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는 25일 오후 보은군 그랜드컨벤션에서 충북 남부3군 시·군 공무원과 경제단체 임직원, 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4%경제 실현을 위한 남부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의 경제수준을 전국대비 4%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업인을 포함한 전 도민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도내 11개 시·군별 특성을 살린 경제 활성화 방안과 경제총량 증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초시 충북발전연구원장의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한 전략 모색’이란 주제발표에 이어 오상영 영동대 교수의 사회로 김종율 옥천군기업인연합회장, 홍양희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신의수 영동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 김홍길 듀라케미㈜ 부사장, 이학래 영동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대표 등 5명의 토론자가 참여했다.

최상천 청주상의 조사진흥부장은 “남부권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 북부권, 8일 중부권에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충북 4%경제 실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정보 공유 및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로 지역 주민 및 각계 경제주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철수 기자 cskyung7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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