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출신 민주당 조순형 상임고문은 11일 최고위원회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아들 병역기피 의혹 및 편법 증여, 부당내부거래 개입 의혹과 함께 15년 가까이 주민등록을 국외이주 상태로 유지해 각종 의무를 회피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당 지도부는 진 장관의 사퇴를 대통령에게 강력히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고문은 또 북한
한나라당과 자민련 등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지방분권 확립을 위한 의원 모임'이 결성된다.1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창립총회를 갖는 지방분권 의원모임에는 한나라당 이완구 의원과 윤여준 의원 등 70여명과 자민련 정진석, 정우택 의원 등이 회원으로 가입했다.이들은 창립 선언문을 통해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시대적 명제 아래 지방분권 확립과 지역 균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 이용희 위원장은 11일 공주시장 후보로 윤완중 전 공주시장, 박공규 전 공주시장 후보, 윤석우 전 충남도의원, 전인석 전 국정원 대전지부 사무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민주당이 공주시장 후보자를 실명으로 거론하기는 처음으로 후보 공천작업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윤완중 전 시장은 민주당 충남도지부장·당무위원
민주당의 당 쇄신안 처리가 노무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기한인 오는 14일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10일 정대철 대표 주재로 열린 당무회의에서 당쇄신안 중 쟁점사항으로 꼽히고 있는 ▲원내 정당화 ▲지구당위원장제 폐지 ▲전당대회 시기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쇄신안 논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되 의원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민주노동당 대전시지부는 오는 24일 대전시지부장을 비롯 부지부장·사무처장 등 3기 대전시지부 임원단을 선출한다.대전시지부는 10일 "3기 임원선거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7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대전시지부는 "이번 임원선거 등 조직정비를 통해 조직 내부강화와 지역 내 진보정당 역할 강화를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한나라당 서청원 전 대표의 대표경선 출마가 초읽기에 돌입했다.이에 따라 당권 주자들인 김덕룡, 최병렬, 강재섭 의원 진영은 서 전 대표의 출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서 전 대표는 아직 구체적인 출마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주변에선 출마를 기정 사실화하고 있고 조만간 서 전 대표를 지지하고 있는 원내·외지구당 위원장들의 추대 형식을 통해 출마 선언을
충남도의회가 박영조 의원(서천 2)의 사퇴로 공석이 된 행자위원장 선출을 놓고 다시 진통을 겪고 있다.지난 6일 2차 본회의에서 자민련과 한나라당은 박 의원이 제출한 '행자위원장 사임의 건' 처리방식에 대해 갈등을 표출한 데 이어 행자위원장의 선출을 놓고 정당간 경쟁 양상을 빚고 있다.자민련은 지난 7일 저녁 의원간담회를 열고 행자위원장으로 오찬규 의원(보
국민개혁정당이 내달 24일 치러지는 공주시장과 아산시 도의원 선거 등 재·보선 선거를 통해 내년 17대 총선의 교두보 마련에 전력할 방침이다.김원웅 대표는 9일 "개혁당은 내년 17대 총선에서 모든 지역구에 후보를 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달 재·보선을 통해 일정 부분의 성과를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민주당측이 연합공천을 제안해 오면 논의는
= 대전의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대덕밸리의 특구 지정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지역 의원들은 대덕밸리 특구 조성이 송도 IT특구 등에 밀려 사장 위기에 처했음에도 공동 대응은 물론 구체적 논의조차 갖지 못하고 있어 중앙 정치력의 공백상태란 비난이 일고 있다.9일 대전지역 국회의원들과 대덕밸리 관계자들에 따르
민주노동당 대전시지부는 10일 오후 7시 대덕구 대화동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여성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민노당 대전시지부는 "지역에서 소외받지 않고 차별받지 않는 여성의 정치적 대표권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역 여성들의 사회·경제·정치적 권리 신장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여성위원회의 의미를 부여했다.대전시지부는 기존의 지방자치위원회,
