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에 입지할 대학의 윤곽이 빠르면 연내 잡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중 행정도시의 개발계획이 발표되면 대학이 입지할 위치와 규모가 구체화되고, 이후 대학 선정 작업이 급진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행정도시건설청은 이달 중 행정도시예정지 2200만 평에 대한 개발계획이 승인, 발표될 예정이며 여기에 대학 입지에 대한 내용도 포함될 것이라고
대전시 재정상태를 가늠하는 척도인 대전시금고(金庫)의 이자수익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대전시의 열악한 재정구조가 급기야 지자체의 여윳돈을 담아놓는 금고의 바닥마저 들어낼 판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올 한 해 시금고 운용을 통해 예상되는 이자수익은 지난 2003년 대비 40%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2003∼2004년 136억 원대
국내 유일의 대통령상 합창대회인 '제11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가 13일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대전시와 KBS 대전방송국이 주최하는 이번 합창대회에는 동구 고운매합창단 등 대전시 대표 3팀을 비롯한 10개 시도 대표 14개 합창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인다. 전국합창경연대회는 1994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여하는 합창경연대회
대전시가 대덕연구단지와 둔산지구를 자전거타기 시범지구로 지정하는 등 내년부터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는 10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단계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이를 위해 자전거 업무를 전담할 '자전거도로담당'을 신설해 내년부터 분야별 계획과 실천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대전시는 동절기 안전사고와 재난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254곳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시설 안전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대상은 사회복지관 18곳, 부랑인시설 6곳, 자활후견기관 4곳, 노인시설 61곳, 장애인시설 53곳, 여성시설 7곳, 아동시설 90곳, 정신요양시설 4곳, 사회복귀시설 11곳 등이다. 시는 자치구별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소방설비 등
대전시 중구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안영동 장수마을 관리원에서 구 보건의약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 7회 사랑의 무료진료 행사'를 펼친다. 관내 1000여 명의 차상위층 계층과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양·한방 진료는 물론 치과진료 및 혈압·혈당검사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구 의
대전시가 9일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은 박성효 시장의 취임 후 첫 시정 밑그림으로, 향후 3년 반 동안 추진할 지향점이 담겨있다. 대덕특구를 정점으로 대전의 성장동력 확충을 모색하고 사회 양극화 해소와 생태도시 건설, 지하철 등 교통인프라 확충 등에 주안점을 둔 모습이다. 이 같은 박 시장의 의지는 예산배분에 반영돼 사회보장분야는 올해보다 25% 증가한 43
대전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이 2011년에 90%를 넘을 전망이다. 대전시는 현재 77%(단독주택 50%) 수준인 시내 도시가스 보급률을 내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95%(단독주택 7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향후 5년간 기존 배관투자재원 150억 원을 투자해 단독주택 8000세대에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충남도시가스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용수를 공급하고 중앙데파트·홍명상가 철거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등 오는 2010년까지 8개 분야에 총 7조 8101억 원이 투자되는 대전시 중기지방재정계획이 나왔다. 대전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7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표 참조 중기지방재정계획안에 따르면 대전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까지 수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구역에 묶여 각종 개발행위에 제한을 받고 있는 청원군 부용면과 강내면 주민들의 원성이 고조되고 있다. 행정도시 배후도시라는 이유로 혜택은 없고, 각종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등 피해만 뒤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부용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은 "정부가 지난해 5월 11일 행정도시 주변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1년 6
연기군은 9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동거부부 중 합동결혼을 희망하는 부부와 미혼으로 합동결혼을 원하는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무료 군민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석중 연기부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도·군의원, 여성단체 및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및 일반하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석중 부군수는 주례사에서 "
행정도시 예정지역 기업보상대책추진위원회가 공주시, 행정도시 건설청 등과 함께 이전 부지 물색 작업을 비밀리에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보상대책추진위원회(이하 기업대책위)는 지난 9월 결성된 한월조합 대표들이 투자해 토지 매입에 들어간 가운데 공개적으로 부지 확보 활동이 밝혀질 경우 토지가격 상승을 우려, 이같이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기업대책위는 이전
대전지역 사업체 10곳 중 8~9곳은 개인사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사법인 10곳 중 4곳은 여성이 대표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5년 기준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결과 대전지역 총 사업체 수는 9만 422개로 이 중 개인사업체가 7만 8284개(86.6%)로 나타났다. 또 회사법인은 7175개로 7.9%를 차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을 유치하기 위한 대전시의 행보가 빨라졌다.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의 시범노선에 대한 정부의 평가기준이 8일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이달 중 시민단체, 학계, 경제계, 관계 등이 참여하는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대전유치 추진위원회를 결성해 공감대를 확산하고 유치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대전이 이번 평가기준을 만족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정도시)의 법적 지위 문제가 내년 1월경 확정되고 2월부터 행정자치부에서 입법을 추진할 전망이다. 그러나 행정도시 법적지위를 놓고 '지방자치단체' 방안과 '국가직할 지방행정기관' 방안이 엇갈리고 있어 논의과정에 진통도 예상된다. 이춘희 행정도시건설청장은 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 국가균형발전연구회 조찬 토론회에서
대전시 유성구는 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인터넷전화 시범사업(VIOP)에 따라 IP전화기 203대와 통신장비 69세트를 정통부로부터 무상 지원받아 구 산하 5개 사업소와 7개 동에 보급, 오는 13일 일제 개통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기관 별로 제각각인 국전화를 601국으로 단일화하고, 끝자리 4자리는 기관별, 직원별로 각기 다른 번호를
한국농촌공사 연기·대금지사는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기 위해 대전시 동구 직동 녹색체험마을인 찬샘마을에서 8일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이기대 지사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등산로 및 농촌실습 체험장 등 주변환경을 정비, 농촌사랑운동을 실천했다. 찬샘마을은 새로운 녹색마을로 각광받고 있는 곳으로 2002
연기교육청(교육장 조기호)은 8일 관내 중학교 교감, 3학년 부장, 고등학교 교장, 교감, 고입 업무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입 진로지도 협의회를 가졌다. 바람직한 진로지도와 고입전형 업무의 원만한 진행 및 합리적인 고입배정을 위해 진행된 이번 협의회는 2008학년도 대학입시와 관련해 합리적인 고교 지원에 대한 안내와 관내 학생들의 실업계 고등학
연기군은 오는 16일 실시되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대책 등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이번 수능시험은 조치원고등학교와 조치원여자고등학교 등 2개 학교에서 491명이 응시한다. 이에 군은 수능당일 수험생의 등교시간에 차질이 없도록 공무원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자율적으로 조정하며, 시내버스 증차 운행, 배차간격 단축
정부대전청사역에서 반석역에 이르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2단계구간이 이르면 내년 5월 초 개통된다. 2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버스로 1시간 20분 걸리던 판암역에서 반석역(22.64㎞)까지 전 구간이 40분 시간대로 단축된다. 대전시 지하철건설본부는 7일 "1호선 2단계 10.2㎞ 구간의 건설공사가 지난 10월 말 현재 토목 100%, 건축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