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산AB지구 피해어민들에게 배당한 농지를 피해어민 이름을 빌려 집중 매입한 업체는 최근 간척농지를 도시민들에게 분양하고 있는 일부 '영농조합'인 것으로 드러났다.18일 서산시와 피해어민들에 따르면 최근 지역별 피해어민 대표를 내세워 피해어민들의 농지 분양권(일명 딱지)을 장당 150만원씩 매입한 뒤 이를 현대건설에 접수한 부동
보령경찰서는 17일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박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경 보령시 웅천읍 야산에서 야생 대마를 채취한 뒤 지난 9일 밤 9시경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후배의 집에서 상습적으로 흡연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달 16일 같은 혐의로 8개월 동안의 수
당진경찰서는 17일 가출 청소년을 고용해 노래방 도우미로 공급한 뒤 이들이 받은 봉사료를 가로챈 보도방 업주 이모(38·당진군 당진읍)씨를 청소년보호법 및 직업안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월 31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이모(17·여)씨 등 가출 청소년 5명을 고용한 뒤 이들을 노래방에 도우미로 공급하며 최근까지 6
대전 둔산경찰서는 17일 안마시술소 여종업원에게 윤락을 강요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윤락행위방지법 위반 등)로 업주 송모(32)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9월 16일 유성구 봉명동 모 안마시술소에 박모(22)씨를 고용한 뒤 200여차례에 걸쳐 윤락을 강요하고 지난달 29일에는 대들었다는 이유로 박씨를 폭행한 혐의다.
태안해양경찰서는 17일 허가없이 바닷모래를 채취한 부산 소재 A산업 전무 김모(59)씨에 대해 골재채취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태안군 원북면 이곡지적 일대 해상에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34회에 걸쳐 무허가로 해사 6만7590㎥(시가 5억4000여만원)를 불법 채취한 혐의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지난달 10일부터 젓갈류 제조·판매업소 71개 업체에 대한 단속을 펼쳐 부정·불량식품을 판매한 업소 12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논산시 강경읍 모 업소 등 5개 업체는 새우젓에 삭카린나트륨과 MSG를 첨가한 뒤 '새우젓 100%'라고 판매했고 보령시 모 업체 등 3개 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 젓갈류
서산경찰서는 17일 게임아이템을 판매하겠다며 상습적으로 네티즌을 속여 금품을 챙긴 혐의(사기 등)로 문모(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문군은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최근까지 서산시 동문동 모 PC방 등지에서 온라인 게임에 접속, 네티즌들에게 게임아이템을 판매한다고 속여 147명의 네티즌들로부터 모두 35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최근 백화점 등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빙자해 돈을 뜯어내려는 사기행각이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17일 대전 모 백화점에 따르면 40대가량의 남자가 전화를 통해 자신을 대전시장이라고 소개하면서 고액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낼 것을 요구했다.이를 수상히 여긴 백화점 관계자들은 대전시에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인 것으로 드러났지만 성금을 요구한 이
가짜 휘발유를 제조한 뒤 연료첨가제 표식을 부착해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여경찰서는 16일 유사 휘발유를 제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석유사업법 위반)로 박모(4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말경 부여군 장암면에 공장을 세워놓고 가짜 휘발유 1만4000여ℓ를 제조한 뒤 연료첨가제 통에 넣어 판매한 혐의다.이에 앞서
공주경찰서는 16일 정신질환자를 굿으로 치료한다며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무속인 김모(33·대전시 중구 선화동)씨와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는 직장 동료를 폭행해 숨지게 한 B용역업체 임모(55·공주시 중동)씨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2일 새벽 1시경 공주시 반포면 자신의 굿당에서 정신질환자 김모(22)씨를
최근 대전지역에서 생활정보지에 광고를 낸 여성들을 노린 강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들은 전화 통화로 광고주가 집에 혼자 있는 것을 확인한 뒤 찾아가 강도 행각을 벌이는 치밀한 수법을 구사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15일 오후 3시40분경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 모 아파트 정모(28·여)씨 집에 30대 초반의 남자 1명이 중고 물품을 구입하러
공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 하더라도 그 돈을 학교 자체 사업에 사용했다면 횡령으로 볼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대전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한상곤 부장판사)는 16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돼 각각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은 모 기능대학 전 학장 홍모(58) 피고인 등 3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에서 "
=건설업자로부터 군 발주공사 수주 과정에서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해군 중령이 구속된 것과 관련, 해군본부는 16일 수사 결과 박모(45) 중령의 범죄사실을 모두 확인했다고 밝혔다.해군은 구속된 박 중령이 지난 1월 10일 모 기지 건설과 관련해 18억원 상당의 전기공사 하도급을 건설업자 주모(43·구속)씨가 알선한
대전 중부경찰서는 15일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김모(45)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밤 10시경 서울시 장안동 모 호텔 앞 노상에서 필로폰 1g을 구입, 13일 오후 5시30분경 대전시 동구 용전동 모 여관에서 4∼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다.충남경찰청도 이날 향정신성의약품인 R
경기침체 영향으로 채권자는 돈을 받기 위해 강도행각을, 채무자는 빚을 피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암울한 사건이 줄을 잇고 있다.일부 채권자의 경우 폭력배 동원은 물론 강도행각에 흉기를 휘두르는 등 법보다 주먹을 앞세운 흉폭성을 보이고 있다지난 14일 오후 8시40분경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 노상에서 A모씨가 빌려간 돈 50만원을 갚지 않는다며 신모(36)씨를
대전 둔산경찰서는 14일 대형 유통업체에서 상습적으로 생필품을 훔쳐 온 주부 최모(37)씨와 김모(27)씨에 대해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11월 말경 대전 둔산 모 대형 할인점에서 삼겹살 등 6만5000원 상당의 물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33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
종업원 혼자 일하는 나홀로 편의점과 PC방을 대상으로 한 절도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지난 13일 새벽 4시경 대전시 서구 복수동 모 편의점에 10대 후반의 괴한 2명이 손님을 가장해 들어와 아르바이트생이 창고에서 일하는 틈을 타 계산대에 있던 5만원 상당의 동전을 훔쳐 달아났다.아르바이트생 배모(24)씨는 "창고에서 물건 정리를 하던 중 인기척이 있어 밖
대전 둔산경찰서는 14일 자신이 경영하는 다방에 미성년자를 고용, 윤락행위를 알선한 김모(56·여)씨 등 2명에 대해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대전시 서구 갈마동에서 모 다방을 운영하는 김씨는 지난 7월 중순경 송모(16)양 등 4명을 고용한 뒤, 윤락을 알선해 최근까지 300여만원 상당의 화대를 갈취하고, 지각비 및 결
주말과 휴일 각종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14일 오전 5시경 연기군 모 레미콘 석산 현장에서 산사태가 발생, 작업장에 있던 덤프트럭과 컨테이너 등이 흙더미에 휩쓸리고 교량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석산의 상층부 일부가 균열이 생겨 붕괴, 밑에 있던 웅덩이로 무너져 내리며 안에 있던 물이 일시에 범람, 주변을 덮친 것으로 보고 현장 작업자를
대전 둔산경찰서는 13일 채무자와 채무자 가족을 인질로 강도행각을 벌인 전모(22)씨 등 2명을 인질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이들은 지난 7일 오전 7시경 대전시 중구 태평동 김모(31·여)씨 집에 침입해 김씨와 김씨 가족들을 감금한 뒤 빌린 돈 8000여만원을 갚으라며 김씨를 협박, 1억1000여만원 상당의 차용증을 작성토록 해 강취하고, 1300여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