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선 바살협 대전시협의회 사무처장

대전시민들은 찬란한 백제문화와 충절의 정신을 우리 조상들로부터 이어받았다. 우리 지역 시민들은 지역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과 인심이 넘치는 좋은 고장을 물려줄 책임이 있다.이를 위해선 시민들이 바르게 살 수 있도록 활발한 운동을 펼칠 필요가 있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주창하는 3대 이념은 진실·질서·화합이다.

먼저 개개인의 진실된 마음이 사회 전체로 퍼져나갈 때 신뢰와 믿음이 있는 사회, 공익과 사익이 조화되는 사회를 이룰 것이라는 점에서 첫째 이념은 진실로 정해져 있다.

둘째 이념은 질서이다. 일상적인 교통법규를 지키는 정신이 모여서, 조화롭고 아름다운 사회를 이루는 진정한 민주 시민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이념으로 화합을 들 수 있다. 나 혼자라는 닫힌 마음이 아니고 서로 돕고 서로 이웃을 생각하며 아끼는 마음, 즉 내가 아닌 우리라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정신과 이념을 실천하는 지침으로는 다음 다섯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 거짓말하지 않고 남을 속이지 않는 진실된 마음이 통하는 시민이 돼야 한다. 둘째, 직장에서나 사회생활에 있어 성실함과 책임감을 갖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셋째, 원리와 원칙, 질서와 규범이 통하는 사회 또는 친절로서 양보를 내가 먼저 할 줄 알아야 한다.

넷째, 나부터 검소한 생활로 과소비 풍조를 배격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베푸는 마음, 미움을 용서할 줄 아는 마음이 요구된다. 이렇게 한다면 사랑과 화합이 있는 사회가 될 것이고 대전은 믿음과 신뢰가 통하는 사회가 되어 건강한 국가의 초석이 되는 지역사회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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