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가 최근 '별빛쉼터' 야간보호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서울롯데월드에서 2016 상반기 문화체험을 가졌다.

이번 문화체험은 겨울동안 움츠려있던 신체에 활기를 불어넣어 생기 넘치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는 "별빛쉼터 구성원들이 추위를 잊은 채 오랜만의 나들이를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겨울방학을 기억할 소중한 추억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별빛쉼터' 야간보호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조성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4년차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오후 5~10시 장애청소년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 및 가족기능의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 내 방임되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의 보호와 보호자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충주=김지훈 기자 stark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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