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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는 유성구청, 한밭대와 15일 '유성구 대학청년기획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유성구 대학청년기획단은 대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해 실제 지자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역 소재 국립대와 유성구의 상생협력 사업이다.
충남대는 지난해부터 '사회문제 해결형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개설해 3~4학년 학생들이 전공 지식으로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팀을 구성해 한 학기 동안 문제 해결안을 고안해 내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충남대 LINC+사업단과 유성구, 한밭대 LINC+사업단이 참여한 관학협력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유성구 대학청년기획단은 지난해 성과를 구청과 공유하고 지속성을 갖기 위해 올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욱 충남대 LINC+사업단장은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삶의 영역에서 지역혁신을 위한 상생협력을 이뤄가는 사례로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