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친환경농자재 평가에서 충북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지난 달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토양의 유기물함량, 토양산성도, 유기질비료 공급증가율,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률, 예산집행률 등을 평가했다. 이번 수상으로 충북도는 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충북도와 함께 보은군, 음성군, 충주 노은농협도 수상의 영예를 차지해 충북 친환경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는 평가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임용우 기자]
충북도 대표단이 투자환경 홍보 및 무역사절단 격려를 위해 인도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20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와 하리아니주를 방문해 투자환경설명회를 열고 경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히 뉴델리에서는 수출계약협약식에 참여해 13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또 하리아나주와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교류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제교류를 중심으로 한 호혜적인 관계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인도는 아직 미개척 지역으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나라"라며 “충북도는 화장품, 바이오, ... [임용우 기자]
수도권 규제가 시작된 지 벌써 60여 년이 흘렀지만 수도권의 과밀화 현상은 여전하다. 수도권은 과거 대도시 인구집중방지대책 및 분산 계획이 시행됐음에도 지리적 특성 등으로 인해 계속해 비대해졌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지방분권을 내세우며 개혁을 예고했다. 그러나 수도권 국회의원들을 필두로 수도권규제 철폐와 관련한 입법이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돼 있는 수도권 규제 완화·폐지 관련 법안은 모두 7건에 이른다. 수도권규제 철폐를 두고 국가산업발전에 지장이 있다는 측과 국가균형발전을 파괴... [임용우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이 일면서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황폐화로 인한 지방 고사(枯死)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수도권 규제완화와 관련된 법안 7건을 입법발의했다. 하지만 이는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기조와도 아귀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또 세계 선진국들의 예를 들며 수도권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한국 실정에 전혀 부합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지방의 현실을 제대로 인... [임용우 기자]
각종 재난의 예방 및 복구를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하고 있는 재난관리기금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 재난관리기금은 재난의 예방과 복구에 따른 비용을 부담하기 위해 모든 지자체에서 보통세의 1%를 적립해 사용하고 있다. 충북도는 1997년부터 재난관리기금을 조성하기 시작해 현재 312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도 66억을 조성해 15%(10억)는 은행에 예치하고 85%(56억)에 해당하는 금액은 주요 현안사업 등에 사용했다. 도는 현재 재난 예방활동, 방재시설 설치, 재난피해시설 복구, 감염병·가축전염병 대응, 재난 피해 ... [임용우 기자]
충북도 대표단이 16~18일 일본 출장에서 400억원의 투자유치와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시종 지사는 20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기업인 ERI와 충주에 2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바이플라스틱공장 신설을 협약하고 식품·화장품·의료기기를 생산하는 도내 6개 기업의 제품의 2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RI는 세계 최초의 건식 종이파우더 분쇄기술과 플라스틱 성형기술을 개발한 업체로 국내 입점 시 도내 업체들의 기술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업체다. 이 업체는 지난 달 2... [임용우 기자]
경북 포항에서 진도 5.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충북도와 청주시가 수해 당시에 입은 은혜갚기에 나섰다. 이시종 지사는 20일 포항 지진 이재민 돕기 특별성금모금캠페인에 참석해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이 지사는 “충북은 지난 7월 사상 최악의 수해를 입어 전국 각지에서 오신 10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를 잊지 않고 있다”며 “인력봉사, 장비지원, 성금 등 충북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포항 시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품고 다시 일어서길 바란... [임용우 기자]
차은녀 충북도 환경정책과 기후대응팀장〈사진〉이 환경분야 국가기술자격 검정 중 최고 자격인 ‘대기관리기술사’에 합격해 주목받고 있다. 대기관리기술사는 최종합격률이 5% 내외로 합격자가 전국에서 265명 밖에 되지 않는 난이도를 자랑하는 시험이다. 차 팀장은 가정과 직장에 모두 충실하면서도 이 시험을 위해 6년간 꾸준히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은녀 팀장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짬을 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게 해 준 가족의 배려와 동료 직원들의 격려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도... [임용우 기자]
청주대학교와 중국 장춘대학이 대학원 박사 인재양성 합작의향서를 체결했다. 19일 청주대에 따르면 두 대학은 예술계열 전공의 박사과정 진학 등에 관한 합작의향서를 체결하고 방학기간 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에 관해 협의했다. 또 장춘대학 교수진의 청주대 파견 건에 대해서도 협약이 이뤄졌다. 청주대 관계자는 “이번 의향서 체결을 통해 학생유치기획과 인재양성 방안 공동 수립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양 대학의 우수 인재 육성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춘대는 중국 지린성 장춘시에서 1938년 설립된 대학으로 청주대와는 지... [임용우 기자]
충북의 인구가 163만 명을 돌파하며 11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달 기준 도내 주민등록 인구 수는 159만 577명이며, 90일 이상 거주하는 등록 외국인이 3만 6519명으로 이들을 포함하면 도내 인구는 163만 9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62만 7124명)과 비교해도 2972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는 타 시·도 전출인구보다 전입한 인구가 1206명 많았고 외국인 수도 1399명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성별로는 남자가 82만 7230명, 여자가 80만 2866명이다. 이 ... [임용우 기자]
