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웃렛 청주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층 중앙매장에서 '동광 인터내셔날 페밀리전'을 연다. 행사 기간 동안 여성 영캐주얼 의류 전문 생산업체인 동광인터내셔날 소속 브랜드 숲, 스위트숲, 데카당스, 플러스 S.C.U.E 의류를 초특가 판매한다. 가격대별로 티셔츠·바지·치마 1만원대, 여성 원피스 3~5만원대, 재킷 6만원대 등이다. 주영민 기자 ymjoo@cctoday.co.kr
다음달 건설사들이 내놓는 분양 아파트 물량이 월별 역대 최대물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충북지역에는 23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달 분양이 계획된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5만 6808가구로 집계됐다. 이달 4만 2533가구보다 1만 4275가구 많아졌다. 이는 청약제도 개편으로 분양시장 문턱이 낮아진 데다 전세매물 부족 현상 심화, 1%대 기준금리 시대 개막,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으로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의 분양 일정이 4월로 대거 조정됐기 때문으...
충북지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충북의 주택 인·허가 실적은 744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 1725가구보다 56.9% 하락했다. 올해 누계 기준으로도 2134가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2192가구와 비교해 2.6% 떨어졌다. 통상적으로 주택시장은 본격 이사철이 시작되기 전인 1~2월 인·허가 물량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사철에 가까운 2월이 1월보다 실적이 높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때문에 올해 도내 상황은 매우 예외적인 경우에 속한다. 이는 올...
지난해 농사를 짓거나 시골에 살기위해 농촌으로 이주한 충북지역의 귀농·귀촌가구가 5000가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2일 통계청의 '2014년 귀농·귀촌인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도내 총 귀농·귀촌가구는 5144가구로, 전년도 4918가구보다 226가구(4.5%) 증가했다. 이 중 귀농가구는 전년보다 34가구 늘어난 906가구, 귀촌가구는 전년보다 192가구 늘어난 4238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도내 귀농·귀촌가구는 종전의 사상최대였던 2013년 4918가구보다 4.5% 늘어난 규모로, 전국 귀농·귀촌가구(4만 ...
= 국무총리실 영문 홈페이지가 오류투성이여서 국제적 망신을 초래하고 있다는 충청투데이의 보도에 따라 총리실이 즉각, 잘못된 영문 표기 오류를 수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충청투데이에서 지적한 사항만 수정했을 뿐, 여전히 잘못된 영문표기가 많아 전반적인 감수와 수정작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지난 15년 간 청와대와 국회, 정부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의 영문 홈페이지 오류를 수정해 온 오용웅(73) 부산시 명예통역관에 따르면, 총리실은 영문 홈피 초기화면 우측상단에 영문 또는 한국어를 선택토록 하면서 KOREAN...
충북지역 실업률이 3%대로 치솟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5년 2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도내 실업률은 3.6%를 기록, 3%대를 돌파했다. 도내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2.2%를 기록한 이후 올 1월 2.7%, 지난달 3.6%로 두 달 연속 상승했다. 도내 실업률이 3%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6월 3.1% 이후 8개월 만이다. 도내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고용환경도 악화되고 있다. 청년실업률이 높은 데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자영업과 도·소매, 숙박·음식점업 등의 취업...
1년 넘게 극심한 노사갈등을 겪던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위탁 운영자가 위탁권을 포기했다. 하지만 체불임금, 해고자 복직문제, 근로방식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아 앞으로 청주시가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모인다. 19일 한수환 청주시노인전문병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더 이상 병원을 운영할 능력도, 힘도 없어 위탁을 포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 원장은 위탁 포기 이유에 대해 "노동조합의 무리한 요구와 투쟁, 노동 행정관서의 비이성적이고 편파적인 행정지도, 노조 눈치보느라 규정과 원칙없는 감사와 형사고발한 청주시를 생각하...
"그동안 지지해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라고 받아들이고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유인종(61·사진) 청주축산업협동조합장이 밝힌 포부다. 17~19대 조합장 임무를 충실히 완수한 유 조합장은 오는 21일부터 20대 조합장으로서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지난 17~19대 조합장 재직시절 충북한우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끌어낸 유 조합장은 "이번 임기 동안 양질의 사료를 통해 우량 한우를 기를 수 있도록 섬유질조합사료(TMR)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전문경영 체계인 상임이사제도를 도입해 경영의 안정과 더불어 복지조합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지난 11년 간 충북낙농업협동조합을 이끌어 온 신관우(58·사진) 조합장은 "이제 낙농조합은 성장단계를 넘어 조합의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단계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충북낙농농협조합장이면서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회장을 맡았던 신 조합장은 당초 순수 낙농인으로 돌아가겠다며 이번 조합장 선거에 불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조합원들의 만류로 마음을 바꿔 출마했으나 경쟁자가 없어 무투표로 당선됐다. 신 조합장은 이번 임기 동안 △자본 확대...
"소값은 떨어지고 구제역 등 질병으로 축산농가가 어려운 상황에서 조합장을 맡게 돼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황의동(70·사진) 충북한우협동조합장은 "이번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충북한우협동조합의 변화를 가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황 조합장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활동하고 있지만 제도적 여건들은 여타 농협이나 축협과 경쟁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저를 무투표 당선 시켜준 것은 조합의 기반을 더 탄탄히 만들어달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용사업없이 경제사업 만으로 조합을 운...
