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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후보 허태정-박성효-남충희-김윤기 SWOT분석 해보니…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 SWOT분석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2018년 06월 04일 월요일 제3면     승인시간 : 2018년 06월 03일 18시 36분
허태정·김윤기 ‘젊은 이미지’
박성효 ‘시장경험’ 남충희 ‘경제전문가’… 강점
허태정, 높은 당 지지율 기회... 병역의혹 제기 약점 꼽혀
박성효·남충희, 단일화 기회... 박 당 지지도, 남 인지도 약점
김윤기, 차별화 공약 기회... 진보지지층 민주쏠림 위기

충청투데이는 6·13 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내부환경과 외부환경을 분석해 살펴보는 SWOT분석을 적용한 판세분석을 마련했다. 각 후보별 강점과 약점, 기회와 위기 분석을 통해 상황을 짚어보고 전략을 전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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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자유한국당 박성효, 바른미래당 남충희, 정의당 김윤기 후보 등 4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충청권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높은 정당 지지율과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 등에 힘입어 여당인 민주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다만 12일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성사여부와 보수후보간 연대 또는 단일화 가능성, 투표율 등이 각 후보별 유불리한 변수로 여전히 남아있다.

민주당 허 후보는 상대적으로 젊은 이미지(참신성)가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재선 유성구청장을 거치고도 50대 초반에 불과한 허 후보는 선거운동 복장부터 슬로건, 정책공약까지 젊은 층에 적극 어필하고 있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과반을 넘나느든 당 지지율 고공행진도 허 후보에게는 큰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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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야당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병역의혹은 약점으로 꼽힌다. 상대후보들이 정책대결보다는 TV토론회와 성명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혹을 부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또 민주당 주요 지지층으로 분석되는 20~30대 유권자의 투표율이 50~60대 유권자 투표율 보다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는 전망도 허 후보에게는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당 박 후보는 민선 4기 대전시장과 국회의원 등 공직 경험이 가장 큰 강점이다. 선거초반 각 당 후보가 결정되기 전 박 후보가 인지도에서 앞설 수 있었던 것도 이런한 경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한 차례 결렬되긴 했지만 보수진영간 후보 단일화의 불씨가 아직은 희미하게라도 남아 있다는 점은 박 후보에게 분위기 반전을 위한 가장 큰 기회로 꼽히고 있다.

다만 ‘샤이보수’를 감안하고서라도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하는 지지부진한 당 지지율은 박 후보의 가장 큰 약점으로 분석되고, 여당 후보를 향한 의혹제기가 자칫 ‘네거티브’로 비춰져 유권자에게 피로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은 위기 요인으로 꼽힌다.

바른미래당 남 후보는 대기업 사장을 역임하는 등 경제전문가로서의 이미지가 가장 큰 강점이다. 현재는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이라는 강력한 훈풍에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지만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등 경제이슈는 매번 선거때마다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또 한국당 박 후보와의 단일화 성사여부는 가능성은 작지만 아직까지는 여전한 반전 기회로 남아 있다. 그러나 현재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는 약점으로 꼽히고 있고 소속정당 지지율이 여전히 한 자리수에 그치고 있다는 점은 치명적인 위기 요인이다.

정의당 김 후보는 40대 중반 젊은 나이와 선명성이 최대 강점으로 꼽히고 ‘대중교통비 1만원’ 등 차별화된 정책공약은 기회요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역시 한 자리 수에 머물고 있는 당 지지율과 구청장 및 시·구위원 후보를 많이 내세우지 못했다는 점은 약점이다.

또 민주당 강세로 인해 진보지지층이 민주당 쪽으로 쏠릴 수 있다는 우려는 정의당 김 후보의 가장 큰 위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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