자가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규정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관련자를 징계조치토록 했다”고 말했다. 복지환... [이인희 기자]
대전 동구의회는 14일 제22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신흥동 제2치수교 도로 확장 건의안을 채택 처리했다. 심현보 의원은 신흥동 제2치수교 도로 확장 건의안에 대해 “신흥동 제2치수교 측면도로와 지하차도 이용 차량 통행이 증가하고, 기존 옥천과 판암IC 방향 차량이 더해져 교통 혼잡이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차량 정체가 극심한 것은 제2치수교의 과도한 인도 폭에 있다”며 “차선 불일치로 인동 방향의 우회전 차량과 3차선 진입 대기로 인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차선 축소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제... [이인희 기자]
자유총연맹 중앙회가 대전지부 회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인 가운데 지부 측이 징계사유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대전지부 관계자에 따르면 16일 연맹 중앙회에서 허명숙 대전지부 회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린다. 현재 중앙회는 허 회장에 대해 재정기여 불이행과 근로기준법 위반, 특별감사 거부, 인사권 남용 등을 징계 사유로 제시한 상태다. 그러나 대전지부 측은 이들 징계 사유가 사실과는 전혀 다르며, 회장의 징계위원회 회부 조차 연맹의 정관을 따르지 않은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중앙회 정관에 ‘임원이 ... [이인희 기자]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3일 대전죽동초를 현장방문 했다. 이날 의원들은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시설여건 및 학교급식 운영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교내 도서관의 도서 부족과 독서 교육 환경의 어려움 등을 듣고 유성구청에 도서 구입 예산 지원 협의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시교육청에 유치원 놀이터 그늘막 설치와 특별실 연차적 구축 관련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의원들은 “올해 개교한 초등학교인 만큼 시설면과 더불어 학사운영에서도 선진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학교에 미비한 시설 및 ... [이인희 기자]
정부가 지방공무원 충원 등 일자리 중심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했지만, 야3당 반대에 부딪히면서 험로가 예상된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 역시 인건비 부담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어 일자리 추경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일자리 11만개 창출을 골자로 한 11조 2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의결하고 국회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야3당은 공무원 확충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나타내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먼저 자유한국당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공무원 확충보... [이인희 기자]
대전시의회는 12일 제231회 정례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의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산업건설위원회는 대중교통혁신추진단 소관 결산과 전문학 의원(민주당·서구6)이 대표발의한 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해 원안가결 했다. 윤기식 의원(민주당·동구2)은 트램 추진 현황에 대해 “트램 건설이 시 역점사업임에도 추진 속도가 붙지 않아 여론이 좋지 않다”며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 상황에서 신속한 부처 협의와 시 자체적 추진 속도를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대윤 의원(민주당·유성구1)은 “트램의 ... [이인희 기자]
유성구의회 구본환 의원은 12일 제22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농로 확·포장을 통한 농촌 생활환경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 의원은 “구즉과 관평지역은 약 37%인 3㎞만 포장하는데 그쳐 지역 간 편중이 크다”며 “과거 농로 확·포장은 토지주에게 토지사용 승낙만으로도 할 수 있었지만 최근 소유권 관련 민원으로 토지를 기부채납하지 않으면 포장공사를 해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구 의원은 “포장대상 농로가 농로로서의 기능을 수십 년간 수행하고 있거나 농로외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면 기부채납... [이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