롯데아웃렛 청주점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와 함께 19~29일 '사랑의 자선대바자'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총 50여개의 유명브랜드가 참여해 스카프 1만원대, 여성원피스 3~4만원대, 트렌치코트 5~7만원대 등 브랜드별로 균일가 및 초특가 판매한다. 또 디스커버리, 머렐, 트렉스타, 콜롬비아, 카파, 프로스펙스 등 유명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의류 및 용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주영민 기자 ymjoo@cctoday.co.kr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시중은행들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기존의 예·적금 상품 만으로는 자금유치는 고사하고 오히려 고객들이 떠나가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18일 청주지역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중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온라인·모바일 상품이나 ELS, IRP 등의 절세·투자상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모바일 상품의 경우 수백만원의 신용카드 사용 등 까다로운 요구조건없이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대표상품으로는 기업은행의 흔들어예금, 외환은행의 e-파트너 정기예금...
3·11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는 끝났지만, 농협 조합장 중 지역 대표격인 농협중앙회 이사 보궐선거가 남아 있어 도내 지역농협의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18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에 따르면 2011년부터 중앙회에서 충북의 이익을 대변해오던 김규환(57) 농협중앙회 이사(전 서청주농협 조합장)가 지난 11일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낙선하면서 새 이사를 선출하기 위해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김 이사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였다. 농협 정관상 이사회 결원 시 30일 이내에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 이에 따라 도내 62개 조합장들은 다음달...
"앞으로 주어진 4년의 시간이 마지막 임기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5년부터 오송농협을 이끌어 온 유인재(67) 오송농협 조합장이 밝힌 포부다. 유 조합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3선에 성공했다. 유 조합장은 "수레바퀴가 각각 제대로 굴러가야 수레가 앞으로 나가듯 조합원, 고객, 직원이라는 세 수레바퀴가 조화를 이루며 굴러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협뿐만 아니라 오송읍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청주농고를 졸업한 유 조합장은 현재 농협중앙회 농민신...
"우선 두 번 만에 조합장 기회를 주신 조합원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변익수(59) 내수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변화를 선택한 만큼, 이전과는 달라진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조합원을 위한 농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11년 선거에서 전체 2300여표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100여표를 얻고도 낙선했던 변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모두 200여표 차 이상 여유있게 따돌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변 조합장은 조합원들을 위해 농산물 판로 개척과 고령 농업인들을 위한 교육지도...
"다시 한 번 조합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조합발전과 실익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신택(62) 오창농협 조합장은 "농업과 산업이 공존하는 오창읍의 특성을 살려 농업과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조합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농기구 수리와 자재구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기구 수리센터와 자재백화점 등을 신축해 농사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겠다"며 "농업인이 행복한 오창농협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충북지역 부동산 경기가 소폭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충북도가 발표한 '2월 부동산 경기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지난달 도내 부동산 경기실사지수가 모두 소폭 상승했다. 체감경기(75.0→80.0)와 자금사정(72.5→76.5)은 다소 개선됐고, 거래실적(76.5→84.5)과 향후예상경기실사지수(80.0→90.5)는 크게 증가했다. 부동산업계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매출부문에서는 업체 간 과다경쟁(36.0%)과 계절적 수요 감소(26.0%)를, 자금부문에서는 거래부진(74.%)을, 고용부문에서는 자금부족(37.5%)과 ...
지난해 대포통장과의 전쟁을 선포했던 NH농협은행의 대포통장 비율이 1년새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농협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전국기준 농협은행의 대포통장 점유 비중은 3월 20%, 5월 4.6% 지난달 2%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현재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우영 충북마케팅추진단장은 "지난해 7월 29일부터는 대출사기도 전자금융사기에 포함해 집계하고 있다"며 "대포통장 점유 비중이 큰 폭으로 줄어 의미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주영민 기자 ymjoo@cctoday.co.kr
"조합원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문턱 낮은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정영근(62) 서청주농협 조합장은 "기존의 낡은 방식이 아닌 새로운 사업으로 앞서나가는 농협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정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실익을 늘리기 위해 농산물 판로 체계 구축, 하나로마트 기능 확대, 농자재마트 신설, 고령 농업인을 위한 원스톱 농자재 배송 서비스 등 경제사업 규모를 확대해 그 수익을 조합원들에게 되돌려 주는 체계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 조합장은 공무원 생활 37년 중 서청주농협 관할지역인 강서1·2동...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강내농협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습니다." 조방형(60) 청주 강내농협 조합장은 "농자재 보조지원사업 대폭강화, 원로 조합원을 위한 농사대행, 추곡수매 불편사항 전면 해소 등 조합원들의 손톱 밑 가시를 없애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청사(미호지점) 활용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건강복지센터를 신설해 조합원 건강복지에도 신경쓰겠다"며 "온라인 유통매체와 협력사업을 통한 농산물 판로 다양화, 농자재 및 농기계 수리센터 설립, 주유소 신설 운영 등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