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충남지역에서는 수능 응시원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충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개발한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대면 접수 창구의 감염병 확산 위험을 차단하고 수험생이 대학진학에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는데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줄 수 있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또 수험생이 온라인 시스템에 선택 과목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국회 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에 5선의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는 3선인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이 내정됐다.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는 3선의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내정돼 7개의 상임위원장 가운데 3개를 충청권이 맡게됐다.국민의힘은 16일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직에 대한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야당몫의 국회부의장직에는 정진석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국회부의장이 확정됐다.또 예결위원장도 이종배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예결위원장이 확실시 된다.예결위원장에 내정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8월 임시국회에서 세종의사당 설치를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 심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청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법안 처리에 힘을 모을지 주목된다.충청권 의원들은 국토균형발전, 초당적 협력 등을 강조하며 법안 처리에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서 정기국회 이전 법안 처리 가능성도 엿보인다.대전출신 박병석 국회의장은 “서울 등 수도권이 국토 면적의 11.7%밖에 안 되는데 인구는 이미 전체의 50%를 넘어섰다. 부동산, 교통, 주거, 지방쇠퇴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넘치는 수도권과 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보면 한국인에게 과연 집이란 무엇인가를 다시금 생각 한다.지난해 우리나라 총 가구는 2148만 가구로 전년에 비해 59만 가구가 증가했다.특이할 점은 일반 가구 중 1인 또는 2인 가구가 59.8%이며, 거처 종류별 거주 가구 비율은 아파트가 51.5%, 단독주택이 30.4%다.이것은 전통적인 4인 가구의 비중이 감소하고 1인 가구가 대표적 가구 형태로 대두됐으며, 다수의 1∼2인 가구가 주택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주거 형태가 등장했음을 의미한다.주거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우리의
'캐스팅보트', 원래는 합의체 의결 과정에서 가부(可否)동수인 경우에 의장이 가지는 결정권을 지칭하는 말이지만, 세력 간의 힘이 거의 비슷하여 제3세력이 비록 소수일지라도 가부 결정을 좌우하는 경우를 일컫는 말로 흔히 쓰이고 있다. 역대 선거에서 충청권은 특정 정당이나 진영에 쏠림 없이 균형을 잡아주는 캐스팅보트의 진면목을 보여왔다. 그 결과 역대 총선에서 충청권 여야 정당의 의석수도 매번 비슷하게 분포되는 특징을 보여왔다.흔히들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악수 몇 번만 해보면 유권자의 지지 성향을 금방 알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정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국비 공모사업에 올해 5건이 선정됐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시대 관련 국비 공모사업에 올해 5건이 선정, 35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주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이차전지 분야의 세계적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은 2023년까지 345억원(국비 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특화단지 내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앞서 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국민의힘은 17일 공석이었던 청주 서원구 조직위원장에 최현호 전 위원장을 임명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서원구 당원을 대상으로 당협위원장직에 공모한 최현호 전 위원장, 신용한 서원대 석좌교수, 최영준 변호사 등 3인에 대한 지지여부를 묻는 ARS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최현호 신임 조직위원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당원협의회를 구성하고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추인 받게 된다.최현호 위원장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혼신의 노력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한 반에 많게는 30명 이상이 모여 수업하는 오프라인 등교를 두고 교내 집단 감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지만 실제는 우려와 정반대인 방학 때 학생 및 교직원 감염이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의 여름방학이 집중된 지난달 19일부터 16일까지 하루(7월 20일)를 제외한 28일간 매일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나왔다. 이 기간 확진된 학생·교직원은 137명(학생 111명, 교직원 26명)에 달한다.여름방학 이전인 지난달 1∼18일 확진자가 단 나흘에 걸쳐 6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1조 5325억원 달성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는 2022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확보액 대비 5.7% 상향한 1조 5325억원으로 계획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미세먼지 산업환경개선 지원센터(47억원) △신봉동고분군 지정구역 토지보상(40억원)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30억원) 등이다. 