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천리포수목원에 봄 꽃을 관람하려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목련축제에 이어 뒤늦게 피는 형형색색의 자목련, 노란 목련과 희귀한 벚꽃부터 화려한 만병초까지 봄꽃을 즐기기 위한 탐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수목원 입구 작은 연못가에 자리한 벚나무 ‘오조친’의 풍성한 연분홍 꽃잎은 푸른 하늘과 대비되어 탄성을 자아내는 봄의 풍경을 선사한다.또 오묘하고 신비로운 연둣빛 꽃잎을 피워내는 청벚나무 역시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오밀조밀한 흰 꽃대를 자랑하는 마취목 ‘퓨리티’, 붉은 꽃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2024 백마강달밤야시장’이 오는 26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5월 4일 정식 개장한다.충청권 최대 야시장인 백마강달밤야시장(이하 야시장)은 2016년 첫 개장하여, 2020년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열려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야시장은 새로운 관광의 명소로서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여 부여의 야간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야시장은 오는 4월 26일(금), 27일(토), 5월 3일(금),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5월 4일(토) 정식 개장하여 7월 13일(토)까지 진행된다. 시간은 18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상계체육시설 일원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제15회 옥천참옻축제가 개최된다.옥천군은 2005년 전국 최초 옻산업특구로 지정받아 매년 전국 유일 참옻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봄철 딱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만큼 매년 방문객들의 줄이 이어지고 있다.축제장에서는 옻순 1㎏을 2만 3000원으로 평소보다 2000원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또한 옥천 참옻을 활용한 옻비빔밥, 옻무침, 옻튀김, 옻닭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옻순 장아찌, 옻물, 옻술, 옻칠 공예품 등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가 27일~28일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행사를 열고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 구현에 나선다(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동네빵집 68개소가 각각 축제의 장이 되어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선보인다.시에 따르면 행사기간 참여 동네빵집에서 딸기 등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1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천안 딸기우유와 흥타령쌀을 증정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빵빵데이의 대표 프로그램인 빵지순례단은 규모가 대폭 확대돼 관내 150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칠갑산 장승문화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청양군이 후원하는 제25회 청양칠갑산 장승문화축제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장승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올해 축제는 건강걷기와 접목한 대장승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전국 최대의 장승공원에서 열리는 장승대제, 칠갑을 상징하는 7인의 장승조각가 장승깎기 등 다양한 구성으로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흥겨움을 제공했다.특히, 장승공원과 주행사장이 이원화되었던 작년과 달리 주무대의 위치를 변경하고 부스(먹거리 등)을 변화시켜 관람객들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운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등 태안군 관내 27개 해수욕장 개장일이 최종 확정됐다.군에 따르면 “만리포해수욕장은 6월 22일 첫 개장하고 그 외 26개 해수욕장은 7월 6일 일제 개장한다”고 밝혔다.운영시간은 지난해와 같은 오전10시부터 오후7시까지며, 만리포 해수욕장의 경우 8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오후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군은 관광객 중심의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여름군청·여름출장소·관광안내소 등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24시간 상황 유지에 나설 계획이다.이를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오는 27일에서 28일까지 세도면 금강 황산대교 일원 유채꽃단지에서 2024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꽃 축제(이하 방울토마토 축제)가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방울토마토 축제는 세도면의 특산물인 방울토마토를 홍보하고 동시에 세도면 금강변에 넓게 펼쳐진 유채꽃을 통해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한 부여군의 대표 봄 축제이다.행사장 주무대에서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세도면 전통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세도면 주민자치 공연(라인댄스, 기타)과 방울토마토 이벤트가 진행되고, 저녁에는 개막식과 축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진천군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19일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개막한다.올해로 24회를 맞는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는 ‘천년의 농다리를 넘어, 청룡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3일간 일정으로 펼쳐진다.축제 개최 이래 4월에 진행하는 것은 처음으로 초평호, 농다리를 중심으로 하는 절경을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축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변화로 기존 농다리 전시관을 대체하는 농다리 스토리움 개관, 방문객 편의를 위한 농다리 임시 부교 설치, 불꽃놀이를 대체한 참숯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체리마을에 체리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갑산 체리마을은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돌담, 당산나무, 쉼터와 전통 가옥 등 농촌다운 경관이 아름다운 마을로 체리를 집단으로 재배해 수확하고 있다.따사로운 햇볕을 흠뻑 받고 자란 갑산리 체리는 통풍과 임산부 입덧에 좋으며 항암치료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수확기에는 체리마을을 방문하는 구매자들이 일시에 몰려 체리를 구입하기 어려운 정도로 인기 있는 농산물이다.특히 갑산리 체리는 대부분 개화 이후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친환경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14일 수천 명이 참여한 줄다리기를 끝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축제는 지난 11일부터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나흘 동안 △제례 의식 △축하 공연 △이디엠(EDM) 공연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대회 △전통 놀이 체험 등 각종 공연과 다양한 체험으로 볼거리·즐길 거리가 풍성했다.특히, 내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유네스코에 공동 등재된 3개국(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이 모두 참여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충남 예산군 예당호에 모인 전국 500여명의 조사(釣士)들이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며 손맛의 진수를 맛봤다.충청투데이와 예산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예당내수면어업계가 주관한 ‘제19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 낚시대회’가 13일 예당저수지(광시면 장전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국내 최고 권위의 민물 낚시대회를 증명하듯 월척의 꿈을 쫓아 대어(大魚) 낚기에 나선 500여명의 조사들과 관람객, 가족 등 10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특히 올해는 전국적인 ‘핫플’로 떠오른 예당호와 예당저수지의 뛰어난 풍광을
[충청투데이 권혁조·김지현 기자] 최우수상 박철원 "바꾼 떡밥이 물고기 취향저격""바꾼 떡밥이 물고기들의 취향을 적중한 것인지, 떡밥을 바꾸자마자 물고기 입질이 왔어요."제19회 예산군수배 예당전국낚시대회에서 1위를 거머쥔 박철원(69·경기 용인) 씨는 이날 45.2㎝의 대어를 낚았다. 박 씨는 대어를 낚은 비결로 ‘떡밥’을 꼽았다. 그는 "딸기 글루텐 떡밥을 썼는데 잘 안 돼서 옥수수 글루텐 떡밥으로 바꿨다"며 "떡밥을 바꾸자마자 굵직한 물고기가 걸려든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박 씨는 "11시경 낚시를 접어야 하나 고민하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