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버스는 구경도 할 수 없네요. 몇 천원이 아쉬운 서민입장에서는 당연히 부담일 수밖에 없죠” 대전 유성고속터미널의 우등버스 우선배차 정책이 서민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일반고속버스의 배차 시간이 다른 터미널보다 일찍 끝나다 보니 이용자들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값...
대전지역 유흥가 일부 점포들이 불법 입간판을 마구잡이로 설치해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가뜩이나 비좁은 인도에 대형 옥외광고물들이 설치되면서 시민은 통행에 방해를 받기 일쑤고, 심지어 과도한 입간판에 차도를 이용해야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 현재 옥외광고물 등 관리...
이·미용업소와 음식점 외부에 가격을 표시하도록 한 ‘옥외가격표시제’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관리감독기관의 지도와 계도가 미흡해 해당 업체들은 옥외가격표시제가 시행되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시내 5개 구청 측은 현재 각 구청별로 옥외가격표시제에 해당되는...
#. 직장인 이모(32·대전 서구 갈마동) 씨는 지난달 26일 지인에게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A사 치킨 교환권을 선물받았다. PC를 이용해 주문하려던 이 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곳이 배달지역이 아니라는 문구를 확인, 주문 자체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설명과 달리 이 씨...
옛 기억을 더듬게 하는 골목길. 아직 남아있는 투박한 벽돌담과 이제는 촌스럽게 느껴지는 군데군데 벗겨진 상아색 페인트 벽들이 빼곡히 모여 있는 길이 있다. 옛 사랑과 가로등불 밑에서 나누던 달콤했던 사랑의 온기가 아직도 남아있는 듯 하다. 한 여름 공원에 모여 가볍게 ...
일부 모범음식점들이 원산지 둔갑 등 위반행위가 적발되고도 ‘모범음식� � 간판을 내걸고 영업하고 있어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모범음식점 지정과 취소를 담당하는 대전시와 각 구청은 관련 법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들 업소에 대한 모범업소 지정을 취소하지 않고 있다. 9일 농...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시교육감에 당선된 설동호 후보가 4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대전=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얼음도 생수처럼 수원지가 표시돼야 하는 것 아닌가요?”대전에 사는 직장인 김모(30) 씨는 부쩍 더워진 날씨에 편의점에서 파는 얼음음료를 즐겨 찾는다. 자주 구입해 마시는 얼음음료의 얼음이 어디서 만든 것인지 궁금해진 김 씨는 표시사항을 살펴봤지만 생수와 달리 얼음컵...
지역 농수산물 납품업체들이 대형마트 벤더(유통협력업체)의 횡포에 막심한 손해를 보거나 도산위기까지 내몰리고 있다. 벤더가 대형마트 세일기간 때 할인금액에서 발생하는 손해를 납품업체에 전가시키고, 농산물 가격이 폭등해도 이전 가격의 납품을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2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유통업 분야 서면실태조사에서 대형마트와 거래하는 납품
=대전지역 웨딩박람회가 꼼수와 갖가지 편법행위로 얼룩진 것으로 드러났다. 실질적인 주체자인 웨딩플랜업체는 반복되는 같은 행사를 새롭게 보이도록 다른 업체명을 전면에 내세우는가 하면 페이백(이면계약) 행위와 과장광고도 일...
대전지역에서 개최되는 육아박람회에서 아직도 현금유도 등 불법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입점업체의 현금 사기 등 내홍을 겪었음에도 주최 측은 재발방지책을 내놓기는 커녕 입점업체 기준도 마련하지 않은 상황이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모든 업체는 소비자에...
운송업계에서 차주와 맺은 계약을 어기는 '꼼수' 행위가 빈번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차주가 운송업계와 지입계약을 맺을 때 하청업체를 원청업체로 속이거나 계약서에 명기된 급여보다 낮은 보수를 지급하고 운행지를 멋대로 바꾸는 일이 만연하기 때문이다.25일 국토교통부에...
지입매매시장의 가격거품에 유통물류업계 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지입매매방식의 수수료 책정에 규정이 없다보니 운송회사나 알선소에서 임의로 매매가격을 정해 판매하기 때문이다. 19일 지역 물류업계에 따르면 지입매매시장이 부동산매매와 같은 수수료에 관련한...
최근 축산물 가격 폭등으로 지역 서민들의 밥상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돼지고기, 소고기 등 육류가 사라진 식탁에는 비교적 저렴한 해산물과 가공식품, 채소류가 대신하고 있는 상황이다.19일 지역 소매시장 등에 따르면 최근 돼지고기 소매가는 1만 3000원(1근 기...
대전지역 유통가에서 ‘로즈데이’ 특수가 사라지고 있다.지나친 ‘데이마케팅’ 상술이라는 지적이 이어진데다 세월호 침몰 사건이 겹치면서 소비자는 물론 관련 업계도 자숙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14일 지역 꽃 도매상가와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는 연인에게 장미를 전달...
대전지역 대형 출장뷔페가 육류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기하는 등 소비자를 우롱하고 있다.게다가 비위생적 환경에서 음식을 조리하고 있어 식품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1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모든 음식점은 육류, 김치,...
빵집에서 판매되고 있는 쿠키와 파이류가 식품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다. 현행법상 쿠키 등 오래둬도 상하지 않는 식품의 경우 별도의 유통기한 표기없이 판매가 가능한데다 이에 대한 규제 근거도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12일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대전지역에서 개최되는 웨딩박람회가 상술로 얼룩져 예비부부들을 울리고 있다.박람회장에서 상담만 받는데 계약금을 요구하거나 웨딩홀 대관료와 촬영비 등을 할인해 준다는 허위 광고가 판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웨딩박람회는 웨딩홀 대관료 ...
어버이날이 상술로 얼룩졌다.국산에 비해 2배 이상 저렴한 중국산 꽃이 버젓이 국산으로 둔갑돼 어린 동심마저 짓밟은 하루였다. 8일 오전 본보 취재진이 찾은 유성 노은동 화훼단지는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카네이션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취재진은 동행한 ...
지역 백화점들이 세일기간 가격제도를 지키지 않아 소비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세일기간 의류와 신발 등의 종전가격표를 제거해야 하는 원칙을 지키지 않고, 할인된 가격과 병기하거나 종전가격표를 그대로 붙이고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