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K리그 클래식이 26라운드 풀리그를 마친 후 우열반(스플릿시스템)으로 나뉘고 대전시티즌이 '꼴찌'로 생존 전쟁을 시작할 때도, 올 시즌 초반 13경기에서 단 1승을 할 때도 또 그 이후 두 번째 승리까지 146일이 걸릴 때도, '설마 강등이야 당하겠어'...
충청투데이가 '보기 쉬운 신문, 읽기 편한 신문'제작을 위한 교육 자리를 마련했다.충청투데이는 26일 오전 본사 5층 회의실에서 한인섭 한국편집연구소장을 초청해 '미디어 편집의 테크닉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이란 주제로 편집특강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인섭 소장...
#1.대박과 도박 사이=가을야구가 끝나고 '스토브리그'가 시작됐다. 스토브리그란 비시즌 기간 팬들이 난롯가에 둘러앉아 선수들의 연봉이나 트레이드 등에 대해 입씨름을 벌이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 스토브리그의 꽃은 'FA(자유계약)'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리드오프로...
#1.냉정하자고?=지난 8월 24일 강원과의 '강등권 더비'를 앞두고 대전시티즌의 김인완 감독은 아내에게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으니 경기장에 나와"라고, 선수들에게는 "냉정하자"고 말했다고 한다. 그 경기에서 2-0으로 승...
#1.다저스의 실패='우리 팀' LA 다저스가 25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괴물' 류현진의 센세이셔널 했던 데뷔 시즌도 막을 내렸다. 2011시즌 후 주인이 바뀐 다저스는 시장 폭격을 시작했다. △안드레 이디어 장기계약 △헨리 라미레즈·아드리...
#1.판정승은 없다!=브라질은 강했다. 최근 몇 차례의 메이저대회에서 스페인이 '너무' 잘해서 또 유럽프로축구를 주름잡는 호날두와 메시에 열광하느라 잠시 잊었지만 그들은 월드컵 5회 우승에 빛나는 세계 최강이었다. 홍명보호는 태권축구(?)로 맞섰지만 0-2로 패했다...
#1.인사=뉴욕 양키스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는 9월 27일 선수로서의 마지막 홈경기 등판을 가졌다(9월 23일자 14면 참조). 그는 '명예'를 보여줬고 '감동'을 선물했다. 바다 건너의 드라마를 보며 문득 얼마 전 그라운드를 떠난 한화 이글스의 버팀...
#1.수확=추석이 지났다. '올해도 다 갔구나'하는 생각이 들지만, 남겨진 것도 많다. 그중 하나가 그 말 자체로 팬심을 설레게 하는 '가을야구'다. 정규시즌의 무수한 이야기는 가을야구를 위한 서론에 불과하다. 기나긴 정규시즌을 통해 가려진 진정한 강자들의 승부...
#1.이상(異常)=잘나가던 '괴물'이 휘청거리고 있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20번째 퀄리티스타트를 찍고도 6패(13승)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3.07로 높아졌다. 빅리그 데뷔 첫 해, 호성적임에도 이런저...
#1.시작='월드컵'은 1930년 시작됐지만 그 출발은 26년쯤 거슬러 올라간다. 피파(FIFA)는 1904년 프랑스의 주도하에 총 7개국으로 설립된다. 창립 직후 세계대회 개최를 시도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백지화된다. 이후 피파 3대 회장에 취임한 줄 리메(프랑스...
#1.건대입구=홍명보호의 첫 승 제물은 아이티가 됐다. 스페인, 독일처럼 강팀은 아니지만, 희망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그 경기는 단순한 친선전이 아닌 1년도 채 남지 않은 2014 브라질월드컵을 향한 모의고사였기 때문이다. '월드컵'…. 세상사 모든 일에는 어떤 계...
#1.너무합니다=한화 이글스는 몇 년째 어디가 그렇게 아픈지 죽만 쑤고 있다. 올해는 신생팀 NC보다도 못하다. 그래서 요즘 한화는 할 말이 없다. 거금 5000원을 주고 1년간의 설렘을 샀던 옛 빙그레 이글스 어린이회원 출신으로서 잘 나가던 그 시절, 팬들을 즐겁게 ...
#1.26경기… 2승=2013 K리그 클래식이 우열반으로 나뉘었다. 풀리그(26R)를 마친 14개 팀은 스플릿시스템에 돌입한다. 그룹A(1~7위)는 우승과 세 장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을, 그룹B(8~14위)는 처절한 강등 전쟁을 치른다. 대전시티즌은 이제 열...
#1.기다림의 끝=공주고 야구부가 21년 만에 전국을 제패했다(1992년 청룡기). 이는 36년 만의 대통령배 정상 탈환이다. ‘메이저리그 아시아 최고승 투수’의 후배들은 기나긴 기다림 끝에 대다수의 예상을 깨고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1924년 창단한 공주고 야구부는...
공주고가 36년 만에 대통령배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제11회 대회(1977년) 우승팀인 공주고는 26일 서울 목동경기장에서 열린 제47회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천안 북일고를 4-3으로 제압했다. 공주고 우완 투수 김훈호는 이날 경기에 선발 등...
신생아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질환 중의 하나는 신생아 황달이다. 대부분 출생 수일 후에 집이나 조리원에서 잘 지내던 아기가 노랗게 보인다면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가장 많다. 신생아 황달은 생후 1주 이내에 만삭아의 약 60%, 미숙아의 약 80%에서 관찰되는 흔한...
#1.쩐의 전쟁=최근 갈림길에 선 두 축구스타가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가레스 베일(토트넘)과 웨인 루니(맨유)다. 베일은 너무 떠버려서, 루니는 신임 감독과의 불화로 팀을 떠나려 한다. 뜨거운 관심과 함께 몸값도 뛰어 그들의 이적료로 수백 수...
#1. 잠 못 드는 축구의 밤=유럽축구 시즌이 돌아왔다. 8월 10일 손흥민, 구자철이 뛰고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시작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7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8일), 이탈리아 세리에A(25일) 등이 잇따라 대장정에 돌입한다. 진정한 축구팬이라면 주말 밤의 단잠쯤은 일찌감치 포기해야 한다. 박지성, 이영표가 네덜란드行 비행기를 타며 유럽
이범수, 엄정화, 권상우, 박보영, 송중기. 언뜻 보면 크게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이 배우들의 공통점은 모두 충청권 출신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또 한 명의 '될성부른' 충청 출신 배우가 있다. 그 주인공은 충남 논산 출신의 김인하(29·본명 김인중)다. 아직 김인하...
#1. 2005년 5월 5일, 2005년 7월 9일=2005년 5월 5일 새벽. 당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소속이던 박지성은 이탈리아 '카테나치오'의 중심 AC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출전했고, 그 역사적인 장면은 주심의 킥오프 휘슬이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