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대 평생교육원은 내달 5일까지 제3기 성폭력전문상담원과 가정폭력전문상담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달 13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대전대 둔산동 캠퍼스에서 매주 토요일 주 1회, 총 100시간의 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과정별 선착순 60명을 모집 중에 있다.

성폭력전문상담원에서는 성인지 감수성을 비롯해 성인지 관점의 성폭력과 섹슈얼리티의 이해 및 성적 소수자의 이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생생한 강의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사회 고정된 성역할이나 성별 고정관념에 구속 없이 성 평등 관점과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가정폭력전문상담원 과정에서는 아동과 여성, 노인 그리고 다문화 가정폭력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며 가정폭력상담에 대한 관점과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다.

박계홍 원장은 "양성교육을 통해 성폭력 및 가정폭력 피해자의 지원과 보호에 전문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전문 인력의 양성은 사회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데 있어 중요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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