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사장배 배구대회는 각 학교의 리그전으로 치러졌으며, 선수로 뛰지 않은 교사들의 응원전도 대회의 열기를 한층 높였다.
올해 신임교사로 처음 경기에 참여한 최종태 교사(미덕중)는 "선생님들의 학교에 대한 애정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며 "배구경기와 응원전을 함께 하며 학창시절 체육대회를 떠올려 본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건일 이사장은 "미덕가족이 화합의 의미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힘든 교육여건이지만 학생들을 더욱 사랑하고 보람된 교단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