충북 도내 재난위험시설 14개소의 긴급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지난 16~17일 도내 재난 위험시설 D·E급 시설 14개소에 대해 시설물 노후화 및 손상, 경보기 작동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도내 재난 위험시설은 교량 8개소, 연립주택 3개소, 공공청사·공연장·공사장 각 1개소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긴급점검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앞으르도 재난위험시설에 대해 월1~2회 점검을 실시하고 보수·보강 독려 등의 조치를 통해 재난위험시설물에서 해소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 [임용우 기자]
충북에 곤충종자보급센터가 건립된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농업기술원 부지 2000㎡에 50억원(국비 25억, 지방비 25억)을 들여 곤충종자보급센터를 건립한다. 곤충종자보급센터는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에서 충북이 유치에 성공했다. 도는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친 뒤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9년 시설을 준공, 2020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곤충 사육 전문인력 7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임용우 기자]
천안~청주공항 간 복선전철화 건설 사업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복선전철화 사업은 수원~천안 구간에 이어 총 사업비 8216억원을 투입해 천안에서 서창(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까지 32.2㎞ 구간의 복선화와 충북선 25㎞의 시설 개량, 청주공항역 선로 이설 등을 추진한다. 특히 충북선은 노반, 궤도, 신호시스템 등 시설 개량과 함께 북청주역 신설, 청주공항 역 접근성 개선을 위한 3.6㎞ 선로 이설이 계획에 포함됐다. 특히 현재 서울에서 청주공항까지 1시간 50분이 소요되던 것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청주공항까... [임용우 기자]
충북에 ‘내진 설계’를 갖춘 건축물이 20%대로 나타나 개선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된다.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진도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충북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다행히 충북의 경우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지진이 공식적으로 관측된 이후 33건의 지진이 발생했다. 1978년에는 보은군에서 진도 5.2의 지진이 발생해 가장 큰 규모의 지진으로 기록됐다. 이후 충북 도내에서 진도 3 안팎의 크고 작은 지진이 계속해서 일어났다. 충북도는 2001년부터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 보강 등의 조치를 취해왔지만 내진 성능을... [임용우 기자]
문재현 마음배움길연구소장이 ‘별자리 인류의 이야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문 소장의 11번째 저서로 천문학을 통해 세시풍속, 음식문화 등의 문화지층을 다루고 있다. 특히 별자리에 담긴 이야기, 달과 해와 문화의 연관성, 인류의 별 이야기 등과 더불어 고구려 고분벽화 등의 고고학 유적을 결합해 별자리와 고대문화의 연관성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더욱이 모든 것을 독자 본인의 경험과 연결 짓도록 구성돼 있어 흥미를 더한다. 문 소장은 “과학의 눈이 아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마음의 눈, 문화의 창으로 별보기 등을 통해 우리 역... [임용우 기자]
청주대 건축광학과 학생들이 한국건축시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 4개, 우수상 8개 등 12개의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에서 1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청주대는 'PC계 감수제의 고형분율 변화에 따른 시멘트 모르타르의 기초적 특성 분석', '초기동해 피해를 입은 보통강도 콘크리트의 건조시험에 의한 깊이판정', '리젝트애시를 사전혼합골재로 활용시 AE제에 의한 공기량 확보방안' 등을 발표해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천구 청주대 건축학과 교수는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총 12... [임용우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홍승복(왼쪽 사진)·하승한 교수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두 교수는 ‘2017 교수학습연구대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다음 달 7일 ‘2017 전문대학 교육포럼’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홍승복 교수는 예비 임상병리사의 실무중심 교육 강화를 위한 현장 융합형 모델 개발 및 적용의 연구사례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교수학습 연구사례로도 선정됐다. 또 하승한 교수는 간호 기초직업윤리 능력향상을 위한 교수학습모형 개발을 제출해 단계별 순환식 토의 및 토론식 교수·학습 방법을 수업에 적용해 학습자 특성에 적합하... [임용우 기자]
충북도는 16~17일 증평 좌구산자연휴양림에서 도내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7년 충북도 지역발전 정책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문재인 정부 지역발전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충북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충북도 지역행복생활권사업 성과 공유를 시작으로 지역발전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또 충북혁신도시 활성화, 지역균형발전 전략 모색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임용우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는 16일 청주 이안컨벤션에서 충북지역 평화통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남북관계 발전 전망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지자체 남북교류사업의 활성화’ 등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결과 남북 교류에 대한 북한의 입장 변화 가능성, 지자체의 남북교류 기대, 지자체 간 협업 방안, 모범 사례 등에 대한 의견이 오고 갔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임용우 기자]
2017 충북여성문화제가 16일 충주에서의 영화 상영을 마지막으로 폐막했다. 이번 문화제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청주YWCA가 주관해 여성·가족들의 다양한 삶과 이야기들을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조망하는 것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지난 8일 청주에듀피아에서 ‘물숨’ 상영을 시작으로 옥천, 제천, 충주 등에서 찾아가는 영화제를 열었다. 이번 여성문화제에서 상영된 영화는 모두 국내 여성영화 감독들의 작품으로 이뤄졌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임용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