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이 화두가 된지 오래다.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 있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정부는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수립했고 대다수 전략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키워드와 궤를 같이했다. 4차 산업혁명을 크게 3가지로 압축하면 초연결, 초지능, 초실감이다. 인공지능(AI)부터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D 프린터까지 수많은 과학기술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톱니바퀴로 부상 중이다. 대전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힘입어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기도 하다. 충청투데이는 4차 ... [홍서윤 기자]
노자(老子)는 에서 "이치[道]가 1을 생하고 1은 2를 생하며 2는 3을 생하고 3은 만물을 생한다."라고 무위자연의 변화를 숫자로 설명했다. 천체의 자전과 공전에 따라 생산된 기운이 무형과 유형으로 반복되는 이치를 괘효(卦爻)로 표기한 과 별반 다르지 않다. 숫자나 괘효에는 천시(天時)·지리(地理)·인사(人事)의 변화가 담겨 있는 셈이다. "기운의 숫자를 계산해 미래를 아는 것을 점(占)이다."라는 정의도 여기서 비롯됐다. 그러니까 숫자나 괘효로 하늘과 땅의 변화, 그리고 인간의 생로병사와 부귀빈천을 예측할 수 있다는 얘기... [충청투데이]
심야시간대 충남지역 야산에 개설된 도박장에서 도박판을 벌인 피의자 등이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8일 충남 아산 음봉 소재 야산에 천막을 설치하고, 주부 등 전국의 도박참여자를 모집해 일명 '도리짓고 땡' 도박을 벌인 피의자 및 도박참여자 45명을 검거하고 이 중 도박장 운영자 A(38) 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도박장 개장 역할, 주변 감시 역할, 도박금 회수 역할 등 각 역할을 분담하고 지난 2~5월 약 4개월 간 13회에 걸쳐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박장 운영에 가담한 ... [김명석 기자]
“전문직 등 고용기준 마련돼야” 문재인 정부가 공공일자리 확대 공약을 이행하는 가운데 대전시에서도 ‘비정규직 제로화’를 위해 수백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드러났다. 현실적인 수요조사와 함께 총액인건비 확대 등 중앙정부의 지자체 재원조달 여부가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현재 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를 위해 시 본청과 4개 공사·공단, 11개 출연기관의 비정규직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본청과 사업소, 출자·출연 기관 등 공공부문 비정규직은 1500여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직접고용은 660여명과 ... [최윤서 기자]
미세먼지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면서 올 들어 청정한 날이 단 6일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청정일도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해 이와 관련한 법령 손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8일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5월말 기준 총 151일 중 미세먼지 농도가 30㎍/m³이하인 '좋음 단계(청정일)'는 전체 4%인 단 6일 뿐이었다. 미세먼지 농도는 0~30㎍/m³인 경우 ‘좋음’, 31~80㎍/m³‘보통’, 81~150㎍/m³‘나쁨’, 151㎍/㎥ 초과 시 ‘매우 ... [조재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이상군(55) 감독대행 체제로 13경기를 치렀다. 성적은 5승 8패(0.385)로 다소 부진하지만, 무난한 경기 운영으로 팀은 빠르게 안정을 찾고 있다. 하지만 '대행 체제'의 불안감을 모두 떨쳐내긴 어렵다. "누가, 언제 차기 감독으로 선임되는가"라는 질문은 경기 전 한화 더그아웃에서도 나온다. 대행체제가 길어지면 신임 감독에 대한 소문만 무성해지고, 팀은 또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한화 구단이 '차기 사령탑'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내놓는 '공식 답변'은 "신중하게 모든 가능성을 열고 검토 중"이다. 사실... [나재필]
국민의당은 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문제와 관련, "경과보고서 채택에 응할수 없다는 입장으로 정리됐다"고 밝혔다.
내년에 병사 월급이 최저임금 30% 수준으로 대폭 오를 전망이다. 국방부는 8일 공개한 '2018년 국방예산 요구안' 자료를 통해 내년에 병장 기준 월급을 21만6천원에서 40만5천996원으로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상률은 88%에 달한다. 이는 최저임금의 30% 수준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따른 조치이다. 앞으로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국회에서 통과하면 이 안은 확정된다. 병사들에게 '애국 페이'를 더는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가 확산함에 따라 병사 월급 인상안은 삭감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병사 월급... [연합뉴스]
▲ [연합뉴스TV 제공] 북한이 8일 아침 지대함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수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지대함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을 쏜 지 10일 만이다. 북한이 당시 쏜 미사일도 지대함·지대지 겸용 미사일로 추정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번을 포함... [연합뉴스]
6~7일 충북 도내에 8.4㎜의 단비가 내렸지만 가뭄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오는 10일 또 한차례의 비소식이 있긴 하지만, 농업용수 공급 등으로 도내 저수지의 저수량은 51.8%에 머무는 등 외려 더 낮아지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이 집계한 6~7일 도내 누적 강수량은 속리산 14.5㎜, 보은과 제천 각 12.5㎜, 청주 8㎜, 충주 6.7㎜ 등이다. 주말인 오는 10일 비 예보가 있지만 이때도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기상지청은 전했다. 올들어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이날 현재 170㎜로 평년 309㎜의 대비 5... [진재석 기자]
'돈 봉투 만찬'에 연루된 이영렬(59·사법연수원 18기)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51·20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게 '면직' 징계가 청구됐다. 이 전 지검장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도 받게 됐다. 법무부·대검찰청 '돈 봉투 사건' 합동감찰반은 7일 오후 3시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찰 결과를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전격 감찰 지시에 따라 지난달 18일 22명 규모 합동감찰반을 꾸린 지 20일 만이다. 감찰조사를 총괄... [연합뉴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사망)의 장녀 섬나(51)씨가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프랑스 도피 3년 만에 강제송환됐다. 유씨는 애초 49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우리나라와 프랑스 간 범죄인인도 조약에 따라 실제로 기소될 혐의 액수는 40억원대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유씨를 파리 샤를 드골 공항 내 한국행 대한항공 KE902편 여객기에서 체포했다. 유씨는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인천지검으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