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31일 "내년 17대 총선은 자민련 재기의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며 저는 우리 당을 반석 위에 올려 놓고 제 정치역정을 끝낼까 한다"며 내년 총선 후 정계은퇴를 시사했다.김 총재는 이날 오전 마포 중앙당사에서 열린 창당 8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자민련과 저는 절대 죽지 않으며, 저는 때가 되면 조용히 사라질 것이나 절대 그냥
복지부 장관 후보로 거론됐던 논산 출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홍신 의원(비례대표)은 31일 같은 논산 출신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 "김 장관은 국회의원 시절 국민의 대표가 아니라 간호사의 대표였다"고 강도높게 비판,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한 부처의 장관은 국민 생활에 끼치는 영향이 막중한 만큼 장관의 자질을
4·24 공주시장 보궐선거일이 3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한 후보들의 철새 행보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이번 공주시장 보선에 출마하는 후보는 민주당이 김영수 전 공주축협조합장을, 자민련이 손재탁 전 충남도의원을 확정했으며 한나라당이 박공규 전 공주시 산업개발국장을 내정한 상태다.그러나 민주당이 확정한 김 후보는 얼마 전까지 한나
=오는 24일 치러지는 공주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민주당, 한나라당, 자민련 등 각 당 후보가 사실상 확정됐다. 여야 각 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김영수 전 공주시 축협조합장을, 자민련은 손재탁 전 충남도의원을 공주시장 후보로 확정했으며, 한나라당도 박공규 전 공주시 산업개발국장을 내정했다.민주당은 31일 오전 중앙당 당무회의를 열어 공주시장
=내달 24일 치러지는 공주시장 보궐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민주당 공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자민련이 손재탁 전 충남도의원을 공주시장 후보로 확정한 가운데 민주당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한 3~4명의 후보군이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민주당은 31일 오후 3시 조직강화 특별위원회를 열어 박공규 전 공
박관용 국회의장은 30일 국회 파병동의안 처리와 관련, "국회의원이 특정한 입장을 갖는다고 해서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협박하는 행위는 민주사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민주주의의 적"이라며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에 대해 강력 비난했다.박 의장은 이날 대국민성명을 통해 "민주주의는 자유로운 토론과 타협, 그리고 결과에 대한 승복을 통해 국론을 통합시키는 제도"라며 "자
국회는 내달 2일 본회의를 열어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들은 뒤 이라크전 파병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민주당 정균환 총무와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 청와대 유인태 정무수석은 전화접촉을 통해 파병동의안의 3월 임시국회 처리가 어렵다고 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관계자들이 30일 전했다.민주당 정 총무는 "한나라당 이 총무와 전화통화를 통해 2일 처리를
한나라당이 내달 2일 당무회의를 통해 당·정치개혁특위가 마련한 개혁안을 상정키로 함에 따라 이번주가 개혁논의의 중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한나라당은 당무회의에서 개혁안이 통과될 경우 곧바로 중앙위 운영위를 열고 이를 추인한 후 본격적인 대표경선 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그러나 개혁안을 놓고 중진과 개혁 소장파 의원들간 첨예한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어 당무회의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사들로부터 시작된 민주당발 정계개편론에 대해 충청권 현역의원들이 "실체가 없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을 깬다면 필패(必敗)"라고 말하는 등 부정적 견해를 피력하고 나서 주목된다.민주당 대변인인 문석호 의원(서산·태안)은 30일 "당 지도부나 책임 있는 당국자가 신당 창당 등에 대해 견해를 밝힌 적이 전혀 없다"며 "언론에서 부풀린 경
한나라당은 28일 충청권 행정수도 건설과 관련 "국민여론 수렴작업에 나서야 한다"며 "졸속이전은 반대한다"고 밝혔다.홍희곤 부대변인은 이날 건설교통부가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밝힌 2007년 착공 방침에 대해 "건교부가 청와대 업무보고를 통해 행정수도를 2007년에 착공하겠다고 서둘러 밝힌 것은 졸속 행정, 눈치보기 행정의 표본"이라며 "건교부는 기존 방침을
