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합의금 명목으로 수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대학생 보험사기단 63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이들 대부분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삼삼오오 팀을 구성,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대전 동부경찰서는 9일 박모(20)씨 등 10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21)씨 등 5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
대전 북부경찰서는 8일 학생들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한 박모(19)군에 대해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임모(15·구속)군 등 5명과 함께 지난해 7월 중순경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M중학교 부근에서 귀가 중인 김모(15)양을 위협해 현금 3만원을 빼앗는 등 1년6개월 동안 29차례에 걸쳐 5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대전 북부경찰서는 8일 차량을 훔친 최모(21)씨 등 2명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해 10월 12일 오전 2시경 대전시 서구 도마동 모 오락실에서 김모(30)씨가 차량열쇠를 자판기 위에 놓고 게임을 하는 사이 차량열쇠를 훔쳐 승용차를 몰고 달아난 혐의다.
천안경찰서는 8일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 온 이모(46)씨 등 3명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7일 오후 11시경부터 다음날 새벽 1시50분경까지 천안시 봉명동 모 빌라 분양사무실에서 판돈 150여만원 상당을 걸고 50여회에 걸쳐 일명 '훌라' 도박을 한 혐의다.
진로방해를 이유로 백주 대낮에 노상에서 난투극을 벌인 버스기사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8일 버스기사 김모(53)씨에 대해 폭력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택시기사 박모(40)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4시30분경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네거리에서 박씨가 U턴을 하며 진로를
노인들을 상대로 한 사기판매가 급증하고 있다.8일 대전YMCA와 대전 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노인정을 중심으로 공짜 상품을 미끼로 한 방문판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이들 방문판매원들은 겨울철 노인들이 주로 몰리는 노인정을 찾아 무료로 건강보조식품을 나눠 준다며 계약서를 쓰게 한 후 물품 대금을 청구하고 있다.특히 이들은 계약 성립 여부조차 정확하게
지난해 대전·충남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감소한 반면 사고에 따른 구급활동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화재는 총 859건으로 전년의 978건에 비해 12%가 감소했다.인명 및 재산피해는 61명에 17억9800여만원으로 각각 25%와 46.8%가 감소, 큰 폭으로 떨어졌다.장소별로는 차량화재가 227건(26.4%)으로
천안경찰서는 8일 종업원으로 일하겠다고 속여 유흥업소 업주로부터 선불금을 받아 가로챈 김모(24·여)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달아난 허모(29·여)씨 등 일당 5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달아난 허씨 등과 함께 구랍 8일 천안시 성정동 N단란주점에서 업주 최모씨로부터 취업선불금 명목으로 7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천안시내 유흥업소 업
대전 동부경찰서는 8일 노점을 하기 위해 세워 놓은 화물차를 주인이 없는 틈을 이용해 훔쳐 달아난 혐의로 세무공무원인 임모(44)씨를 검거,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7일 자정경 대전시 대덕구 법동 모 아파트 앞에 주차된 이모(36)씨의 노점용 화물차를 훔쳐 달아나다 이를 수상히 여긴 이웃 가게 주인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임씨는 무면허로
대덕테크노밸리 공사와 관련 하도급업체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한화건설 고위 간부가 검찰에 구속됐다.대전지검 특수부 김태우 검사는 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한화건설 상무 박모(52)씨를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한화건설 외주팀장인 박씨는 지난 2002년 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대덕테크노밸리 공사부지의 연암비율을 높이고 토
충남 등 전국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에 대한 긴장이 풀리지 않고 있다. 도는 7일 도내 8개 농가 등 전국에서 의뢰한 닭·오리 등 가금류의 가검물 39건에 대한 정밀검사가 국립 수의과학검역원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도는 수의과학원의 최종 검사 결과가 금주 중에 모두 음성으로 나올 경우 조류독감이 일단 진정국면으로 판단할 수 있지만 만약 1건
대전 동부경찰서는 7일 전처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자해소동을 벌인 박모(38)씨에 대해 협박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구랍 12일 오전 11시경 전처가 운영하는 횟집에 찾아가 종업원 유모(29·여)씨 등 2명을 흉기로 위협, 자해소동을 벌이며 전처를 찾아내라고 협박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이혼한 전처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
7일 새벽 0시20분경 논산시 채운면 야화리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하행선 순천기점 206㎞ 지점에서 대전 32노 55XX호 그랜저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기 94아 95XX호 11t 트럭과 추돌하며 화재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용차가 전소되고 운전자 김모씨와 함께 타고 있던 전모씨, 장모씨 등 3명이 불에 타 숨졌다.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김씨가 운전 부주의로
도로변 주·정차로 중앙선 침범이 불가피한 편도 1차선만 골라 속칭 '보험빵'으로 수천만원을 뜯어낸 일당 중 1명이 검찰에 구속됐다.대전지검 형사1부 윤주영 검사는 7일 손모(22)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이모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검찰에 따르면 손씨 등은 지난해 5월 28일 새벽 2시40분경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모 이용원 앞 도로에서 김모씨의
안개 낀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 14명이 부상을 입었다.7일 오전 8시 10분경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광포네거리 교차로에서 김모(38)씨가 운전하던 5t 트럭과 이모(64)씨가 운전하던 포터 트럭이 충돌, 이씨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에 앞서 이날 새벽 5시경 홍성군 광천읍 서해안고속도로(목포기점 218㎞ 지점)
연초부터 승객과 택시 운전사간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다.승객에게 웃돈을 요구하는 기사가 있는가 하면 택시기사를 폭행하거나 요금을 내지 않고 사라지는 황당한 손님도 속출하고 있다.며칠 전 출근을 위해 택시를 탄 임모(33)씨는 아침부터 불쾌한 경험을 했다.골목길 진입을 요구하자 택시기사가 언성을 높인 것이다.임씨는 "아침 출근길에 차가 엉키는 골목길을 운행하
대전 중부경찰서는 6일 무형문화재로 등록시켜 주겠다며 무속인 2명으로부터 로비자금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챙긴 이모(47)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998년 11월경 무속인 김모(72·여)씨에게 "무형문화재 지정을 받게 해 주겠다"며 접근해 로비자금 명목으로 33차례에 걸쳐 1억80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같은 수법으
지난 5일 밤 9시40분경 대전시 서구 둔산동 모 아파트에서 연모(15)군이 목을 매 쓰러져 있는 것을 아버지(41)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경찰은 숨진 연군의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6일 허락없이 자신의 가게에서 잠을 잔다는 이유로 둔기를 휘두른 노모(46)씨를 폭력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3일 새벽 5시경 자신이 운영하는 대덕구 중리동 모 오토바이수리점에서 종업원 김모(14)군이 허락을 받지 않고 친구를 데리고 와 잠을 자자 김군의 친구 송모(14)군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다.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노상에 주차된 차량을 파손한 20대가 경찰행.천안경찰서는 6일 노상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아무 이유없이 발로 걷어찬 김모(20)씨를 붙잡아 조사 중.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5일 새벽 2시경 천안시 원성동 천안여중 앞 노상을 술에 취해 걸어가던 중 '술에 취해 기분이 나쁘다'며 노상에 주차된 승용차를 발로 걷어차는 등 총 9대의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