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천안지역 11개 초·중학교 철재 교문과 천안지방노동사무소 출입문 등이 통째로 도난당한 데 이어 아산시 재활용처리장 정문이 도난당했다.아산시 실옥동 281번지 아산시 재활용처리장 스테인레스 정문이 도난당한 것은 지난 15일 밤으로 추정되고 있다.재활용처리장 관계자는 "16일 아침 출근해 보니 길이 10m 높이 1.7m의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레
가정 불화 등을 이유로 한 자살사건이 잇따르고 있다.17일 오전 10시40분경 대전시 대덕구 용호동 대청호 조정지댐 근처에서 40대 후반가량의 여자가 변사체로 발견됐다.목격자 이모(53)씨는 "조정지댐 1번 수문 위에서 여성용 장갑과 구두, 소주 등이 있어 이상한 생각에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은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사체를 인양했으며, 타살 흔적
16일 밤 9시20분경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 도로에서 작업 중인 트럭이 뒤로 밀리면서 전복, 운전자 이모(61)씨가 트럭에 깔려 숨졌다.목격자 박모(60)씨는 "트럭을 주차해 두고 목재를 싣는 과정에서 차가 밀리면서 길 옆으로 전복됐다"고 말했다.숨진 이씨는 밀리는 트럭을 정지시키기 위해 운전석 문을 열던 중 트럭이 길옆 수로에 빠지면서 전복, 변을 당했다
=경찰관의 오락실업주 편의제공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 특수부 김남우 검사는 17일 대전 동부경찰서 L모 경사를 허위 공문서 작성교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이에 따라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은 지난 9일 구속된 N경사와 K경장을 포함,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검찰에 따르면 L경사는 지난해 11월 14일 대전시 동구 용전동 O오락실 단속
명품 중독에 빠져 공금을 빼돌리고 끝내 쇠고랑을 찬 한 30대 여성의 기막힌 사연이 독버섯처럼 사회 밑바닥까지 파고 든 '명품 중독증'을 실감케 하고 있다. 우체국 공무원인 전모(35)씨가 명품의 유혹에 빠진 것은 지난 2002년 9월경.30대 중반에 접어든 독신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남자 한 명 없
대전 둔산경찰서는 16일 고객이 위탁한 중고차 매매대금 등을 편취한 차모(33)씨에 대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해 3월 6일 종업원으로 일하던 대전시 서구 월평동 모 중고차 매매상사에서 권모씨가 위탁한 중고 승용차의 매매대금 1000여만원을 편취하는 등 고객이 위탁한 중고차 매매대금 8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차씨
대전 북부경찰서는 16일 조직적으로 취객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공모(16)군 등 10대 4명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공군 등은 2001년 8월 27일 오전 3시30분경 대전시 석봉동 D상회 앞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전모(55)씨를 폭행한 뒤 현금 8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빼앗은 혐의다.