'국군부대의 이라크 전쟁 파병동의안' 처리가 31일로 연기됐다.여야 총무는 28일 오전 박관용 국회의장 참석 아래 총무회담을 열고, 김원웅 의원 외 71인 의원의 '전원위원회' 개최 요청을 수용한 후 잠정적으로 동의안 처리를 늦추는 데 합의했다.이에 따라 이날 오후와 29일 전원위원회 찬반토론을 거쳐 동의안이 처리될 전망이다.박 의장은 회담 후 "국회법상
여야 각 당이 내달 24일 치러지는 공주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낙점하기까지 상당한 인물난에 허덕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은 행정수도 이전에 따른 기대감으로 지역민의 선호도가 부쩍 높아지면서 박모, 윤모, 전모, 김모씨 등을 놓고 선택에 고심했으나 이들 모두 한나라당과 자민련 인맥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인물을 키우지 못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았다는
천안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 화재사건과 관련 청와대를 비롯한 정치권은 28일 애도를 표하며, 철저한 조사와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대구 지하철 참사에 이어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 대해 정치권은 관계당국의 철저한 수습을 요청했다.◆청와대=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아이들에 대한 피해가 계속되는
대전· 충남 지역의원들은 미국·이라크 전쟁 파병안과 관련해 국익을 위해 파견해야 한다는 입장과 부분 파병, 반전 입장을 나타내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28일로 예정된 파병안 국회 처리를 놓고 27일 국방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강창희 의원(대전 중구)은 "이라크 파병안은 전쟁의 성격을 따지기 보다 북한 핵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사안임을 알아야 한다"며 "
논산 출신의 6선인 김영배 의원이 26일 국회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지난 79년 10대 국회의원 선거 때 신민당 후보로 서울 강서구에서 당선된 뒤 12대부터 16대까지 연이어 다섯번 당선된 중진의원으로 민주당 전신인 국민회의 당시에는 총재권한대행을 역임했었다.김 의원은 지난해 민주당 대통령 경선당시 선관위원장을 맡아 언론
'공병부대와 의료지원단 파견을 골자로 한 이라크전 파병동의안' 처리가 무기한 연기됐다.민주당 정균환 총무와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는 25일 오후 총무회담을 열고, 파병동의안 처리를 늦추는 데 합의했다. 이 총무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이 먼저 일부 시민단체를 설득하고 민주당의 의견을 통일시켜 국론이 통일되면 그때 처리하자"고 제의했고, 정 총무는 "우리 당 내
민주당은 25일 당무회의를 열어 '당 개혁안 조정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박병석 의원(서갑·사진) 포함 11명의 의원을 조정위원으로 임명했다.문석호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에선 박종우 의원(경기 김포)을 거론했으나, 중부권 의원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당무회의에서 박 의원을 선임키로 결정했다"며 "공직 후보 선출, 임시지도부 구성 등 당 개혁안의 세부안 논의
=대전시는 내년 4월 15일에 치러지는 제17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일선 구청장들이 대거 사퇴할 경우 초래되는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일선 구청장의 출마 여부, 사퇴시기 등에 대한 파악에 나서는 한편 총선에 출마하는 구청장들의 사퇴 이후 초래될 행정공백을 최소
여야는 24일 총무회담을 열고, 이라크전 파병 동의안을 25일 임시회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민주당 정균환, 한나라당 이규택 원내총무는 이날 ▲24∼31일까지 임시회의 개회 ▲25일 국방부장관 보고 및 파병안 처리 ▲내달 2일 임시국회 개회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 총무는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 개회일인 2일 국정연설을 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며 "잠정
대전지역 의원들이 4월 임시국회에서 의원입법안 관철 등 상임위 입법활동에 주력한다.강창희 의원(중구)은 이번주 중 국회에 의원입법안으로 제출 예정인 '상훈법중 개정법률안'의 상임위 통과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강 의원은 기존 상훈법이 훈장 남발의 근거가 되고 있다며 비공개적인 방법의 심사규정을 공개적으로 바꿀 것을 요구했다. 강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