특히 시는 중앙부처 예산편성과 국회심의 일정에 맞춤 국비확보 3단계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단계별 전략을 1단계 국비 신규사업 발굴, 2단계 중앙부처 예산확보 활동과 기획재정부 예산심의 대응,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정부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건 환영할 일이다. 충청권 현안사업인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조기 시행이 기대된다. 더불어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5일 내놓은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충청권 광역철도를 비롯한 비수도권 광역철도 11개 노선을 신규 반영한 바 있다. 이중 충청권 광역철도 등 권역별 5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한 것이다.선도사업 선정의 가장 큰 장점은 공기 단축이다. 충청권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포함은 됐지만 추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회법 개정안은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어야 한다. 이 법안은 국토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마중물이기 때문이다. 국회를 세종시로 옮기는 일은 충청권 현안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현안이다. 대한민국이 서울, 수도권 일극 체제로는 더이상 지속적 발전을 할 수없다. 세종의사당은 일극 체제를 벗어나 다극체제를 마련하는데 초석이 된다.박병석 의장은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면서 “서울 등 수도권이 국토 면적의 11.7%밖에 안 되는데 인구는 이미 전체의 50%를 넘어섰다. 부동산, 교통
8월 15일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대한민국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인 광복절이다.‘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 / 이날이 사십 년 뜨거운 피 엉긴 자취니 /길이길이 지키세 길이길이 지키세’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경축행사에 불려지는 광복절 노래의 가사를 읊조려 보면 지금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위대한 유산임을 깨닫게 된다. 1905년 11월 17일, 우리나라는 일제의 강압에 의해 체결된 을
기후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되면서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탄소중립은 글로벌 신(新)패러다임으로 대두되었다.탄소중립이라는 신패러다임 속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많은 국가가 탄소국경세, 자동차 배출규제, 플라스틱세 신설 등을 추진하고, 글로벌 기업과 금융사들은 금융투자 대상을 친환경기업으로 제한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재생에너지, 수소 및 2차 전지시장 등 글로벌 친환경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경쟁력 확보 및 새시장 선점을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수행한 외암마을 소장유물 기록화 사업의 결과물로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 유물 도록’과 ‘아산 외암마을 건재고택 유물 도록’ 2책〈사진〉을 간행했다.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는 역사적으로 오래된 예안이씨 동족마을이다. 외암마을이라 불리는 이곳은 18세기 대학자인 문정공 이간(李柬)이 태어난 곳이다. 이간은 조선 후기 최대 사상논쟁인 호락논쟁(湖洛論爭)을 주도하며 당시 사림으로부터 추앙을 받은 인물이다. 이후 이간의 예안이씨 후손들은 문·무과에 지속적으로 합격하며 사환을 이어왔다. 외암마을은 2000년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최근 코로나19(이하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힘든시기에 충주시가 우량기업 유치에 성공하며 경기침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충북도와 충주시에 따르면 17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코스모신소재(주)(대표 홍동환)와 1500억원 규모의 2차전지용 NCM 신규 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홍동환 코스모신소재(주) 대표이사, 최재혁 경영관리부문장, 조길형 충주시장,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 충주상공회의소 강성덕 회장 등 최소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충주시 목행동에 위치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연중 관광객들이 찾는 제천 청풍호에 새로운 관광 자원이 또 하나 생겼다. 17일 시에 따르면 고향마을 동판, 만남의 탑, 조각 작품 등을 갖춘 ‘청풍랜드 조각 공원’을 최근 새로 조성했다. 이 공원 조성은 제천시가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옛 청풍면 마을 주민들의 애환을 달래주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했다. 조각 작품은 △1998년 만남의 탑과 가족 및 고향의 4계절을 의미하는 11점 △2004년 국내 유명 조각 작가 작품 11점 △공모 선정 작품 9점 등 31점으로 구성됐다. 청풍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정자, 벤치, 태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대한민국 농업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2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내년 8월 9일부터 3일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농업경영인 충청남도 및 보령시연합회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충청남도와 보령시가 후원하는 2022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전국의 농업인 4만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공유와 학술행사를 통해 미래농업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앞서 시는 지난달 한국농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보령시연합회와 함께 유치를 신청해 지난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