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사립유치원 사태를 놓고 교육부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칼을 빼 들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립유치원 단체의 집단행동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 등을 동원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30일 유 부총리는 서울 정부청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행정안전부 차관, 공정거래위원장, 국세청 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를 위한 관계 장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 부총리는 이 날 “사립유치원 단체의 집단행동이 있을 경우 공정거래위 차원의 조사가 이뤄질 것이며 국세청과... [이나래 기자]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조합) 형태의 유치원 설립으로 학부모가 직접 운영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30일 교육부는 국무회의에서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 설립·운영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이 국무회의를 통과되며 학부모로 구성된 조합이 유치원을 설립할 경우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시설을 임차해 설립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조합은 학부모들이 직접 조합원이 돼 유치원을 운영할 수 있는 형태로 유아에 대한 공동 육아가 가능해 학부모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행령 개정안 주요 ... [이나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처음학교로’ 참여 연계에 따른 조건부 재정 차등지원을 2019학년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불거진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와 관련해 사립유치원에 공문을 보내는 등 ‘처음학교로’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처음학교로’는 보호자가 시간·장소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유치원 정보를 검색해 입학 신청을 하면 선발 결과를 알려주는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이다. 2019학년도 유치원 원아모집은 온라인으로 우선 모집 후 일반모집의 순차적 절차에 의해 이뤄지며 지원횟수는 ... [이나래 기자]
“언니 파이팅! 언니 파이팅!”, “아이 참, 좀 더 흔들어봐요.”, “어디 보자, 얼마나 나왔어? 와 300번이래 대박이다!” 열차 안이 시끌벅적한 응원의 목소리로 가득 찼다. 정지윤(2학년·가명) 양이 자신이 속한 조가 만보계 흔들기 게임에서 승리하자 소리높여 환호했다. 멘토가 만보계를 흔드느라 아픈 팔을 문지르자 옆에서 안마를 해주며 “언니 완전 최고! 쿠폰 벌써 다 모았어요! 우리 이제 저녁 다 먹었다”고 웃음지었다. 대전지역 고등학교 여학생 38명은 지난 25~26일 전북 군산 방장산자연휴양림으로 ‘나를 찾아가는 힐링... [이나래 기자]
학생들의 힐링열차 활동 참여도는 멘토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번 프로그램에서 멘토들의 역할은 컸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들은 조장 8명, 보조 2명 등 모두 10명이 힐링열차 자원봉사자로 지원해 선정됐다. 이들은 대부분 대전지역 대학생들로 전공은 각각 다르지만 평소 멘토 및 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아 관련 행사에 참가한 경험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멘토 중 일부는 앞선 힐링열차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경험자로 다시 한번 학생들과 만나 힐링하며 에너지를 얻으러 온 경우도 있었다. 힐링열차에 3번째 참가한다... [이나래 기자]
‘나를 찾아가는 힐링열차’는 대전시교육청과 코레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사회적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의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자아 찾기 시간을 부여하고 자연과의 접촉을 통한 심리치료로 정서적 안정을 주고자 마련됐다. 1박 2일 동안 기차 1량 및 자연휴양림을 이용해 요가 명상, 촛불의식, 멘토와의 대화, 진로 특강, 숲체험, 프로젝트 학습, 운동·요리 치유 등의 프로그램을 대상자 특성에 맞게 편성·운영한다. 멘토는 학생들과 보다 가깝게 교감할 수 있는 대학생으로 선정해 참가학생들의 적극적... [이나래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내달 3일 ‘2018년도 창의과학발명캠프’를 운영한다. 앞서 지난 27일 실시된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캠프’는 70여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움직이는 인형, 나만의 오토마타 만들기’와 ‘적정기술! 친환경 공기청정기 제작하기’ 등 창의·융합형 주제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내달 3일에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 228명이 참가하는 ‘초등학생발명캠프’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발명과 예술의 만남! 로봇의 조상 오토마타’, ‘견고성을 높여라! 창의적 구조물 만들기’ 등 창의적 문제해결과정 및 발명·공작 실습 활동이... [이나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5~27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시립미술관, DMA아트센터 등에서 ‘제2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박람회는 지역 전문 예술가와 학생들이 함께 마련한 '누구나 즐기는 예술을 통한 행복한 삶 실현’이라는 대전예술교육의 비전 선포로 시작됐다. 평송청소년문화센터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는 100여개의 학교에서 준비한 관현악, 리코더합주, 합창,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과 국악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전시실에는 초·중·고 24곳에서 제출한 2100여개의 작품과 시... [이나래 기자]
대전신흥초등학교는 지난 22~25일 공주중학교에서 열린 ‘제33회 한화기차지 충남·충북·대전·강원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최종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한화이글스가 후원했으며 충남·충북·대전·강원 초등학교 야구팀들이 참가했다. 대전신흥초 야구부는 지난 22일 예선전에서 강원소양초를 상대로 10대 2, 지난 24일 준결승에서 공주중동초를 7대 0으로 2회 연속 콜드게임을 달성했다. 마지막 날 열린 결승전에서는 청주석교초를 상대로 접전 끝에 8대 6으로 승리하며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나래 기자... [이나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6일 대전메이커교육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출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전메이커교육센터는 충남기계공고 내 위치해 3D프린터실, 휴먼 로봇실, 레이저가공실, 지능로봇실과 4개의 Lab실 등 총 10실로 구성됐다. 창의·융합 메이커교육은 학습자에게 많은 자율성과 선택권을 줘 종합적인 문제해결능력·창의력·사회적 소통능력을 균형적으로 갖춘 인재를 길러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대전교육정책이다. 교육과정은 ‘아이디어 톡톡’ 전자메이커 2과정 20명, ‘상상을 현실 속으로’ 기계메이커 2과정 20명으로 하루 ... [이나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내달부터 학교운동부 육성학교 14곳(초 6곳·중 8곳)을 대상으로 예산 1억여 원을 투입해 학교운동부지도자 15명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내달 2~10일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시 대표선수 평가전’ 경기력 향상 및 집중적인 동계훈련을 위한 것이다. 이나래 기자 loki0527@cctoday.co.kr [이나래 기자]
