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4일)이 다가왔다. 보름달이야 집 앞 아파트 위로도 떠오르고, 부럼이며 오곡밥은 할인점에서도 팔지만, 마음만은 옛날 고향마을로 가고 싶다. 장승도 구경하고 옛 향수도 젖어보고 달 밝은 밤길 걸으며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마을로 떠나보자. 이번 정월대보름은 마침 주말이 끼어 나들이 가기에도 그만이다. ▲아산 외암민속마을송악면 외암리에 자리
'자전거, 너는 내 운명.' 자전거 대행진에서 '연출상'을 수상한 유승현(35·대전 서구 정림동)씨는 딸 유 진(6)양을 실은 트레일러를 자신의 사이클에 연결, 18.5㎞ 코스를 함께 달리며 부녀 간의 애틋한 정을 과시했다. '자출사'(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회원인 유씨는 평소 거주지인 서구 정림동에서 직장이 위치한 유성구 도룡
자전거 대행진에 대전서중 사이클팀이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병하 감독, 이상범 코치를 비롯한 7명의 선수로 구성된 대전서중 사이클팀은 2005년 전국소년체전 2㎞ 단체추발 금메달, 2006년 전국소년체전 1㎞ 개인추발 금메달 등을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사이클팀 강호다. 최 감독은 "대전에 사이클팀이 있는지 모
"자전거타기운동을 펼치는 자전거동호회가 빠질 수 있나요?" 지난해 단골손님을 약속하며 처녀 출전한 국민생활체육 대전자전거연합회(이하 대전연합회)가 올해는 300명이라는 대가족들이 뭉쳐 자전거대행진에 참가했다. 특히 대전지역 동호인들뿐만 아니라 인천, 서울, 공주 등 타 지역 동호인(40여 명)도 함께 참가하는 등 자전거대행진의 마니아로서의
"젊은이들과 함께 달리니 옛날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제8회 자전거대행진 노익장상을 수상한 이규채(80) 옹의 소감이다. 이 옹은 15년이 넘도록 함께 한 자신의 '애마'(?)에 대한 애정도 표현했다. 동호인들이 타는 고가의 자전거와는 거리가 먼 화물용 자전거이지만 오히려 젊은이들보다도 빨리 코스를 완주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
"스포츠를 통해서 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모여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김광수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본부장과 40여 명의 토공 직원 및 가족들은 모처럼 체력도 점검하고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참가했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 덕분에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모인 직원들은 등수보다는 완주를 목표로 즐
○…이날 행사에는 자전거와 함께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지역민 5000여 명이 참가한 만큼 서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목전에 둔 예비후보들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로 작용. 정시에 맞춰 행사장에 도착한 이재선 한나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행사장에서 발걸음을 재촉하며 얼굴·이름 알리기에 분주.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는 행사 참가자들이 자전거
대전시의 '자전거 행정'은 이번 자전거 대행진에서도 이어졌다. 시 자전거동호회는 자전거 시책 발굴을 위한 제주도 방문에 앞서 이번 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했다. 시 도로과에 근무하는 이종범 동호회장은 지난 1997년 대전에 자전거도로를 처음 만든 장본인이다. 이씨와 동료들은 그때 맺은 자전거와의 인연으로 시청에 동호회를 만들고 자전거 관련 정책 발굴에 매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모든 가족이 함께 자전거를 타는 이 날을 오래 전부터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매년 3월 1일 열리는 자전거대행진은 봄이 왔음을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하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부부와 아내의 친정 오빠, 그리고 두 가정의 자녀 5명 등 모두 8명이 대회에 참가한 이대성·노명지
"지역 은행을 표방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행사 시작 전부터 하나은행 깃발을 꽂은 자전거가 한두 대씩 모여들기 시작하더니 금세 150여 명이라는 대인원이 행사장 한 자리를 차지했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직원과 가족들은 평소 자주 볼 수 없던 탓에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자 두런두런 담소를 나