서산경찰서는 16일 내연녀와 생활비 문제로 말다툼 끝에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 건조물 방화)로 정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16일 밤 11시40분경 서산시 지곡면 모 회사 숙소에서 김모(43·여)씨와 생활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김씨가 유리창을 깨는 등 반항했다는 이유로 옷에 불을 질러 화재를 유발, 숙소 18
건설현장 관계자를 협박해 전임비 지급 등을 골자로 한 단체협약을 체결한 건설노조 간부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전지원 형사5단독 오민석 판사는 16일 상습 공갈 혐의로 기소된 대전·충청지역 건설산업 노조위원장 이모(44) 피고인과 비상근 조직부장 노모(38) 피고인 등 5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공갈 혐의만 인정, 이 피고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대전 둔산경찰서는 16일 관공서 회계과에 근무하면서 직원들의 봉급과 공과금 등을 액면가보다 부풀려 청구하는 수법으로 차액을 빼돌린 충북 K우체국 직원 전모씨(35·여·대전 중구 오류동)에 대해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전씨는 대전 D우체국 회계과에서 지도실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02년 9월 6일부터 지난해 12월 말까지 1년 2개월여 동안 직원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조선족들에게 위장결혼을 알선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경찰청은 16일 중국 남녀 조선족들과 국내 노총각·혼자 사는 여성들간의 허위 혼인신고서를 만들어 위장결혼시킨 차모(42)씨 등 2명을 공정증서원본 부실기재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53)씨 등 2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국내에서 위장결혼 상대자를 모집
근로복지공단 직원을 사칭한 40대 남자가 면세카드 발급을 미끼로 카드를 건네받아 수백만원을 인출한 뒤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5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봉산동 이모(23·여)씨 집에 40대 초반의 남자가 찾아와 자신을 근로복지공단 직원이라 소개한 뒤 "면세카드를 발급해 주겠다"며 이씨에게 신용카드와 비밀번호를 건네줄 것을 요구했다.이 간 큰 남자는
최근 대전지역에서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2인조가 대형 승용차를 이용해 새벽에 귀가하는 여성들을 상대로 날치기 행각을 일삼아 나홀로 귀가하는 여성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15일 새벽 4시30분경 서구 도마동 모 빌라 앞길에서 고모(38·여)씨가 검정색 승용차를 모는 괴한 2명에게 현금 10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든 손가방을 날치기당했다.또 지난 14일
금산경찰서는 14일 계원들의 곗돈 수억원을 가로챈 이모(63·여)씨 등 2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000년 8월 박모(54·여)씨 등 20여명과 함께 계모임을 하며 곗돈을 관리하던 중 지난해 8월 박씨에게 지급해야 할 1000여만원을 가로채는 등 최근까지 계모임 4개를 운영하며 30여명으로부터 받은 3억 8000여만
대전 중부경찰서는 15일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를 가장해 돈을 뜯어내려한 엄모(31)씨를 상습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지난 12일 오후 1시10분경 대전시 중구 유천동 노상에서 통행 중인 엄모(35·여)씨의 차에 부딪쳐 부상당한 것처럼 위장해 치료비를 뜯어내려 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두명의 운전자를 협박한 혐의다.엄씨는 또 식당 등에 들어가
미아·가출신고 대상자가 잇따라 피살된 채로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과 휴일 대전에서도 초등학생을 납치해 2년 동안 앵벌이를 시킨 40대와 실종자 가족에게 협박전화를 해 돈을 요구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둔산경찰서는 15일 김모(49)씨에 대해 약취유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2년 2월 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고기잡이에 나섰던 어민 1명이 그물에 걸려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1명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지난 12일 오후 6시까지 대천항으로 입항하기로 한 보령선적 남경호가 입항하지 않아 태안해경이 수색에 착수, 13일 오후 2시20분경 보령시 오천면 대화사도 남방 7마일 해상에서 시동이 켜진 채 표류하고 있던 사고 선박을 발견했다.해경은 바닷물 속에 쳐
대전 동부경찰서는 15일 또래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돈을 빼앗은 조모(16)군 등 10대 3명을 강도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14일 오후 2시40분경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 노상에서 이곳을 지나가던 박모(15)군 등 3명을 인근 공터로 끌고가 폭행한 후 현금 6만여원을 빼앗은 혐의다.
15일 새벽 2시30분경 대전시 동구 삼성동 노상에 세워진 문모(53)씨의 봉고 차량에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 차량 적재함을 태우고 5분 만에 진화됐다.목격자 여모(36)씨는 "주차장 앞 골목을 지나가다 차 뒤에서 연기가 나고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차량 적재함 부분에 타다 남은 종이와 박스 등이 놓여져 있는 것으로 미뤄 방화로 인한 화재로
○…카메라를 이용해 대학 도서관에서 여대생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촬영한 간 큰 20대에게 고액의 벌금형이 선고.대전지법 형사3단독 송인혁 판사는 1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26)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김씨는 지난해 12월 모 대학 학생회관에서 디지털카메라를 훔친 뒤 인근 대학 도서관에 잠입, 책과 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