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선으로 충북도내 최다선 기록을 세운 홍성주(60) 봉양농협 조합장은 “조합원을 섬기며, 내 집같이 편한 조합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홍 조합장은 “일손 부족 농가를 위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종합 농기계 수리센터·농기계 임대소를 건립할 계획”이라며 “각 마을별 농가소득을 위한 품목 지정 및 공동작업장 선정, 맞춤형 각종 종묘 대행 공급 등의 사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매년 농산물 생산 유통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대규모 로컬푸드 판매장 건립, 농산물 판로 개척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명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전국농협조합장협의회 의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천시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