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여중생을 유인해 티켓다방에서 강제로 차 배달을 시킨 파렴치한 20대 부부가 검거됐다.논산경찰서는 18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다방 숙소에 여중생 2명을 감금시키고 강제로 차 배달을 시킨 혐의(영리약취유인 등)로 김모(22·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남편 정모(28)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차량 절도 용의자가 절도한 승용차로 검문 중인 경찰을 치고 도주했다.18일 오전 11시경 예산군 덕산면 읍내리 예산경찰서 서부지구대 앞 노상에서 도난차량으로 신고된 충남 87노 48XX 카니발 승용차가 검문 중이던 양모(31) 순경을 치고 그대로 달아났다.이 사고로 양 순경은 머리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용의자는 사고발생 지점에서 2㎞ 정
대전지검 형사1부 송지용 검사는 17일 사업 자금줄이 막히자 공문서를 위조해 행사한 혐의(공문서 위조 등)로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대표 윤모(44)씨를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자금사정이 어렵게 되자 지난해 7월 공공기관에 23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를 납품하는 것처럼 기관장 명의의 물품 구매계약서를 위조한 뒤 이를 미끼로 장모(42)씨로부터 당좌
서산경찰서는 17일 어머니에게 핀잔을 들었다는 이유로 집에 불을 지른 안모(17)군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안군은 지난 16일 오후 2시경 서산시 동문동 모 빌라 203호에서 동거녀와 함께 있던 중 어머니(43)가 이를 꾸짖자 바닥에 휘발유를 뿌리고 집에 불을 질러 1억여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
대전 동부경찰서는 17일 음주단속 중인 의경을 차에 매달고 달아난 이모(27)씨를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6일 새벽 2시경 대전시 중구 현암교 밑 하상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단속 중인 장모(20) 의경을 차에 매달고 150여m를 내달린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채 또다시 음주상태에서
지난해 12월 천안지역 11개 초·중학교 철재 교문과 천안지방노동사무소 출입문 등이 통째로 도난당한 데 이어 아산시 재활용처리장 정문이 도난당했다.아산시 실옥동 281번지 아산시 재활용처리장 스테인레스 정문이 도난당한 것은 지난 15일 밤으로 추정되고 있다.재활용처리장 관계자는 "16일 아침 출근해 보니 길이 10m 높이 1.7m의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레
가정 불화 등을 이유로 한 자살사건이 잇따르고 있다.17일 오전 10시40분경 대전시 대덕구 용호동 대청호 조정지댐 근처에서 40대 후반가량의 여자가 변사체로 발견됐다.목격자 이모(53)씨는 "조정지댐 1번 수문 위에서 여성용 장갑과 구두, 소주 등이 있어 이상한 생각에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은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사체를 인양했으며, 타살 흔적
16일 밤 9시20분경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 도로에서 작업 중인 트럭이 뒤로 밀리면서 전복, 운전자 이모(61)씨가 트럭에 깔려 숨졌다.목격자 박모(60)씨는 "트럭을 주차해 두고 목재를 싣는 과정에서 차가 밀리면서 길 옆으로 전복됐다"고 말했다.숨진 이씨는 밀리는 트럭을 정지시키기 위해 운전석 문을 열던 중 트럭이 길옆 수로에 빠지면서 전복, 변을 당했다
=경찰관의 오락실업주 편의제공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 특수부 김남우 검사는 17일 대전 동부경찰서 L모 경사를 허위 공문서 작성교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이에 따라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은 지난 9일 구속된 N경사와 K경장을 포함,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검찰에 따르면 L경사는 지난해 11월 14일 대전시 동구 용전동 O오락실 단속
명품 중독에 빠져 공금을 빼돌리고 끝내 쇠고랑을 찬 한 30대 여성의 기막힌 사연이 독버섯처럼 사회 밑바닥까지 파고 든 '명품 중독증'을 실감케 하고 있다. 우체국 공무원인 전모(35)씨가 명품의 유혹에 빠진 것은 지난 2002년 9월경.30대 중반에 접어든 독신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남자 한 명 없
대전 둔산경찰서는 16일 고객이 위탁한 중고차 매매대금 등을 편취한 차모(33)씨에 대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해 3월 6일 종업원으로 일하던 대전시 서구 월평동 모 중고차 매매상사에서 권모씨가 위탁한 중고 승용차의 매매대금 1000여만원을 편취하는 등 고객이 위탁한 중고차 매매대금 8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차씨
대전 북부경찰서는 16일 조직적으로 취객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공모(16)군 등 10대 4명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공군 등은 2001년 8월 27일 오전 3시30분경 대전시 석봉동 D상회 앞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전모(55)씨를 폭행한 뒤 현금 8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빼앗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