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민심리포트- 보령시장]
金, 李보다 1.2%p 높은 42.7%
막판 ‘부동층 표심’ 잡기 관건
충청투데이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보령시 지역 만19세 이상 남여 500명을 대상으로 22~23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 후보는 42.7%의 지지도를 얻어 1위를 차지했지만, 41.5%을 기록한 이 후보와 1.2%p의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무소속 엄승용 후보는 12.8%의 지지도를 얻었고 잘모름은 3.0%로 집계됐다.
연령별 후보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김 후보가 60대 이상에서 크게 앞섰고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새정치연합 이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김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50.6%의 지지도를 기록해 35.5%에 그친 이 후보에 15.1%p 크게 앞섰다. 반면 이 후보는 20~30대에서 49.2%의 지지도를 얻어 42.4%를 기록한 김 후보를 앞섰고 40대와 50대에서도 43.6%와 38.6%를 얻어 각각 39.6%와 33.3%에 그친 김 후보에 우세를 보였다.
보령지역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52.8%로 30.8%를 얻은 새정치연합에 앞섰고 정의당 2.1%, 통합진보당 1.4%, 지지정당 없음 12.9%로 집계됐다. 새누리당 지지자 가운데 66.5%는 김 후보를, 24.2%는 이 후보를 지지했고 새정치연합 지지자 가운데 75.8%는 이 후보를, 8.9%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유권자는 36.4%가 무소속 엄승용 후보를 지지했고 새정치연합 이 후보 35.0%, 새누리당 김 후보 22.4%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충남 보령지역 만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이다.선거특별취재단
이번 여론조사는 6·4 지방선거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