대전시 서구의회가 제8회 자전거 대행진에 참석해 '자전거 의정'을 펼쳤다. 이의규 의장 등 서구의원 8명 "앞으로 자전거타기 운동에 앞장설 것"이라며 "시·구의 자전거 관련 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의 자전거도로 실태를 점검하는 기회를 찾고
봄이 코앞이다. 여전히 차가운 바람으로 사람들의 옷깃을 여미게 하고 있지만 오는 계절의 대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꽃향기를 타고 오는 봄기운이 조만간 남해를 거쳐 한반도에 상륙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어 여행객의 발걸음을 잡아끈다.여수 오동도 동백명소 여수 오동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동백꽃 명소다. 빼어난 바다풍광을 배경으로 동백숲 산
제8회 대전·충청인 자전거 대행진은 광복 62주년과 함께 3·1절 88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독립정신을 기리고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봄이 시작되는 3월 첫날 가족·연인·친구·동료 등과 자전거를 함께 타며 싱그러운 봄 기운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
충청에 봄이 왔음을 알리고 봄 바람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대전·충청인 자전거 대행진'이 3·1절인 오는 1일 둔산대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도 지난해와 변함없이 다양한 행사와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 대행진은 '환영마당' '대행진' '특별공연'
자전거는 교통수단을 넘어서 이미 체력증진을 위한 레저용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쾌적한 자연과 스피드를 즐길 수 있어 현대인에게 피로와 스트레스를 푸는데 도움이 되고 운동효과도 뛰어나다. 페달의 회전운동은 하체근육을 발달시키고, 핸들과 브레이크 조작은 혈액의 말초순환을 촉진시킨다. 순환계통뿐만 아니라 호흡기, 소화기, 신경계통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활력을
[한국가스공 충청지사] 에너지 절약·환경보호 "굿이죠" "자전거로 출·퇴근하면 따로 시간 낼 필요 없이 저절로 운동이 되니까 얼마나 좋습니까!"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사는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자전거 타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지난해는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직원들을 포상해 다른 회사
여행업계에서는 '흔히 명절에는 장사가 잘 안된다'며 명절휴일을 싫어한다. 명절 전·후에는 여행을 위한 이동 인구가 가장 적다. 하지만 이때가 바로 교통체증도 상대적으로 덜하고, 여행지의 사람도 덜 붐비는 '여행의 적기'다. 평소 아름다운 풍광이 사람들의 홍수에 묻혀 눈에 들어오지 않던 곳. 바로 서해안의 섬들이다. 설날명절 일찍 차례를
중부고속도로의 연장선인 진주∼통영간 고속도로(47.9㎞)가 2005년에 개통됨에 따라 남해안을 여행하기가 좋아졌다. 진주에서 시작돼 종점인 통영까지 연결된 중부고속도로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고속도로. 특히 통영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시작되는 곳이고 여기서 불과 2㎞거리에 거제도가 있어 환상의 바닷길 여행이 가능해졌다. 통영과 고성, 사천을 지나 2
올해 설은 600년 만에 찾아온다는 황금돼지 해를 맞는 날이 된다. 아쉽게도 연휴가 길지 않아 여유로운 명절을 보내긴 어렵게 됐지만 짧은만큼 계획만 잘 짜면 알찬 연휴를 만들 수 있다.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다녀온 뒤 어르신을 모시고, 또는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나들이 갈 곳을 찾아봤다. /편집자 남선종합체육관 파도풀은 자연광이 실내를 밝혀주고 야자수 분위
한겨울 온천욕은 건강과 휴식을 찾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인기가 높다. 설 연휴 운전과 음식장만 등으로 파김치가 된 몸을 온천수에 담가보자. 흰눈 내리는 한 겨울 노천탕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대전과 충남·북은 온천 1번지라 할 수 있는 유성온천과 온양온천, 수안보 온천을 소개한다. /편집자 ㅤㄲㅠㄴ스파캐슬(충남 예산 덕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