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추모기간 4월 12일~16일 운영
관람객에게 세월호 추모 핀버튼 무료 증정

대전 이수아트홀 공연장은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오는 12~16일까지 희생자 추모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기간 내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선착순 30명)에게 추모의 의미를 담은 노란리본 핀버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잊지 말자는 의미로, 이수아트홀은 앞서 지난해 참사 1주기에 공연을 쉬며 추모의 마음을 전달한 바 있다.

이수아트홀 김완수 대표는 추모기간 운영에 대해 "2년여의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세월호 참사에 대한 우리 어른들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 청소년들을 볼 때마다 죄스럽게 느껴진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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