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이었는지 필연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유년의 나이에 처음 전통 음악과 춤을 만났습니다. 아마도 그것에 제 첫사랑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전통춤에 매료돼 오로지 전통무용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고 있는 대전연정국악원 무용단의 김미숙 안무자가 25일 오후...
화단을 대표하는 대전·대구·광주 유명작가들의 전시가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전서구문화원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한국조형미술협회가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고 시행하는 첫 전시로 내륙거점도시에 있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초대전을 마련했다. 전시에는 김배히, 권시한, 김인화,...
경쾌한 디스코 음악으로 전 세계 디스코장을 달궜던 보니엠이 대전을 찾는다. 오는 28일 CMB 엑스포 아트홀에서 오후 4시, 7시 30분 두차례 공연을 펼친다.1970~80년대 세계적으로 디스코 열풍을 일으켰던 4인조 혼성그룹 보니엠은 유로팝과 디스코, 레게리듬을 접목...
공연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의 스프링 페스티벌이 내달 4일 개막, 2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스프링 페스티벌은 음악, 무용, 연극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 10개 작품, 25회 공연(아트홀 5작품 10회, 앙상블홀 5작품 15회)으로 ...
꽃은 인간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수단이기도 하고 인간의 생태에 비유되기도 한다.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여러 가지 중층적 의미를 창조해내기 때문이다.그 의미 역시 관객의 심리에 따라 수시로 다른 표정을 지니며 전달되곤 한다.허희재 작가는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대전 M...
백남준 프랙탈거북선 이전 장소를 선정하기 위한 시민공청회가 열린다.대전시립미술관 중앙홀에 놓여진 고 백남준의 비디오설치작품 프랙탈 거북선은 공간 협소로 작품의 일부는 설치되지도 못한데다 작품 고유의 관람조망권이 침해 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이에 대전시립미술관은 20일...
판소리 불모지 대전에서 국악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소리꾼이 있다. 35년간 금융계에 종사하다 퇴직 후 인생 제2막을 살고 있는 정왕(玎旺) 손영준 선생(62·전 수협 충청지역본부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퇴직 날 가족들을 모아놓고 판소리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고는 곧장 판소리의 고장 전주에 내려가 아예 살다시피 했다. “새로운 인
지난해 10월 개관한 대전시보문종합사회복지관에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IT관련 정보화교육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인 대전시보문종합사회복지관 인터넷실에는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인터넷기초과정 2기’ 교육이...
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과 대전 성세병원이 지난 20일 대전시청에서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 무료이동 건강검진 행사를 가졌다. 대전 성세병원과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월 복지관 내에서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 장애인들에게 큰 ...
오는 28일은 원불교 최대 명절인 대각개교절이다.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1891~1943)가 깨달음을 얻은 1916년 4월 28일을 기리는 날로 원불교가 창립된 날이다.원불교는 대부분의 종교들이 창시자들의 탄생일을 가장 중요한 날로 기념하는 것과 달리 소...
한국문예창작학회는 21일 오후 1시 한남대 방촌홀에서 ‘제22회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문학의 현대적 효용’을 주제로 열릴 이날 세미나는 ‘문학과 지역’과 ‘장르 확산과 문학의 효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전체 8명의 발제와 질의로 이뤄지며 문예창작학과 교수 및 강...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전지역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장애인복지법인 및 기관,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원단체 등은 20일 대전시청 대강당과 잔디광장에서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장애인 ...
비와 구름, 안개와 바람, 여름 햇살 속의 울산바위와 미시령풍경, 동해바다와 하나가 되는 청간정과 천학정, 미인송으로 불리는 금강송 등이 수묵의 담백함으로 표현됐다.지난해 여름 한국화가인 정황래 목원대 회화과 교수가 3박 4일간의 사생여행을 통해 현장에서 제작한 수묵사...
대전시가 대전문학관 주차장 확보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대전문학관이 현재 확보한 주차 가능대수는 12대. 법적인 주차 대수는 충족하고 있지만 문학관 진입로가 좁고 주차 면수가 턱없이 부족해 도로변 주차가 불가피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대전시가 대전문학관 인접부지를 매입...
대전 여성장애인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병윤 대전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소장은 17일 대전시에서 열린 ‘장애인 성폭력 피해 실태와 피해자 쉼터 개설의 절박성 토론회’에서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은 부산, 광주, 충북 3개소...
국내 6대 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6대 종교 지도자들을 초청, 종교간 교류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종교 간 교류를 위해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 김영주 총무, 원불교 김주원 교정원장...
대전의 과학문화자원을 활용해 대전문화 창조도시를 조성하고자 하는 ‘2012 대전 융복합예술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대전문화재단은 프로젝트의 문을 여는 서막으로 오는 26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2012 제1차 융복합예술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대...
로맨틱 코미디 연극 ‘키스할까요’가 대전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에서 공연 중이다.공연은 내달 13일까지. 연극 ‘키스할까요’는 연애지상주의자인 치과의사 이준휘와 그의 연인 정하니, 간호사 최지숙과 시나리오 작가 이곤 사이의 얽히고 설킨 연애 이야기다.브로드웨이 최고의 코미...
공연전문가 50인이 선정한 최고의 뮤지컬 ‘광화문연� ?�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광화문연� ?� 지난해 ‘대한민국국회대상’에서 올해의 뮤지컬로 꼽힐 정도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특히 공연 때마다 90%가 넘는 객석...
대전 갤러리이안에 미술 꽃이 활짝 폈다.오는 25일까지 갤러리이안에서 열리는 유근영, 신중덕 작가의 2인전은 ‘꽃’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꽃’이라는 공통 주제가 두 작가의 기질과 가치관, 철학, 작업방식에 따라 어떻게 표현됐는지 살펴볼 수 있다. 유근영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