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예산에서 만취상태로 역주행하던 차량이 사고를 내 대학생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예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2시경 50대 A 씨가 예산 대술면에서 역주행하다 정상 주행 중인 소형차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소형차 운전자와 동승자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동승자 20대 B 씨가 숨졌다.경찰조사 결과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를 넘긴 수준으로, 인근 지역에서 술을 마시고 4㎞가량을 역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경남 함안군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수박 품평회’에서 부여군수박연구회가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제1회 전국 수박 품평회는 ‘제5회 대한민국 함안 수박축제’와 연계하여 열렸으며, 전국 시군별 수박재배 농가로 시군 수박생산자연합회 추천을 받은 농가가 참여했다.품평회 시상 분야는 명품수박과 왕수박 2분야로 4개 시도 6개 시군 37개 농가가 참여하여 최종 11점을 선발하였다.그중 부여군수박연구회에서는 명품수박 분야에서 금상 1점과 동상 1점을 수상했는데, 금상은 장암면 조성술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9일 수청초등학교 앞에서 올해 첫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캠페인에는 현대제철 최해진 상무, 당진경찰서 김영대 서장, 당진시와 당진시복지재단, 시민사회단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캠페인은 민관합동으로 진행됐다.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시민 교통안전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진행했다. 또, 수청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진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의 지도를 통해 안전한 횡단보도 보행에 대해 학습했다.이번 활동은 당진제철소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의 아름다운 걷기길을 널리 알리기 위한 ‘태안 서해랑길 완주 원정대’가 27일 발대식을 갖고 6개월 간의 여정에 들어갔다.태안군은 27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완주원정대 및 힐링걷기 참가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태안 서해랑길(코리아둘레길) 완주원정대 및 힐링걷기 발대식’을 가졌다.태안 서해랑길 완주 원정대는 태안의 걷기길을 홍보하고 서해랑길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서해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산책로를 이어 조성한 ‘코리아둘레길’ 중 서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 청년농부들이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에서 친환경 농산물 홍보에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군에 따르면 내달 5일까지 진행되는 현대그린푸드 친환경 전문브랜드 ‘산들내음’에서 진행하는 청년사계 행사에 군 친환경 청년농부 영농조합법인 청년농부들이 참여한다.행사를 통해 홍성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이 현대백화점 전국 16개 점포에 입점해 판매된다.군에선 홍성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이진 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군 친환경 농산물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일명 ‘소아당뇨’(1형 당뇨병)를 앓던 초등학생의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소아당뇨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충남 당뇨 학생들을 위한 지원 정책이 확대된다.28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도내 1형 당뇨를 앓는 학생은 총 140명으로, 지난해(123명)보다 17명 증가했다.당뇨병은 제1형(인슐린 의존형)과 제2형(인슐린 비의존형)으로 분류되는 데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당뇨 환자의 90%가 제1형에 해당돼 1형 당뇨를 일명 ‘소아당뇨’라고 부른다.특히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1형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천안시티FC가 김포FC에게 또다시 패하면서 ‘프로 맞대결 무승’이라는 불명예를 이어가게 됐다.27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 경기에서 김포는 최재훈과 장윤호의 득점에 힘입어 2대 1 승리를 거뒀다.양 팀은 이번 라운드가 하위권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하는 경기였다. 홈팀 천안은 리그 최하위 13위, 김포는 초반이긴 하지만 10위에 머물렀기 때문이다.다만 원정팀 김포는 최근 분위기가 괜찮았다. 직전 라운드에서 안산그리너스를 꺾은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김포는 루이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검도회 신경식(62) 회장이 최근 1% 이하의 합격률로 알려진 8단 승단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26일 천안시검도회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9일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8번째 도전 끝에 최고 단위인 8단 심사에 최종 합격했다.일반적으로 검도에 입문 후 3개월이면 기본을 습득하고 호구를 착용할 수 있다. 심사에 의한 검도 단은 초단에서 8단까지 단계별로 이뤄졌다.하루 평균 1시간씩 1년 정도를 꾸준히 수련하면 초단에 입단할 수 있다. 검도의 6단·7단의 합격률은 10~20%대로 알려지고 있다.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의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시 일원에서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의정 연수는 김희영 의장 및 이기애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8회 임시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및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상호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연수 1일 차에는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을 초빙해 예산 결산 심사와 실무 기법,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를 위한 의정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2일 차에는 법정 의무교육인 4대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가 내수부진과 국내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내놓으며 기업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시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최근 3년간 웅천산업단지내 18개 기업, 청라농공단지 3개 기업 유치 등 총 21개의 크고 작은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악조건속에서도 보령시만의 기업지원 시책 차별화로 지속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우선 시는 ⟁청년근로자 정착을 위한 연봉지원을 시책추진 ⟁근로자 전입율에 따른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상하수도 사용료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봄 꽃을 관람하려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목련축제에 이어 뒤늦게 피는 형형색색의 자목련, 노란 목련과 희귀한 벚꽃부터 화려한 만병초까지 봄꽃을 즐기기 위한 탐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수목원 입구 작은 연못가에 자리한 벚나무 ‘오조친’의 풍성한 연분홍 꽃잎은 푸른 하늘과 대비되어 탄성을 자아내는 봄의 풍경을 선사한다.또 오묘하고 신비로운 연둣빛 꽃잎을 피워내는 청벚나무 역시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오밀조밀한 흰 꽃대를 자랑하는 마취목 ‘퓨리티’, 붉은 꽃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경찰서가 25일 서천특화시장 일원에서 지역 출신 가수 박민수와 함께 교통안전 및 전화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서천경찰서 홍보대사인 가수 박민수를 비롯해 경찰관, 박민수 팬클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캠페인에서는 서천특화시장 임시장 개설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보행자 교통안전 기본 3원칙 등을 홍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또 수사기관 · 금융기관 사칭, 저금리 대출 등 다양한 사기 수법을 알리는 플래카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