대전시가 경륜장 유치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7일 내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노동당 대전시지부(지부장 이성우)는 6일 논평을 내고 "경남 창원 등의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며 유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민노당 대전시지부는 이날 논평에서 "경륜사업을 먼저 시작한 경남 창원의 경우 경륜 도박 빚으로 도난, 납치, 강간, 자살사건 등이 심각한 사
한나라당의 당 개혁안이 확정 단계에 돌입하면서 당권경쟁 못지 않게 운영위원 선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선출 40명, 여성·청년·지명직 20명 등 60명으로 구성될 운영위원회는 선출직으로 대전 1명, 충남 2명이 배정된 상태다.지역 운영위원은 사실상 당내 지역 대표역할을 맡게 되는 위상과 총선 행보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서 지구당위원장들의 관심
충청권 민주당 당원들은 당 개혁안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면서도 지구당위원장제 폐지 등 각론에서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의 의뢰를 받아 5일 월드리서치가 조사해 발표한 '민주당 당 개혁안에 관한 당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청권 민주당원 85.7%가 당 개혁에 찬성을 표시하고 반대는 13.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국
한나라당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내달 초순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이회창 전 총재의 의중에 새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는 대표경선 과정에서 이 전 총재의 의중이 어떤 형태로든 작용할 것이라는 추측이다.당내에선 이 전 총재를 중심으로 당권을 장악했던 인사들이 내각제 개헌을 통한 이 전 총재의 정치복귀를 추진한다는 설도 나돌고 있으
자민련 이인제 총재권한 대행이 해외 인적·물적 자산의 국내 유치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이 대행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세계 한민족 포럼'에 초청돼 내달 11일 출국, '한반도 경제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주제로 연설을 할 계획이다. 이 대행은 그러나 이번 포럼 참석과 함께 해외 동포들의 국내 투자 의향을 확인한다는 복안이다.이 대행은 그동
개혁국민정당 대덕지구당은 4일 대전시의 '원도심 활성화 조례안'과 관련 "대전시가 지역민들의 여론 수렴을 등한시하고 지역간 균형발전 비전을 명쾌하게 제시하지 못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개혁당 대덕지구당은 "대덕구 지역민들의 정주의식 문제가 야기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이 상대적으로 저하됐다는 자괴감이 확산될까 우려된다"며 "원도심 활성화 조례안의 지역 균형발
'민주당 대변인실은 부대변인만 있다.'대변인제 폐지가 정당개혁안 중에 포함된 가운데 민주당 문석호 대변인(서산·태안)이 최근 주요 정치이슈에 대해서 공식 논평을 거의 하고 있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달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민주당 대변인실에서 발표한 공식 논평은 23건. 이 중 문 대변인은 '참여정부 조각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조각 '
=당내 언론대책위를 구성, 노무현 정권의 언론정책 견제에 나선 한나라당은 4일 "새 정부의 언론정책이 내년 총선을 앞둔 언론 길들이기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박희태 대표권한대행은 이날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언론자유가 없는 대신 언론플레이만 있고, 잘해가기를 바랐는데 출발이 걱정스럽다"고 말했다.김영일 사무총장은 신문고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취임 이후 민주당과 한나라당, 자민련 등 각 당의 제17대 총선을 겨냥한 개혁·쇄신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정가의 내년 총선 예비주자들이 당 지도부를 구성할 지역별 중앙·운영위원선거를 위한 움직임이 분주해 지고 있다.▲민주당=현재 지구당위원장직 폐지와 원내대표제 등을 골자로 한 개혁특위의 개혁안이 5일 열릴 예정인 당
지난해 대전·충남 국회의원 후원금은 한나라당 김용환 의원이 6억2908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강창희 의원(4억516만원), 자민련 이인제 총재권한대행(3억9318만원) 등이 2,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대전·충남 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발표한 `2002년도 정당·국회의원 후원회의 회계보고 내역'에 따르면 지역 국회의원 16명의 후원금 총액은 총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