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지역에 전국 최초의 반려동물산업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반려동물 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 조성 사업’ 공모에 충남도가 최종 선정된 것이다. 총 40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8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이다. 원-웰페어 밸리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제품의 기호 등을 실증하고 제품 연구개발, 기업 성장 등을 지원하는 종합인프라 시설을 일컫는다.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과 연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도와 충남대는
하지부종은 보통 하루의 대부분을 서서 보내는 매장 근무자, 간호사, 학교 강사, 승무원 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이나 신장 질환이 있으면 몸 전체가 붓지만, 다리만 붓는 하지부종은 정맥과 림프절 장애로 생기는 질환이다. 하지에 국한된 부종을 유발하는 대표적 원인은 하지 정맥 이상을 들 수 있다. 정맥 부전에 의한 하지부종 원인은 크게 만성 정맥 부전증과 급성 심부정맥 혈전증이다. 반복해서 다리가 붓는 만성 정맥 부전증은 서 있는 상태에서 정맥의 혈액이 심장으로 계속 올라가지 못하고 순간순간 아래로 역류하는 현상을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두고 여전히 갑론을박 중이다. 피해자의 주장과 그것을 반대하는 입장의 주장에 있어서 어느 진영이 더 논리적인 주장을 하는지 집중해야 할 때다.4.10 총선의 결과 거대 야당이 생겨났고 야당은 기존 선구제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21대 국회 내에 개정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반대하는 정부·여당은 후구상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며 다른 사기범죄와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주장한다.정부와 여당은 세금으로 매입채권이 부실채권이기 때문에 대부분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맞는
서산시와 충남도가 추진하는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전국 최고·최대의 스마트팜 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는 3,300억 원을 투입하여 2026년까지 50만㎡의 규모로 스마트팜 단지 및 농산물 생산·유통·가공·교육·커뮤니티 등 관련 시설을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된다.스마트팜 단지는 단일 단지 기준 전국 최대 규모인 38만 6100㎡로 조성되며, 기반시설 및 온실시공은 KT, 현대건설, 그린플러스 등이 참여하며 연암대학교와 네덜란드의 와게닝겐 대학교 등이 컨소시엄을 통해 R&D 국제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서산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가 결정된 가운데 국회에선 야당을 중심으로 학생인권법 제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충남교육청은 학생인권법 제정 움직임과는 별개로 대법원 제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4일 충남도의회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요구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재의의 건’을 상정해 가결했다.26일 서울시의회에서도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결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선 학생인권법 제정을 위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상위 법률로 학생인권법을 제정해 학생 기본권과 보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4·10 총선과 청약홈 개편 등 이슈로 대전지역 봄 분양시장이 뒤늦게 막을 올린 가운데 업계에서는 부동산시장 전반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해 매매·분양시장의 관망세가 지배적인 데다가 공사비 급등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입지에 따른 ‘옥석가리기’가 심화될 것이란 예측이다.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부동산 호황기가 이어진 2020년 월평균 2500건 이상을 기록했지만, 고금리가 시작된 2022년에는 628건까지 추락했고 이후 올 2월까지는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미래교육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여건을 조성하고자 연초 대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 계획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저출생 심화로 대전지역 학령인구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다만 급격한 학생수 감소에도 도안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는 신도심 지역은 학교 신설이 요구되는 딜레마에 빠져있다.신도심 지역 학교로 학생이 수평이동 함에 따른 지역간 교육격차 심화 현상과 원도심 지역의 학교 소규모화 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따라 적정규모학교 육성 정책은 열악한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700여일 만에 마주앉아 국정현안을 논의했다.영수회담 제안 당시부터 ‘경청’을 강조했던 윤 대통령은 이 대표가 준비해온 발언을 끝까지 경청했고 이 대표는 거부권 행사와 채상병 특검, 이태원 특별법 등 민감한 국정현안 관련 입장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민생 현안과 관련 총론적이고 대승적인 차원에서는 상당부분 인식을 같이했지만 구체적인 방법론에서는 정책적 차이가 있음을 서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봄철 등산객 등 행락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산나물 채취 등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허가 없이 산나물·산약초 등의 임산물을 채취하다가 적발될 경우 법률에 의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고, 산림피해뿐 아니라 산불 발생 우려도 증가하기 때문이다.29일 충남도에 따르면 허가대상 외 임산물 채취 등 불법 산림훼손 행위로 지난해 도내에서만 254건이 단속된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4~5월에만 129건, 143명이 적발돼 전체 단속 건수의 절반 이상이 봄철인 4~5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청양군청소년재단은 지난 12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종필 청소년재단 이사장, 지역 청소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소년자치기구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발대식은 올해 새롭게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슬기로운 동아리 △대학생 서포터즈 △청소년명예기자단 △또래상담연합회 6개 청소년 자치기구 구성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효율적인 자치기구 운영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행사 순서는 위촉장 수여, 청소년 선서, 이사장 격려말씀, 기념촬영, 자치기구 간 교류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장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북 청주 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이 현 조합장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새 국면을 맞게 됐다.청주지법은 26일 한 조합원이 현 K조합장을 대상으로 제기한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 결정, K조합장의 직무는 즉시 정지돼 조합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재판부는 이날 "조합장 당선 무효 확인 사건의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현 조합장의 직무를 집행해선 안된다"며 "정지 기간 동안 조합 S감사가 직무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번 인용 결정 근거로 "조합 정관 규정에 따라 조합장 결선 투표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시내버스 업체와 노조 간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돼 파업은 피했다. 그러나 충북지방노동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협약사항 개선을 권고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위원회의 권고대로 협약이 개선될 경우 임금상승을 제한하는 기준이 폐지되기 때문이다.앞서 청주 6개사 시내버스 업체와 노조가 올해 초부터 이달까지 7차례 노사공동교섭을 진행했으나 결렬됐다. 이에 따라 파업 우려가 제기됐지만 지난 17일 마지막 위원회 3차 특별조정에서 극적 타결되면서 파업은 철회됐다.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