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범죄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꾸려진 대전경찰청 기동순찰대(이하 기순대)가 출범한 지 두 달이 지났다. 대전청 기순대는 지금까지 순찰 중 5200여 명의 주민을 만나 총 3301건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수배자 179건, 형사범 39건, 경미범죄 198건 등을 단속 중에 있다. 대전청 기순대를 이끄는 박민규 대장은 세상과 경찰을 가로막는 유리창을 내리고, 지난해 16위를 기록한 대전지역 체감안전도를 올해 중위권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충청투데이는 박민규 기순대장을 만나 출범 이후 두 달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충청투데이 강승구 기자] 대전 원도심 상권들이 백화점세이 영업종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등 이슈가 겹치자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들은 원도심만의 차별적인 콘텐츠 제작은 필수라며 상권 스스로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생태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28일 원도심 상권 관계자에 따르면 유동인구가 줄어드는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상권마다 특색을 살리고, 소비자가 방문하고 싶은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세원 은행동상점가상인회 홍보이사는 "은행동 상점가가 스카이로드 외에 상징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 대덕구의 숙원사업 ‘대전 연축 도시개발사업’이 15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대덕구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 사업인 ‘연축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 된 만큼 대덕구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28일 대덕구에 따르면 ‘대전 연축 도시개발사업’이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부지조성 공사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대전 연축 도시개발사업은 연축동 249번지 일원 24만 930㎡ 규모의 부지에 대덕구청 신청사, 유통, 주택 1359호 등 조성 및 기반 시설 설치를 목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가 ‘대전 제2수목원’을 새로운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꾸며 보문산 권역의 생태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중구 호동 일원에 들어설 대전 제2수목원은 기존 한밭수목원과 달리 논과 계곡, 산림 등 기존 자연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존·활용하는 자연형 수목원으로 기획했다.대전 제2수목원은 44만 평(145만㎡) 규모로 다랭이원, 그라스원, 버블가든 등 주제별 전시원과 증식 및 재배시설, 숲속 갤러리, 식물도서관 등 교육 및 편의시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현재 시는 보문산에 자생 중인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동구는 지난 27~28일 이틀간 동구 청소년자연수련원에서 ‘드론 가족축구대회’를 개최했다.구에 따르면 드론 가족축구대회는 미래형 레저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구의 과학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대전시 5개 구 중에서 최초로 실시됐다.드론 축구는 완벽하게 보호된 드론 공을 이용해 공중에 매달려 있는 골대(원)에 스트라이커 드론 공을 넣어 고득점을 취득한 팀이 이기게 되는 미래형 스포츠이다.이번 대회는 동구 가족 단위 16개 팀 48명이 참가해 조별 예선리그전과 본선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됐다.아울러 드론항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의 상습 통행료 미납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는 2018년 하이패스 차로 개통 이후 하이패스 통행료 미납 차량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지난해 기준 1일 통행 차량의 0.36% 수준인 245건 정도가 체납 건으로 확인됐다.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주)에서는 단순 실수나 기기 오류 등으로 요금 납부를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러한 경우에는 미납 안내문, 고지서, 독촉장 등 우편물을 순차적으로 발송한다.하지만 미납액 안내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가칭)용산2초 등 3개교 신설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속도가 붙게 됐다.26일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대전시교육청이 신청한 용산2초, 용계초, 용계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용산2초 설립은 적정, 나머지 2개교는 조건부 승인이다.앞서 용산2초등학교 신설사업은 지난해 인근학교 소규모화 대책 및 부지교부 기준을 고려한 학교부지 해소방안 마련이라는 조건부 승인을 한 차례 받은 바 있다.이어 4개월여 간 이어진 보완 노력을 통해 이번에 이행계획을 마련, 최종 승인됐다.용산2초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시 내 차도 가장자리에 설치된 자전거전용도로 위 불법 주정차 행태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어 지자체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도안신도시를 중심으로 꾸준히 민원이 제기돼 단속활동 외에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 자전거 활성화 방안’을 골자로 하는 연구 용역이 현재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이번 용역은 ‘타 시도 비교분석을 통한 주요 자전거도로 개선 방안’이라는 큰 틀 안에서 기존 자전거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세천초등학교는 ‘자연과 함께 커가는 실개울 늘봄학교’를 주제로 누구나 누리고, 누구나 만족하는 늘봄 프로그램 제공을 목표로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늘봄학교는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정규수업 전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양질의 교육과 돌봄(Educare)을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다.누구나 누리는 실개울 늘봄학교를 위해 희망하는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교생을 대상으로 해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학교 안팍의 자원을 연계해 민·관 참여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25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시군 관광 관계관 영상회의를 열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한 대표 관광콘텐츠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충남 방문의해 준비를 위해 시군별로 발굴한 맛집, 숙소 등 대표 관광콘텐츠와 계절별 코스 및 축제·문화행사를 연계한 테마 상품 발굴 결과가 공유됐다.