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을 탈당한 이인제 의원과 안동선 의원, 유승규 전 의원이 3일 자민련에 입당했다.이 의원은 이날 입당식에서 "지구 한 바퀴를 돌아 멀고 험난한 길을 돌아 고향에 온 느낌"이라며 입당 소감을 밝혔다.이 의원은 "자민련의 전통과 노선,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동지와 정책, 전략을 만들어 국민을 선도하는 정당이 되도록 헌신하겠다"며 "역사적 선거 앞에서 자
한나라당과 민주당간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공약의 실현가능성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3일 문석호(文錫鎬) 충남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실현가능성 및 구체안을 발표했다.문 본부장은 "행정수도 후보지 선정은 전문가와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구성, 수차례의 토론·공청회를 거쳐 추진할 것"이라며 "입지 조건은 서울
민주당 충남선거대책위원회는 3일 오전 11시30분 충남도지부 당사에서 신행정수도 공약 설명 및 지역 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 문석호 선대본부장이 밝힌 충남지역 10대 공약은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지정·종합개발 ▲북부내륙권·서해안권·중부권·백제고도권 등 4대권역 통합발전 이룩 ▲3대 신산업지구 조성 ▲신규 농공단지 조성▲보령신항과 장항항 등 항만 확충 ▲철도
이인제 의원과 안동선 의원, 유승규 전 의원이 3일 자민련에 입당함에 따라 자민련은 대선을 보름여 앞두고 민주당 노무현 후보 공세 쪽으로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이날 입당식에서도 이 의원은 자민련의 보수 노선을 명확히 하는 한편 안 의원의 경우 민주당 노 후보의 노선 문제와 관련,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김종필 총재도 이들 입당 의원들의 발언과 관련 "중언부
한나라 "과학도시 5개년 개발 계획"민 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설립"민 노 "지방분권화가 우선돼야" 한나라당 이상배, 민주당 임채정 정책위의장과 민주노동당 노회찬 사무총장 등 3당 정책 대표들은 3일 지방분권 및 행정구역 개편, 호남고속철 중부권 분기, 그린벨트 보전, 고교 보충수업, 여성 육아문제 등과 관련 열띤 공방을 벌였다.3당의 16대 대선정책을 기
바른선거 시민모임 대전협의회(회장 윤경화)는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3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충남대학교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대선후보 추천 정당간부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배재대학교 박강수 총장의 사회로 진행되고 한국과학기술원 윤정로 교수, 청주대학교 오현진 교수, 도시정책포럼 이인혁 대표가 패널로 참석하며 토론자는 한나라당 이상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후보 등이 겨루는 첫 '대선후보 합동 TV토론'이 3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KBS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이날 토론은 정칟외교·통일분야를 주제로 고려대 염재호(廉載鎬·47·행정학)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KBS, MBC, SBS, YTN 등 주요 TV와 라디오 방송을 통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2일 불법 도청 문제와 지난 97년 대선 비자금 의혹을 놓고 정치공방을 벌이는등 폭로전 양상을 보였다.선거전이 6일째로 접어든 이날 양당은 각종 의혹에 대해 '정치공작'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맞서고 있는 상태이다.양 당이 각종 의혹에 대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음에 따라 3일 시작되는 텔레비전 토론도 정치공방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총인구 191만843명, 유권자 139만9836명인 충남은 16대 대선에서 정서적으로 대전지역과 함께 충청권으로 포괄되며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이다.지난 15대 대통령선거에서는 김대중 후보(새정치국민회의)가 대전과 마찬가지로 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힘을 얻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한나라당·23만5457표)를 24만여표 앞섰다.당시 이인제 후보(국민신당)는 논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민주당을 탈당한 이인제 의원의 입당을 환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민주당 충청지역 의원들이 모임을 갖고 결속을 다짐하는가 하면 한나라당은 '이인제 효과'를 기대하는 등 각 당이 충청표심의 향배에 관심을 쏟고 있다.김 총재는 2일 마포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입당 의사를) 그 전에 이야기 들었지만 어제 비로소 결심한 것으로 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