대전지역 국·공립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율이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2018 국·공립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국 1만 66개 국·공립 학교도서관에 4424명(44%)의 도서관 전담인력이 배치됐다. 지역별로 보면 학교도서관 244곳에 전담인력 242명(99.2%)이 배치된 광주가 제일 높았다. 학교도서관 736곳에 사서교사 59명(8%)이 배치돼 가장 낮은 전남과 비교하면 시·도 간 학교도서... [이나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5~26일 고등학교 여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제3회 ‘나를 찾아가는 힐링열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가·피해, 학교 부적응, 정서 불안 등을 겪고 있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부여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학업중단 위기학생 대상 치유 프로그램의 특수성을 고려해 위탁기관(사회적 기업)을 공모·선정해 코레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등과 공동으로 협력해 힐링열차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학생, 교사 및 멘토(대학생, 교사, ... [이나래 기자]
대전흥룡초등학교는 24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교육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강당 개관식 및 2018 흥룡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목적강당은 학생들의 실내 체육수업 및 체험활동을 통해 체력 증진과 학습의 즐거움을 키워 나가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준공됐다. ‘2018 흥룡 어울림 축제’는 시교육청 지정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올해로 2회째다. 이날 축제에서는 다문화학생인사, 다문화중창단, 가야금병창 등 공연과 학생들의 다문화작품 전시, 다문화부스(6개국)·다문화놀이(15개 부스)·SW... [이나래 기자]
교육부가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 시험장 반입 금지물품에 대한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24일 교육부는 내달 15일 시행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부정행위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수능 시험장에서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 △부정한 휴대물을 보거나 무선기기 등을 이용하는 행위 △대리시험을 의뢰하거나 대리로 시험에 응시한 행위 등이 적발될 시 당해 시험이 무효되거나 차년도 응시자격이 정지된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 기기(스마트 워치 등), 전... [이나래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된 9월 모의평가(이하 모평)를 중심으로 마무리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4일 대전지역 입시업체 등에 따른 6·9월 모의평가 난이도 분석 결과 올해 수능 역시 동일한 출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능을 앞두고 가장 최근 치러진 9월 모평 범위와 난이도를 참고해 중점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체로 수능 바로 직전에 실시되는 9월 모평을 통해 ... [이나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4번째 창작동화집 ‘친구야, 같이 가자!’를 발간해 대전지역 초등학교 1~2학년 전 학급에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친구야 시리즈’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의 글과 그림으로 친구 관계를 돈독히 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해 학교폭력을 근절하자는 대책의 일환으로 매년 발간되는 창작동화집이다. 동화집에는 △민들레 홀씨를 불며 아름다운 경험을 나누는 ‘키난과 유진’ △김밥 재료를 의인화해 함께 어울림을 생각하게 하는 ‘당근 실종 소동’ △놀이에서 시작된 갈등을 동물 사랑으로 해결하는 ‘젠가 전쟁’ △전학 간 친구의 학교... [이나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층 현관에서 하반기 ‘행복 나눔 기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2번째로 개최된 행사는 쌀, 라면, 치약, 휴지 등 식품이나 생필품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자발적 기부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소속 교직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교직원이 기부한 물품은 대전시푸드뱅크를 통해 긴급지원 대상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가정에게 전달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접수된 물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면 매우 뜻있... [이나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9~22일 엑스포시민공원에서 학생, 대전교육가족, 시민 등 6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대전영재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영재페스티벌은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노벨과학과 영재교육 80개 팀이 참가했다. 행사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은 미래로, 미래는 대전으로!’를 주제로 대전갑천중이 혼합현실(MR)을 소재로 우주에서 태양계 천체를 보는 느낌을 맛볼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대전버드내초는 LED자외선 전구로 휴대용 칫솔살균기를 만드는 활동을 선보여 눈길을 ... [이나래 기자]
수능 시험 당일 시험장이 설치된 시·군 관공서 및 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춰진다.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2019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23일 발표했다. 2019학년도 수능은 내달 15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이번 대책은 수험생들의 안정적 수능 응시 지원을 위한 범부처 대책으로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수능 당일 출근시간 ... [이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