특선 상품으로는 천안시의 ‘독립기념관–성성호수공원–병천 순대국밥–뚜쥬루빵돌가마마을’, 보령시의 ‘천북 굴따라길–충청수영성–오천항 수산물판매센터–우유창고’ 등 시군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정 시한이 다가오면서 지역 대학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앞서 원안의 50~100% 대학 자율 결정을 정부에 건의한 국립대는 교육부가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제출 시한으로 못 박은 이달 안에 정원 결정을 끝내려는 모습이다.반면 인기학과인 의대 정원을 최대한 많이 사수하고 싶은 사립대는 학내 의대생과 교수의 눈치를 보며 최대한 늦게 정하겠다는 분위기다.충남대는 25일 학무회의를 열고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논의했다. 앞서 대학 내부에선 이날 정원이 최종 결정될 수 있다는 예상이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전세사기피해자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전세사기 악성임대인들에게 무분별한 담보대출을 실행한 새마을금고가 담보대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25일 대전 한밭새마을금고 본점 앞에서 정창식 대책위 위원장은 “한 정치인의 작업대출 의심 사례에 대해 전수조사한다는 새마을금고는 수백의 피해자가 외치는 전세사기 전수조사에 대해선 묵묵부답하고 있다”며 전세사기에 대한 새마을금고의 무책임함을 비판했다.대책위는 대전지역 피해 건물 담보대출의 상당수가 특정 새마을금고에서 실행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금고 차원의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유남규 KRX탁구단 감독이 25일 대전동문초등학교 일일강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탁구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세계선수권대회 및 아시안게임 등에서 수상했고 현재 KRX탁구단의 감독으로 탁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유남규 감독은 이번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1학년 학생들과 함께 음악줄넘기, 종합스포츠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겼다. 수업에 참여한 동문초 학생은 “감독님처럼 국가대표가 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안산산단) 조성 사업은 지역 경제와 첨단 국방산업의 육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대전이 국방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이자 지역 산업용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첨단 국방기술의 연구 및 개발을 촉진, 국방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그동안 대전은 다수의 국방 연구소와 방산 기업들이 입지하고 있음에도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는 데에 한계를 겪어 왔다.대전에는 정부 출연연 및 민간 연구소 41개, 연구기업은 175개, 방산기업은 231개가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이하 안산산단) 조성 사업은 행정 절차의 복잡성 등으로 인해 지연의 지연을 거듭하고 있다.안산산단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대전 지역의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하지만 2016년 10월 대전도시공사의 민간 사업자 선정 공모에 참여자가 없었던 것을 시작으로 안산 산단은 여러 행정적 어려움에 직면해왔다.2017년 7월 대전시와 LH 간 산업단지 조성 협약이 체결됐고, 2019년 5월에는 공기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도시공사의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이하 안산 산단) 조성 사업 참여 검토를 위한 절차가 구체화 되면서 향후 사업 정상화에 물꼬가 트일 지 주목된다.사업 선결 과제로 여겨지는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심의 과정에서 대전도시공사의 참여가 핵심 조건이 된 만큼 후속 행정 절차 개시 여부가 달려있는 상태다.게다가 현재 GB 해제 지연으로 사업 속도가 크게 떨어져 있어 대전의 산업용지 부족 문제 등 해결을 위한 안산 산단 조성 필요성은 배가 되고 있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현재 안산 산단 조성사업과 관련,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에게 고른 배움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2024학년도 초등 기초학력 보장 지원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학습부진학생에 대한 과학적·체계적 진단-관리 체제 구축을 통해 기초학력 미달을 조기에 예방하고, 학생 개별 맞춤 지도로 학령 초기의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함이다.이에 ‘함께 성장하는 찬찬책임교육’ 프로젝트를 운영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초등 기초학력 보장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 학생들에게 찬찬히 기초학습을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대전엑스포 시민광장 및 엑스포 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축제 중 하나다.특히 과학기술문화 체험 중심의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국가전략기술 연구성과 전시 중심의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을 통합 개최,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28회를 맞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이다.우선 과학축제 프로그램은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와 세종시, 충북도는 24일 대전에서 열린 CTX 거버넌스 회의에서 공개된 국토교통부의 KDI 민자적격성조사 의뢰 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앞서 이번 민자적격성조사 의뢰는 지난 1월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의 선도사업으로 충청권 광역철도가 선정·발표된 지 3개월 만이다.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심사와 동일한 성격을 갖는 민자적격성심사에 통과돼야 실시설계, 착공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다.수도권 집중화의 대응 전략으로 추진 중인 충청권 메가시티의 가장 기본적인 핵심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KT&G 전 연구원이 회사를 상대로 2조 8000억원 규모의 직무발명 보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24일 법무법인 재유에 따르면 곽대근 KT&G 전 연구원이 이날 KT&G를 상대로 2조 8000억원대 직무발명 보상금을 청구하는 소장을 대전지방법원에 제출했다.이는 국내 개인소송 규모로는 최고액인 것으로 알려졌다.곽 전 연구원과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재유 측은 곽 전 연구원의 발명으로 인해 KT&G가 이미 얻었거나 얻을 수 있는 수익, 해외에 해당 발명을 출원·등록하지 않아 발생한 손실 등의 총액을 84조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